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리뷰는 처음 써보는군요--ㅎ 그냥 여기 마매6같은 명작의 리뷰가 없기에-허접하지만 한번 써봅니다. 뭐-이 게임-마이트 앤 매직6 이거 모르시는 분은 아마 없으실겁니다- rpg라고는 서풍말고는 해본게 없던 초딩시절 저에게 친구가 소개해준 마매6는 정말이지-저에겐 획기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엄청난 자유도---마을사람 전멸시키고 유유히 다른마을로 이동했던-ㅋ 그 자유도 하나에 반해 시작한 겜이지만 하면 할수록 정말 엄청난 겜이란걸 알게됬죠.
무엇보다 그 엄청난 몰입감과 그 방대하고 끝없는 월드맵-다 둘러보지도 못한 수많은 던젼- 셀수없는 퀘스트-수많은 몬스터와-음악도 정말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무엇보다 마매만의 그 세계관-이라 해야할까요? 정말 하나의 세계를 창조해 게임안에 구현해놓았단 느낌이-해본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알겁니다 ㅎ 딱 '마매'만의 느낌이 시리즈내내 깔려있죠- 아마겟돈 잘못써서 마을하나 전멸시켰다가 감옥에 갔던적도 있는것 같은데--- 하도 오래전에 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고블린들이 마을에 쳐들어와 마을사람과 구분해서 죽이던 기억이---
제 기억에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는 플라잉마법을 배우고 나서였던것 같네요--그동안 올라가 보고 싶었던 건물들과 던젼 그리고 높은 산들 또 갈 방법을 몰랐던 섬들까지-좀 나중에 알았지만 물위를 걷는 마법도 있더군요 ㅋ 이 마법도 굉장했죠 다만 바다에 사는 용?같은놈이 너무 쎄서 제대로 못다녔던 기억이...;;;--- 새로운 곳들을 가면서 숨겨진 상자를 발견하는 재미도 괜찮았죠. 또 추가로 얻는 동료 시스템이 맘에 들었는데--은행원이라든지 뭐 여러가지로 유용한 npc들이 많았죠 ㅎ 다만 정말 아쉬운점은--제가 게임자체에 초보라 그 당시 뭐 마스터 하고 그런걸 제대로 못했었다는--정말 레벨올리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전투보단 퀘스트 위주로 플레이했었더니 ㅋ 정말 정말 힘들게 레벨 40가까이 키웠지만--그래도 잡기 힘든 몬스터들이 있더군요--- 레드드래곤 한마리도 잡기 힘들었는데 플라잉으로 여기저기 날라다니다가 우연히 도착한 어떤 지역엔---가지각색의 드래곤수십마리가 떠있었죠-0-;;;무슨무슨 랜드였던걸로 아는데---바로 엔터치고 잠시 구경하다가---바로 돌아나왔는데--그 뒤로 좌절해서 겜을 포기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엔딩이 있기는 한걸까 하는 의심과 함께--(정작 메인 퀘스트들을 제대로 한적이 없는듯...;;)엔딩도 못본 겜 리뷰를 쓴다는게 좀 웃기긴 하네요--ㅎ 다시 해보고 싶지만 시디는 어디갔는지 찾을수 없고 남은거라곤 저 사진속 설명서 뿐이네요;; 으음...뭐 또--6의 장점을 꼽자면--제가 7,8,9 등을 다 플레이 해봤을때-6케릭들이 그나마 정상적으로 생겼었던것 같네요 ㅎ 9은 괜히 케릭들을 3d그림처럼 바꿔놔서 더 별로였던듯- 물론 그래도 여자들은 다 무슨 역도선수처럼 생겼었죠...;;이건좀 싫었음;;ㅋ 아 정신없는 리뷰 길었군요.뭐 결론은-- 마매시리즈중 최고는 역시 6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