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재미있게 즐겻던 전략게임의 베스트1을 다투는 게임 중 하나가 바로 임파서블 크리쳐스이다.
이 독특한 게임은 불쌍한 동물을 사냥하여 강제로 합성시켜 괴물을 만들어 쓸 수 있다.
비단 동물뿐만이 아니라 곤충에서 파충류, 생선까지 망라한 엄청난 양의 조합이 가능하다.
각 동물마다 특징적인 능력과 공격방식, 그리고 스킬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게임의 베이스는 전략시뮬레이션이다.
이렇게 조합해 놓은 괴물들을 슬롯에 등록하여 생산하고 싸우는 것이다.
몇년된 작품답지않게 그래픽과 인공지능은 훌륭한 편이다.
플레이어의 성향에따라, 똑같은 미션도 전혀다른 유닛을 사용하여 공략이 가능하다.
보통 전략시뮬게임은 미션엔딩을 보고나면
얼마간은 다시 잡기 귀찮은 것이 보통이지만
이 게임은 그런 새로운 재미덕분에 몇번이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만들었다.
어차피 조합이래봤자 최강의 조합같은게 존재하지 않겠느냐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허나 가격대 성능비라는 것이 분명히 적용되고
컴퓨터와 하는 미션맵에선 정말 다양한 공략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형과 구성이 알차게
짜여져있다.
게임불감증 걸린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하고싶은 정말 충실한 게임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