특히 가가브 트릴로지 편은 정말 최고였다고 말할정도로 제가 해본게임중 가장 스토리가 탄탄했다고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처음 접해본건 영웅전설1 드래곤 슬레이어편. 우연히 친구가 게임잡지를 사서 얻은 것을 저에게 빌려준 것으로 플레이 하게 되었죠. 그 때 부터 RPG에 맛을 들으기 시작. 결국 후편인 영웅전설2를 플레이하게 되고 다음편인 하얀마녀를 뛰어넘고 주홍물방울을 플레이했습니다.
영전4를 하면서 정말 느낀게 완전히 노가다.........라고 생각들정도의 게임이었던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엔딩을 볼 수 없다고 생각까지 하게 만들정도로 엄청난 노가다를 필요로 했던거 같군요- _-;; 제 생각에요.ㅋ 결국 두번째 플레이인가에 엔딩을 보고 어빈의 집에 모든 캐릭터가 다 모이는것을 봤는데 되게 뿌듯..
그담에 플레이 한게 영웅전설3인데, 처음의 전투방식에 되게 당황했습니다.(해보신분들은알듯) 그래도 꿋꿋이 플레이 했고(확실히 노가다의 정도가 4에비하면 애들장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엔딩을 보는데, 음.. 게르드가 희생하는 장면은 안타깝더라고요.
다음에 영웅전설5를 하는데.. 아무래도 주인공이 음악을 하는 바람에 음악쪽에 많은 비중이 있었는데, 보스를 이기고 나오는 음악(이름이 기억이 - _-;)은 정말 소름돋히게 만들더라고요. 그리고서 폴트는 계속 여행을 떠난다는..
확실히 3,4,5편을 플레이 하니 모든 실마리가 풀리더라고요 다시한번 플레이(- _-)하게 만들어버린 영웅전설..
그 후에 신영웅전설4도 해보고 했는데.. 확실히 저는 신영웅전설4보단 도스판의 영웅전설4가 더 낫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최종보스도 다르죠 - _-)
아 정말 글 쓴거 보면 잡담이 딱 어울리는 듯한 서두없는 글이긴 했지만, 영웅전설 정말 대단한 게임인것 같습니다.. 영웅전설 6도 플레이 해보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