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플레이 해본 몇몇 것들.

길마로 작성일 07.05.16 2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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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우 (World of War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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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은 나와 관계 없는, 그냥 이미지 검색해서 받은 것이다. 캐릭을 샷할려고 했지만 현제 계정완료라... (필자는 세나섭 60 흑마 유저다)]

 

 

인터페이스 -> 현재까지 내가 즐겨본 그 어떤 온라인게임보다 좋은 듯 싶다. 오직 키보드만으로도 조작가능하며, 시야 거리

 

또한 매우 널찍하게 조정이 되기에 편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전술과 컨트롤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기에 필자도

 

보통 단축키 사용을 오른쪽슬롯까지 가득 채워넣고는 30여개가 넘게 사용하고있다. 타 게임과 차별화 되는점은 흑마법사, 사

 

냥꾼 등등 소환물을 부릴 수 있는 직업에서 , 소환물의 컨트롤이 세분화 되었다는것. 단순한 어택, 따라다니기, 등등이 아닌

 

소환물의 기술로도 PvP의 승패를 좌우할 수 도 있게 만들어준다.

 

 

퀘스트 - > 퀘스트가 없다면 와우가 아니다. 와우에서 퀘스트란 처음 시작한 유저가 진행할 방향을 제시해준다. 그것은 게임

 

에서의 최고랩에 도달햇을때 까지 진행되며, 그 이후에도 못즐겨본 퀘스트가 상당부분 차지할 것이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방

 

식으로 초보 유저가 헤메지 않거나, 특별히 공략을 찾지 않게 도와준다.

 

 

그래픽 - > 와우의 그래픽은 좋은 것은 아니다. 다만 엄청나게 깔끔하다. 눈에 피로도 덜하고 보기에 부담감이 없다. 완벽하

 

게 성인틱 한 그런 류도 없으며, 유치해 보이는 그래픽 또한 사절했다. 보기 편한 그래픽이다.

 

 

밸런스, 시스템- > 밸런스기 맞지가 않는다. 여기서 예기하는 밸런스는 다른게 아니라 오직 PvP만을 보게 될 경우이다. 와우

 

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라는 진영을 두고 서로 마음껏 PK가 가능한데, 흑마를 하는 유저로썬 사실 먼저 건들여 오는쪽은 레벨

 

이 위로 3~4이상인 분들이 대부분이였다. 가끔 정신나간놈들 빼고는. 개인적으로 성기사를 상대로 하기엔 정말 싫다.

 

바퀴벌레 같은 끈질긴 생명력이란, 상대방을 지쳐버리게 만든다. (언데드 흑마여서 그런지 몰라도 PK후에 죽어있는 얼라의

 

시체를 파먹는 짓을 아주 즐긴다.) 오직 PvP를 봣을때의 밸런스이지만, 와우의 관건은 바로 인스턴트 던전. 일명 인던에 있

 

다. 수명이 파티를 맺고 들어가는데 그곳에서의 역활도로 따지면 밸런스는 충분히 맞는다고 본다. 현재 전사분들의 수가 급격

 

하게 감소해버려서, 귀족전사라고들 많이 하는데, 컨트롤 좋은 전사는 PK에선 그리 좋은평을 못받지만 파티에서 만큼은 최고

 

의 대우를 해줄 것이다. PK에서 강한 캐릭이 인던파티에서 강한 캐릭이거나 쓸모없는 캐릭이 되버릴 수도 있다. 본인 흑마도

 

인던가면 생석나눠주기 밖엔 할께 특별히 없었다. 가끔 추방 걸어주던지. 뭐. 사냥꾼은 냥닥솔(냥꾼은닥치고솔플레잉)

 

도적은 도닥붕(도적은닥치고붕대질) , 성바퀴 (성기사의 바퀴벌레같은 생명력) 등의 재미난 말도 생겨날 정도.

 

 

총괄적 게임평 -> 여태 플레이해온 온라인 게임중 가장 몰입도가 강했다. 인던을 들어가던, 레이드를 하던. 수시간 걸리는 그

 

플레이시간 중에서 지루하게 즐긴적은 없었을정도로. 또한 서버의 상태도 안정이 되어 빽섭현상이라든지, 정기적 정검외에

 

다른 점검등으로 시간을 뺏는건 거의 보질 못했다. (혹은 정기점검 의외 점검시에는 그 시간만큼의 보상을 해준다.)

