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롤플레잉 게임들~

박태리 작성일 07.05.11 07: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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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그냥 짱공유 눈팅인생 3년이 넘어가는데 올린건 거의없고 해서

 

제가 한 롤플레잉들에 대해서 함 끄적거리려 합니다..

 

 

제가 처음 접한 롤플레잉게임은 패밀리로 발매된 파판3였다죠. 당시 집에 패밀리 게임기가 있었는데

 

수십가지가 종합된 한가지에 팩..밖에 없었어요. 아마 패키지 식으로  딸려준거라 기억이 데네요.

 

그런데 동생을 통해서 파판3라는걸 접하게 됐었는데 일단 그 팩자체가 딴거들보다 무거웠(-_-)습니다.

 

전 미거 먼가가 비범한 놈이라고 생각했죠..위에 이미지에 상단 오른쪽에 있던 그림이 새겨있었던거

 

같습니다. 하여간 동생이 빌려왔기에 그넘이 먼저 클리어 할때까지 일단은 기댕겼는데..머 당연히 일본어니

 

내용을 알리도 없고 당시공략이 돼어있던 게임잡지를 사고 빌리고 쇼를 해가며 깨드라고요..드디어 저도

 

게임을 했드랬는데..일단 상당히 처음부터 쇼킹이었습니다. 마을을 나가는 과정. 비공정을 얻고

 

이벤트하고..등등을 마치고 비공정을 타고 나오니..사실 전 거기서 게임이 끝나는줄(-_-) 알았어요..고생도

 

깨나했고..그런데 웬걸..나와보니 제가있던 곳은 세계의 정말정말 작은 일부였다는....일부 정도도 이니고

 

전체맵으로 따지면 존재감도없고 찾기도 힘든 작은 섬이었다는...정말 놀랬었죠..음악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지금도 파판음악은 3편에 마석얻고 오프닝나오는 장면에 음악이 제일 좋다죠..그다음은 6편에 필드음악과

 

역시 6편에 세리스에 테마..^^ 하여간 그렇게 몇달을 정말 고생하며 클리어 하고 엔딩을 보는데 엔딩이 이게또..

 

역시 처음 한 롤플레잉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이만한 감동이 없었던...ㅠㅠ 그 별들이 쏟아지는 장면은 나중엔

 

윈도우 화면보호기에도 그냥 나올정도로 흔해졌지만..그땐 눈돌아갈정도로 놀란...-_- ㅋㅋ 하여간 그렇게

 

롤플레잉이란걸  접해보고 완전 롤를레잉이 빠져버린 거였죠..+_+

 

제가 파판3를 접한 시점으로 따져서 얼마 안있어 (좀 늦게 했었죠..덕분에 공략도 쉽게 구했고..) 국산 롤플레잉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라는게 나왔어요. 일단 한글이라는점...훗. 풀를레잉에 생명은 스토리에 이해. 주인공에

 

대한 감정이입..아니것습니까..그때 아부지졸라서 산 286컴터가 쓸모있어지는 순간이었죠...게임잡지를 매월

 

구독했기에 나왔다는 소리가 들리지마자 용산가서 바로 샀죠.. 당시 일본식 롤플레잉을 한참하던 주위 친구들은

 

매우 혹평을 했었어요. 전투방식에 대한 불만..스토리에 진부함 등등 이건머 해보지도 않거나 조금 해보고 하는

 

말들이어서리..하긴 전투방식은 좀 획기적 이었달까..srpg식에 진행이었죠..전투는 파팬드팩틱스같은 시뮬레이션

 

롤플레잉방식에 전투 외적으로는 일반 롤플레잉과 같은..마을이동이 가능하고 마을에서 돌아댕기며 이벤트 하고..

 

필드과 던젼에 개념이 있는..전 그 방식이 대단히 맘에 들었어요^^ 후아..하여간 그것도 무쟈게 해댔었죠.. 한가지

 

아쉽다면 썰렁한 엔딩..^^;; 음..그건 상당히 안습이었음.. 어스토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게 있는데요. 세이브할때하고

 

엔딩크리에딧때 나오는 음악입니다. 듣는사람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정말 저는 파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음악이라 생각돼요. 정말 단순함에 극치를 달리는 사운지만 정말 음 자체가 맘에 드는..^^ 지금도 가끔 연주(?) 해보곤

 

한다죠.. 어스토는 머 국산 롤플레잉중 최고라고 제가 말하기는 그렇지만 제가했던 국산롤플레잉중에선 젤 재밌게

 

했어요. 다음으론 창세기전2 정도것네요..모르죠. 창세기전2를 먼저했다면 제일 재밌었을지도..^^ 시기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그리고 파판6편을 접했었는데요. 중간에 4,5편도 했엇고 많이 재밌었지만 제 입장에선 임팩트가 이게 더

 

강하기에..적는..^^ 다적을래면 저도 귀찮...-_-  하여간 6편은 첨부터 쇼킹했어요. 그래픽이 전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나아졌고...(당시관점)    무엇보다 평면적이었던 화면을 바꿔치운건 5편에서 보여줬었지만, 6편에서의 완성도에

 

혀를 내둘렀죠. 특히 처음이벤트가 끝난후 마도아머를 타고 나르쉐로 눈맞으며 가는장면..그리고 그때 나오는 6편에

 

메인테마.. 전 이 장면을 현재까지 제가 경험했던 롤플레잉 통틀어 모든 장면중에 가장 명장면으로 꼽습니다..정말 눈물을

 

펑펑쏟을 지경이었어요..;; 물론 다른분들이 보시기에는 이게머여..하실수가 많다는 사실...그치만 제 주위에 친구들도

 

그때 그 장면을 정말 많이 얘기했었죠..^^ 그리고 초코보를 탔을때와 비공정에 탔을때의 평면에 3d화..경악이었습니다.

 

말이 필요없었죠. 파판6는 딱히 주인공이다 할 캐릭이 없었던게 특징이었어요. 모든 캐릭이 주인공이었죠..물론 직업에

 

파괴로 좀 논란이 있었지만 적절한 악세사리의 조합과 기술조합..소환으로 최고의 손맛...을 느낄수 있었어요.ㅋㅋ 그걸

 

하나하나 알아내고 새롭게 캐릭을 조합하는것도 아주그냥 넘치는 재미였죠. 또 파판하면 소환수를 빼놓을수가 없죠..

 

나중에야 위상이 많이 떨어졌지만 최강에 무속성소환수인 바하무트~ 웬지 아직도 이게 젤 쎄보여..ㅋㅋ    

 

스토리와 이벤트도 상당히 좋았어요.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세리스의 오페라씬..^^

 

머...감동이었어요. 오페라 이벤트도 그렇고 세계가 한번 폭삭 했들때의 시작지점 영향도 받은데다가 세리스의

 

신분과 성격등 그런것들 때문에 전 파판에 모든캐릭중 세리스를 제일 좋아하는..^^

 

 

아고..이후것들도 더 쓰고싶은데 정말 피곤해 지네요..읽어주실 분들이 계시려나 근데...-_- 나중에

 

파판7. 폴리크롬,디아블로1,영웅전설3(+_+) 등등에 대한 잡설들 함 올려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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