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나만의 완소 롤플레잉게임들

베스티벨리 작성일 07.04.28 01: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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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3 파트2 OST - 빛의 예언

 

 

 

 

 

나만의 완소 롤플레잉 BEST.14

 

 

* 미소녀 닌자 모험기1- 하늘을 가르는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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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L사가 개발하고 세고엔터테이먼트에서 출판한 미소녀닌자모험기

입니다.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인 고꼬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닌자일대기입니다

게임 시스템은 턴제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캐릭터들의 합체기와 무공으로

리얼타임의 배틀진행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맵 곳곳에 숨겨진 아이템이나 미니게임 또는 이벤트등으로

소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게임입니다
특히 온천에서는 약간은 므흣한 이벤트를 볼 수도 있긴 하죠 후후..

 

나중에 등장하는 동료인 사루토비 가노또한 귀엽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기억이 됩니다 초딩시절 팬티엄2로 돌리던 그 때가 그리워지네요

저의 완소 롤플레잉 게임중 하나 입니다

 

 

 

* 리메이크작 아마란스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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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도 일본 FUGASYST사에서 개발한 아마란스3D입니다

스토리는 아마란스kh가 슈테랄의 건국당시의 이야기를 다루며, 아마란스1은 그뒤

상당한 세월이 흐른 이야기,아마란스2는 아마란스1에 이어지고, 아마란스3에서는 배경이

약간 바뀝니다. 아마란스3D는 1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게임시스템은 필드상에서 이루어지는 실시간 전투방식입니다 4명의 캐릭터중

 

1명만 조작이 가능하며 다른 캐릭터들은 오토로 플레이됩니다

전투에 임하게 되면 소이말해서 그냥 들이박으면 전투가 됩니다

포켓몬스터로 따지면 몸통박치기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러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게임의 이벤트는 눈을 즐겁게 만듭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숨겨진 이벤트는 비밀상점과 엿보기가 기억이 남네요

 

 

* 파랜드택틱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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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L사가 낳은 대작의 롤플레잉입니다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이겠군요 게임의 스토리는 옛 왕국기사인 브라이언의 양아들

레온과 랄프가 함께 왕국으로 가던중 위기의 팜공주를 만나게 되고

왕국으로 가서 팜공주는 아비를 죽였다고 누명을 쓰게 됩니다

왕국에서 도망쳐 나온 레온일행은 카렌의 집으로 향하고

이미 그곳은 폐허된 집에서 카린을 발견하게 됩니다

 

흥행을 이끈 시리즈는 1,2밖에 없군요 파랜드3 또한 호평적인 반응이지만

그 이후 시리즈는 그 다지...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은 없네요

숨겨진기술도 있다하던데 루머인지 진짜인지 저는 안되더군요

내 생에 턴제SRPG를 처음 접해보게된 게임입니다

 

 

 

* 윈드 판타지 택틱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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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기도 이지만 대만RPG라는게 놀라운 게임이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인 게임상식으로 보면 중국RPG는 대부분 무협이나

중국역사를 다룬 다룬 내용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의 고정관념을 탈피시켜주는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게임 또한 역시 일본식의 SRPG게임성을 따랐으나

실제로 해보면 꽤 괜찮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얻을 수 있는 휘장(기술)을 착용하거나 무기착용에

따라 기술을이 늘어날 수도 있으며 전직을 통해서도 다른능력치가

변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재미로는 마수합성인데요

마수들을 서로 합성시켜 새로운 마물을 탄생시키는 것입니다

화려한 스킬임펙트도 볼만한 것이겠지요

 

 

 

* 퇴마전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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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소프트에서 개발한 퇴마전설1입니다 후편작인 2편도 있으나

전작에 비해서는 큰 기대에 못 미친듯합니다

일명 한국형 디아블로식 RPG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게임입니다

디아블로의 모방작이 아니냐는 평가도 있었으나

국산롤플레잉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실시간 액션RPG로 진행이 되며 마물을 퇴치하는 퇴마사 3명이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저는 엔딩을 보긴 했지만 마지막 씬이 뭔지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임무를 수행하면서 얻어지는 보상아이템을 더 요구하여

NPC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스킬 또한 화려한 편이고 배우는 스킬의 수도 약간은 많은 편입니다

소장가치는 충분히 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겠네요

 

 

 

* 초시공 영웅전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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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 정품 소장하고 싶었던 게임이었으나 친구놈에게 CD를 빌려줘노니

한달 후에 이사를 가는 바람에 그렇게 소식이 끊겼네요

LG미디어에서 개발한 국산 롤플레잉 초시공 영웅전설입니다

상당히 중독성있는 게임 도트를 보여줍니다 턴제SRPG로 짜임세 있는

스토리와 연속적인 선택성 이벤트로 게이머를 즐겁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다양한 전직시스템입니다

주인공이나 다른 조연들 또한 다양한 전직이 가능하며

서로간의 상성관계로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능력이 달라지게 되죠

2편과 외전은 캐릭터 모두 8등신으로 표현 했으며 멀티엔딩

으로 한번 클리어로는 만족할 수 없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 창세기전3 파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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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가 개발한 최고의 대작이며, 소프트맥스를 대표 할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뫼비우스띠를 둘러싼 비극, 반전, 환희, 슬픔...

끝없이 이어지는 세계...

