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창세기전 리뷰를 읽으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

우녕자즐 작성일 07.03.10 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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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게임은 거의 안하고

 

가끔 친구들이랑 스타나 위닝을 하다가

 

창세기전 리뷰를 읽으니 pc게임에 미친듯이 빠졌던 제가 생각나네요

 

그중에서도 창세기전은 각 시리즈당 엔딩을 2회 이상 봤는데 말입니다.

 

특히 창세기전2는 엔딩을 몇번 봤는지가 기억이 안나네요 ㅋ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인데, 창세기전2 이후의 창세시리즈를 게임할때는

 

창세2에서 느꼈던 추억,그리움,재미를 찾고자 게임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창세2가 큰 의미가 저에겐 있었죠....

 

그런 의미에서 소맥은 창세기전2를 리메이크 하라~! ㅠ_ㅠ 솔직히 10만원으로 출시되도 살것 같은데 말입니다.

 

후우...근데 '결자해지'라고 소맥은 창세기전2를 반드시 리메이크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창3팟2의 스토리를 기준으로 보고, 창2를 플레이하면 어색한 부분이 많거든요(당연한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창3팟2의 말도안되는 스토리를 내세워놓았으면 당연히 창2도 그에 맞춰 수정된 스토리로

 

내놔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ㅜㅜ

 

 

 

지금 생각해보니, 개인적으론 참 창세기전같은 게임 하고있었을때 정말 게임할맛 났는데 말입니다

 

영...온라인게임같은건 흥미도 없고 저랑 맞지도 않고

 

창세기전 시리즈의 장점...스토리와 케릭터성 이런것들을 느낄수가 없어서 말이죠.

 

말이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지금봐도 창세기전 시리즈의 스토리와 케릭터성은 a급입니다.

 

그토록 방대한스토리속에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 그 많은 케릭터들에게 창조성을 부여했다는 점.

 

다른 알피지를 많이는 안해봐서 확신할 수 없지만, 창세기전처럼 부주인공, 혹은 엑스트라들에게도 팬이 많은 게임은 드물겁니다.

 

 

창2만 봐도

 

 힘25에 일개솔져였던 죠엘의 시리즈에 따른 눈부신 성장.(참고로 저는 가드로 직업 바꿔 여차하면 자기희생 했다는)

 

짧게나왔지만 쿤과 까메오의 에피소드

 

갑파니와 백옥당, 낭천도 생각이 나네요. 낭천의 멸살성천무...참 멋있었는데 말입니다.

 

성왕 라시드의 성장과정...얼굴의 3단변화 ㅡ,.ㅡ;

 

크로우와 칼스는... 몇번 등장도 안한것 같은데 왜그렇게들 팬이 많은지 ㅋ

 

 

 

 

 

서풍은 어떻습니까

 

실버,메디치같은 매력적인 케릭터들

 

후에 황제가 되는 크리스

 

악인은 아니지만, 모든 상황상 시라노와 정반대로 맞설수 밖에 없었던 알프레드 프레더릭

 

 

자 템페는 넘어가고 -,.-;

 

 

 

창세기전 3도 정말 많은 케릭터들이 살아움직이는 느낌이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버몬트대공을 참 좋아했었다는...그의 인간적인 나약함을 복수로 푸려는 모습이.

 

좀 더 비중있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여러가지로  아쉬웠다는

 

강인한 이미지의 지슈카 누님

 

신분을 감추고 버몬트를 도왔던 엘핀스톤 등등

 

 

 

파트2에선 아주 절정이었죠

 

아직도 기억나는 ' 살아라 ' 라는 한문장을 내뱉고 리엔을 살리려

 

적으로 뛰어들었던 카를로스(그는 리엔을 사랑했을까요?)

 

연인이 죽은 후 복수의 화신이 된 아슈레이와 하이델룬

(이 둘의 음울한 분위기를 전 너무 좋아합니다..옷이 마음에 듬 ㅋ)

 

데미안과 하이델룬의 형제애...

 

엠블라와 베라모드, 유진과 마리아의 에피소드

 

디에네와 루크랜서드의 이상과 그 실현

 

란과 베라모드의 깨진우정등............이걸 어떻게 게임 하나에 다 담았을까 싶을정도 입니다 ㅇㅇ..

 

 

 

 

결론은

 

 

 

 

리메이크 하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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