 

유료 게임 이라는게 참... 아쉽다. 그래도 다른 유료게임에 비해 비싼 편은 아니니 즐겨보는것도 좋을것이다.

 

 

2. 가장 최근에 한 게임 홀릭(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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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은 본인의 캐릭. 신썹이라고 해서 거기서 조금 하다가 오늘의 심각한 빽섭의 힘으로 때려치기로 했다.]

 

 

인터페이스 -> 와우와 유사.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 덕분에 처음 할때 조작에 대해서 힘든 점은 없었다.

 

 

퀘스트 -> 오픈베타 라고 알고있다. 보통 게임을 하면 퀘스트를 하며 진행하는것을 좋아하는데. 중간중간 끈킨다.

 

초반의 많은 퀘스트를 보고, 오... 완전 꽁짜 와우잖아 하면서 즐겼지만, 퀘스트는 금방 바닥날뿐더라. 30이 넘어가자

 

완벽한 노가다 게임으로 바뀌게 되었다. 아마도,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게임을 즐기느라 그런듯 하다.

 

 

밸런스,시스템 - > 아직 피케이 시스템 자체가 없기에 그다지 불평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들은 바론 도둑이 참... 안습캐릭이

 

라고 한다. 현재 권술사 란 캐릭으로 키워봤는데, 솔플사냥도 가능하지만 30이면 내 생각엔 높은 랩이 아닌 방편에도...

 

한마리 사냥에 대충 1분 소요된다고 치면 1분에 0.20~0.30% 오르는 경험치를... 100까지 언제 채우냔 말이다. 엄청난 노가다

 

게임이다. 특히 30후반부터 파티 플레이가 아닌 이상. 레벨업에 대한 욕심은 버리도록. 부가적인 즐거움이 없기에 그다지...

 

아이템은 잘나온다. 마구마구 템 먹는 게임 좋아하시면 해보실만도 하다. 2시간 팟사냥 해도 거의 인벤이 꽉찬다. 현재 은행까

 

지 가득 차있다. 아직 베타여서 그런지 아이템 만큼은 마구마구 뿌려대지만... 정작 중요한건 돈이 그다지 쓸모있지가 않다는

 

것. 템이 잘나와서 그레벨이 맞는 템은 안사도 그냥, 팟사냥하다가도 어련히 구해진다.

 

 

총괄적인 게임평 - > 솔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절대 비추다. 아... 2틀정도 플레이하면 저랩정도 되는데, 개인적으로 그 2틀이

 

약간 아까워지는... 필자는 네이버뉴스? 인가에서 엠게임의 즐거운 비명 홀릭 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고 해본걸로 기억한다.

 

오픈베타가 지나서 정식으로 서비스 되고 눈에 보이는 보안점을 막는다면 적어도 유저들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은 안보일듯.

 

돈좀 투자한다면 괜찮게 발전할 듯 하다. 현재 유저수는 엄청나게 많다.(서버가 새벽타임때에도 반은 차있는듯 하다.)

 

별로, 추천하진 않는다.

 

3. 그 외 게임들

 

- 던전 앤 파이터 > 딴거 없이 쩔플레이로 35정도 찍고 그만두었다. 쩔만 받아서 그런지 그다지 재미는 못느낀. 게임 매력

 

은 키보드 조작으로 인한 콤보인것같다.

 

- 거상 > 52까지 찍었다. 그옛날에 하던것이 있어서 해보니... 그 옛날에 할때랑 별로 달라진것은 없지만 평균유저들의 레벨

 

이 높아짐에 따라 소외감으로 인해 하기 그만두었다. 처음부터 시작하기엔 매우 무리가 있는 게임.

 

- 구룡쟁패 > 공격력300짜리 천웅부? 인가 이벤트 할때 했었다. 어쩐지... 서걱서걱 썰리면서 게임 잘풀린다 싶고... 와 재미나

 

네 느낄만할 무렵. 천웅부가 사라짐에 따라 접게 만들었다 -_-. 

 

- 열혈강호 > 처음부터 하기에 무리가 없다. 천천히 해도 될만한 게임. 다만. 그다지 몰입감이 들지 않는다.단조롭게 보이는

 

게 단점.

 

- 팡야 > 간간히 심심할때 하기엔 좋다. 가끔 하면 재미있는 게임.

