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스트라이크.. 나오기 전부터 우연히 데모버젼을 게임잡지에서 소개해준것을 읽고 굉장히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제작사가 독일이라서 해서 내심 처음으로 독일제품은 인생처음으로 쓰는구나 생각을 했던 물건이기도..(씨방 먼소리여)
다양한 병종과 2차대전의 여러가지 무기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특히 각 군마다 언어도 다양햇지요. 연합군은 영어를 독일군은 독일어를 소련군은 러시아어 일본군은 일본어를 구사하더군요. 각 무기에 대한 특성도 있어서 역시 티이거를 상대하는데 있어서 벅찼던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이게임에서는 보전간의 합동전술이 중요했습니다. 보병은 시야를 넓히는데 중요했고 전차는 시야가 좁아서 서로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포병대의 위력도 막강했습니다. 무작정 진격하다가는 적의 포격을 받고 몰살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각 지형(다리/시가지등)도 인위적인 파괴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시가전에서 매복하여 적을 공격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시뮬레이션의 묘미중 하나였습니다. 각 유닛에는 탄약제한이 있어서 탄약보급차의 역활은 누구보다도 중요합니다. 탄약보급차역시 탄약제한이 있어서 탄약은 무제한이 아닌만큼 가장중요한 문제였습니다. 탄약보급차는 장애물설치/부교설치를 할수있습니다. 이역시 제한이 있어서 수송기로 보급해준다면 가능할것입니다. 그래도 항상 제한이 있음으로 게이머는 모든부분을 세심하게 신경써야할것입니다.
사드(SAD)모드등 있어서 한국전쟁모드등을즐길수도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전쟁모드가 저에게는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단점으로는 지나치게 캐릭터가 작아서 움직임을 잘 포착하기 힘들고 이동속도면에서도 게이머의 지루함을 나타낼수 있었습니다. 또한 적을찾아내는것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특히 조금만 시작점에서 움직이면 적의 포격이 집중포격을 받게 됨으로 난이도 면에서도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2차대전의 전장에서 자신이 직접 전투를 즐길수 있는 물건입니다. 현재는 1/2가 나왔고 곧 3편이 나올것이라고 합니다.
P.S 개인적으로 일본군과의 공격에서 싸우기가 어려웠음. 당시 징집으로 끌려간 우리 학도병들이 생각나서.. 서든2미션에서 제작사측이 이를 반영했는지 항복한 일본군이 나오는 미션도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