게이머의 발길을 되돌리지 못하고 계속 머물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사실 완전 클리어 한 것은 몇달전이지만, 정말 언제 해봐도 그 재미는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품으로 소장하고 있는 자체가 뿌듯할 정도이네요

말이 필요없는 국산RPG의 최고봉입니다

 

 

 

* 이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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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리아대륙전기로 큰 흥행을 이끌었던 재미소프트가 개발한

이리너 입니다 2년전까지 소장하고 있었으나 조카가 CD를 부수는 바람에

소장할 수 없었습니다 몇일전 짱공유인의 도움을 받아 자료를

받아 소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정품을 다시 구해볼 생각입니다

 

게임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팡게아 대륙을 둘러싸고 이루어지는 음모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주인공인 레이어왕자와 이리너의 알게 모르게

이루어지는 사랑이야기는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솔직히 사람들의 평가는 그렇게 좋지는 않더군요 특히 밸런스가 약간은

안맞아 게임전투는 그렇게 흥미를 이끌어 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장

이 게임의 장점이자 특징은 스토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감동유발(?)입니다

 

 

 

* 디아블로2,확장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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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어김없이 친구3,4명과 PC방으로 전력질주 하게 만드는

게임이었습니다 어김없이 전원을 키고 아시아3를 클릭하던

그 때가 조금은 그립네요

 

지금은 점점 PC방에선 사라지고 매니아층들만 즐기는 그런

게임이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제 캐릭 소서는 아직 교복 잘 입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 열혈강호 PC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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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34500원에 샀던 것도 만화책 때문이었습니다

궁금해서 산 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상당히 재밌게 플레이 한것

같습니다. 특히 오프닝때 도입된 CG 처리는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었고

 

안정된 성우 대화 처리능력과 필살기를 커맨드로 입력하여 쓰는 재미는

그 때 당시는 정말 중독되게 만드는 게임이었죠 그러나

처음은 몰라도 나중에 가면서 피하고 싶은 전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들을 지치게 만드는 필요없는 전투로 인해

살짝 짜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원작을 느낌을 잘 살린 것과 박진감 넘치는 게임성은

정말 추천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 랑그릿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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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플레잉 매니아 들이면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랑그릿사 시리즈 입니다

MASAIYA라는 일본게임사에서 개발하여 한국으로 유통되었습니다

저는 참 한심한 것이 CD를 소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랑그랏사로 알고 있었

다는게 의아하네요 왜 그런지는 몰라도...

 

전통적인 SRPG로 표현하였고 군사적 진형을 잘 이용하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마우스만으로도 모든 전투가

가능하며 캐릭터들이 작지만 주인공과 조연들의 개성이 뚜렷하여

게임을 각인시켜 주는 것도 같습니다

 

몇일 전부터 다시 2부터 플레이하니 나름 새롭다는

느낌도 들어군요 완소 롤플레잉에 대열에 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파이널 택틱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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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라는 제작사가 유통한 게임입니다 한일 공동으로 개발했다는데 큰 중점을

두어야 겠죠? 파랜드택틱스2까지 마치고 인생의 공허함을 느낄차에

파이널택틱스가 온게임넷에 리뷰되는 것을 보고 한눈에 반해

또 34000원을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일본식 RPG 답게 SRPG방식의 턴제이구요 배경은 조금은 3D로 처리한 것 같습니다

파이널 택틱스의 스토리도 좀 흔한 스토리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마족의 후손인 렌훌리트가 펼치는 가슴찡한 눈물이야기가 펼쳐져 있습니다

 

다른 특이한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아츠시스템입니다

아츠는 엘리멘탈에 반응하는데요 땅, 물, 불, 바람 등 기본 엘리멘탈과 이것에

추가 효과를 주는 지원 엘리멘탈이 있어 이들을 조합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XP는 완벽 실행불가 -_- 이기 때문에 그냥 책장에 놓아두었습니다

 

 

 

* 아트리아 대륙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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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시스템에서 제작한 유명한 국산 액션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알게 모르게 중독성이 있더군요

이 게임은 독특하게도 롤플레잉 게임이지만 전투는 액션 게임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HP나 MP가 적다고 하더라도 플레이어의 능숙한 조종 솜씨로 전투 결과를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콤보 개념이 존재해서 액션성을 살리고 있습니다

레벨이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플레이어가 조종을 잘 해주지 않으면 몬스터에게

 어이없이 패배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의 결과로 레벨이 무척 낮아도 플레이어가 잘 한다면

 높은 레벨의 적을 물리칠 수도 있습니다

 

재미소프트가 왜 재미있는지 알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ㅎ

 

 

* 파랜드 사가(S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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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랜드 사가(SaGA)라고 하면 일본판 파랜드택틱스2의 시간의 도표로 알려져

있더군요 그래서 파랜드 사가를 아시는분이 좀 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시 TGL사에서 개발한 SPRG 롤플레잉입니다

 

역시 TGL사 답게 스토리 또한 좋습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낮은편이나 전직시스템을 잘 이용하려면 조금은 머리를

써가면서 플레이 해야 되더군요

CD는 잃어 버렸지만 좋은 게임인 것은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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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음악을 들으며 생각합니다 옛날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

라고 말입니다 저 또한 웹하드를 이용하는 입장으로서

이런말을 해도 면목이 없다는건 알지만

 

한국의 PC게임시장이 이제는 너무나 되돌릴 수 없는 길로

가버린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 때쓰며 졸라서

아버지와 손잡고 들어갔던 컴퓨터매장...

 

작은 박스케이스에 담긴 원하던 게임을 가슴에 앉고

집으로 향했던 그 추억을 이제는 사라져가네요...

 

어제는 여자친구와 음반매장을 들렀습니다

줄어든 사람들의 발길들을 보면서

작은 한숨을 쉬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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