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온게임중에 최고의 3D기술과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PRAY... 플레이 중간 중간 상식을 벗어난 기발한 아이디어로 인해 더욱더 몰입하게 되는 이 게임은 그동안 3D게임에서 항상 지적되어 왔던 2차원적인 공간의 단순함을 진정 3차원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면서 플레이어가 게임의 스토리나 엑션을 떠나 3차원의 공간을 마음껏 느낄수 있는 것만으로도 재미요소가 될 수 있도록 정말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멀고도 먼 이야기지만 Direct X 10기반의 게임을 아주 살짝 맛볼수 있는 게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게임을 많이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다 설명드리진 못하지만 그저 오랜만에 진짜 물건다운 물건이 하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스샷에서처럼 특정한 이동경로를 따라가면 꺼꾸로 매달려 있다고 해야하나... 그것보단 게이머가 느끼기엔 공간이 반전되는 듯한 묘한 느낌을 받을수 있고, 포탈을 통해 이동하는 것도 이전과 같이 로딩후 화면이 바뀌는것이 아닌 그 자체에서 직접적으로 다음 이동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기발한것 같습니다.
뿐만아니라 헤드샷을 날릴경우 보통의 FPS게임은 즉사를 하는 반면에 머리가 깔끔히 날아가도 달려와서는 아주 귀엽게 복싱기술을 쓴다는....- -
직접 플레이를 해보고나니 동영상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몰입도가 대단하고 무엇보다 타격감도 좋고 상당히 게임이 스피디하다는 점에서 저는 올해 FPS게임의 대표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