 

- 일랜시아 >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장수 게임으로 (내기억으론 바람의나라 다음으로 나온게임으로 알고있다.) 현재 무수한

 

캐쉬템의 난무와 엄청나게 바뀌어버린 레벨업 방식으로 오래간만에 접속한 나로서는 그만 포기. 매크로 돌리고 있는 게임이

 

다. 옛전엔 500등 에서 와따가따 했는데, 도무지 지금 하는 유저들, 이길수가 없다는. 아무 연고 없이 처음하면, 절대로 재미

 

있을수가 없는 게임이다. 필자도 미친듯 3년 가까이를 햇었는데 현재는 채팅용과 매크로 용으로 사용중이다.

 

- 테일즈위버 > 마찬가지, 새로하는 유저들은 건드릴수 없는 게임. (현질 해서 하는게 속편한.) 너무 고랩과 저랩의 차이가 많

 

이 나는 나머지 템들의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도저히 하기 힘든게임.

 

- 라그나로크2 > 3차 클베해봤는데, 개인적으론 재밌었다. 다듬고 다듬어서 오베가 된다면, 많은 지지를 받을 듯 하다.

 

잘만든? 잘 만들어지고 있는 게임이다.

 

- 에코 온라인 > 그냥 그냥;;; 그렇다. 달리... 부족하다.

 

- 씰 온라인 > 예전에 하다가 요새 한번 들어가보니 캐릭은 다 지워져있고 이상한 이름의 Tester_k인가 하는 아이디로 캐릭

 

이 있길래 해보니 스텟이 지금 신규캐릭과 다르게 되있다. 오 무언가 !!! 히든피스? 라는 감을 가지고 할려고했지만 -_- 오히

 

려 신규캐릭보다 약해 gg 나름대로 깔끔해서 할려고 마음먹고 하면 할만 할듯 하다.

 

-군주 온라인 > 싱글로 하기도 좋고, 80까지 키웠는데, 한참 안하는 동안(한창 나할때는 적토마가 최고였다) 적토마가 사라지

 

는 바람에 그만두어버렸다.

 

-프로즌 쓰론(워크래프트3) > 만약 모든 온라인게임에 흥미를 잃었다면 피방에서 훔치던지 해서 시디키를 구해 워크3를 해보

 

시길 권장한다. 다양한 유지맵으로 즐거움을 주고, 타임킬용으론 최고의 게임. 누군가를 기다릴때 카오스 한판이면 친구전화

 

가 와있다는. 그외에 요새 노스테일(그라나시아), 풋맨 프렌지, 유치원대전 등으로 많은 재미를 주고있다. (물론 필자가 좋아하는 맵들)

 

-리니지1 > 말섬만 있을때, 글루딘이 나오면서 와와 하던시절, 늑인잡아서 장검줍고 좋아하던시절, 그시절에만 해봤다. 3일

 

테스트로 친구들과 법사캐릭 4까지만 해서 말섬에서 에볼피케이 하고 다녔는데, 다른분들도 아실수도. 그때가 가장 재밌었

 

따. ㅎㅎ. 나중에 정식으로 함 해볼까 해서 한건 47에 7셋 가까이 마추고 접어버렸다.

 

-마비노기 > 리얼리티? 는 아니고, 뭐랄까. 나왔을때 해봤는데, 상당히 색다르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하루 2시간의

 

제약에 짖눌려 그만두게 만들어 버렸지만.

 

 

PS 아고 써놓고 보니 많이도 했구만. 여기 작성된 게임들에 대한 잡담은 필자의 개인적인 잡담. 취향차로 다들 어떻게 다르게 느낄지 모른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수많은 온라인 게임보다 블리자드의 와우가 현재 최고의 온라인게임이다. 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든다. 모두다 잠깐식 한건 아니고 어느정도 고레벨이 되어가는 위치에서 그만둔 게임들이라. 더욱 저걸 보면 참... 많이도 해봤구나 싶다.

확실히 롤플레잉 방식의 온라인게임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하는게 쉽다고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없이 혼자서도 즐겁게 플레이 해나갈수 있는,,, 단지 플레이어가 마음을 먹기보단 게임자체에서도 그정도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게임. 없을라나 싶다.

 

온라인게임에서 필자가 가장 바라는점은, 육성법 이라는 타인의 공식을 보고 해야지만 되는 그런 것이아니라, 스스로 하고 싶은데로 해 볼 수있는, 그런 게임이 언젠가야 나올까 싶다. (그래서 특별한 육성법없이, 연계되는 퀘스트 대로 진행하면 되는, 와우가 좋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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