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아무도 관심없을 psp게임 리뷰를 끄적여 봅니다. 철권DR DJmax포터플 릿지레이서1 진삼국무상2nd에불루션 에 이어 한밤중에 gta 정보를 보고 바로 다음날 가까운 가게로 가서 gta를 충동....충동출동 구매해버렸습니다.
gta-lcs 는 gta 의 psp용 소프트 입니다.
일단 사고나면 닥치고 돌려보는 겁니다. 한때 gta 를 골수빠지게 한 사람 자존심이 있지 메뉴얼 따윌 볼 이유는 없는겁니다!!......사실 영어 라서 읽기도 싫어
예 그렇습죠 닥치고 돌렸죠 사전정보도 거의 없이 무계획 구입한지라 gta를 딱 시작 하고 5분후 몹시도 놀랐습니다. 아 이 익숙한 거리는.......여기는 리버티 시티닷!!!!!!!!!! ....패키지 를 보니 리버티 시티 스토리......라고 갈겨놘게 보이더군요 아 gta3의 그 리버티시티
범죄의 소굴 추억의 거리로 돌아온겁니다. 라고 감상에 젖고 싶지만.....이거 정말 gta3맵 그대로구나..-,.-; 주인공도 설마 나의 토미!!! 토미 벌셋튓!!!???.....어라... 아닌것 같은데..... 그 간지 구렛나루의 3주인공은 어디가고 수염누런 왠 미스터 빈 스런 아저씨가 ...
여튼 역시 3에서 자주 신세지던 저택에서 초반 미션을 받고 이것저것 했죠 처음 몇개의 미션은 대충 게임에 익숙해지기 위한 트레이닝 정도 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gta3의 3년전 이야기
라더군요 어쩐지 3에서 처죽인놈들인 몇놈 보인다 했습니다..-_-; 그래서 당연하겠지만 거리도 똑같은 거였던것이죠 일단 단도 직입적으로 3보다 우수합니다. 조작성 면에서 sa까지 통털어서 가장 발전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롹온 이나 운전이 상당히 개선되었다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픽 면에서도 플스2 정도를 구현하더군요 pc로 치면 팬텸2.0 램512 쥐포스2....정도의 구현? 여튼 그래픽 면에서는 psp소프트 답게 그다지 흠잡고 싶을때가 없습니다. 사운드 면에서도 시리즈 정통답게 매우 우수합니다 이어폰끼고 들으면 비명소리 자동차소음등이 생생하게 들려오더군요 게임자체도 gta3를 기반으로 했으니 재미는 충분히 보장합니다. 미션도 난이도가 제법 할만하게 설정되어 있구요
하지만 단점이랄까.....잦은 로딩 짧게 짧게 지만 하여튼 now loading.. 이란 문구가 뜨는 것만으로도 게이머에게 시련이고 고행이죠..... 그리고 gta3맵을 정말 그대로 살려서(?) gta3를 토나오게 즐겼던 분이라면 조금 지겨울 수도있겠군요 다만 gta3와는 다르게 2륜전동차(오토바이) 를 몰수있게되었다는것이나 무기가 많이 생겼고 자동차 스킨이 멋있어 졌고 옷도 갈아입을수있고....-_)......하지만 gta3답게
주인공은 맥주병... 주인공은 여전히 고무인간루피..-_)물에빠지면 뒈지는거임.... 사실 GTA-SA 에서 너무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고 거기에 길들여 져서 gta-lcs는 역시 약간 아쉬운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떻습니다. 범죄인생 을 이제 침대에서 지하철에서
도서관에서(...). 화장실에서(...) 예비군훈련장에서(...) 즐길수 있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후회않습니다. 다만 사고보니 바이스시티 를 무대로한 gta-vcs 신작으로 나왔다는걸 알고 몰래 좌절중....ㅅㅄㅂ-_- 그래도vcs 평이 안좋아서 위안이 좀 됨 하여튼 여전히 psp용 게임들은 여전히 놀라움을 줍니다.
*운전중 인도에 뛰어들고 싶은 욕망을 느끼신분 벌금끊는 결찰머리에 헤드샷을 날리고 싶은 소망이 있으신 분들 그리고 GTA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같은 분들 구입하시오 2개 사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