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장황하게 글 다썼는데 로그인 깜빡하고 안해서 다지워졌네요 -_-;;
김 빠져서 간단히만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일단 사양... 펜티엄 3.2, 램1g, 지포스7600gt 중옵 무난하게 잘 돌아갑니다.
그래픽은 최신 게임답게 화려합니다. 중옵도 그래픽 좋~습니다.
사운드도 최고 수준인듯합니다. 등장하는 미니언의 목소리 묘사 라든지 화염마법쓸때의 불타는 소리라든지, 엔피씨들의 개
성 있는 목소리등등...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특히 미니언들의 목소리 귀엽(?)습니다. 악마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하는말 잘 들어보면 상당히 웃깁니다.
뭐니뭐니해도 이겜의 최고 강점은 참신성이 아닌가 합니다.
보통 선이되어서 악을 퇴치하는게 주류인데 이게임은 반대 입니다.
물론 선한 악마(?)가 될수도 있습니다.. 허나 모조리 살상하고 파괴하고 불바다로 만드는게 재밌겠죠.
물론 이것만 가지고 참신하다고하면 리뷰까지 쓸 필요가 없죠;
자신이 부릴 수 있는 미니언은 네종류 입니다. 각자 개성이 다릅니다.
브라운-전사, 레드-법사, 그린-도적, 블루-힐러 라고 하면 대충 맞겠네요.
브라운은 공격력이 가장 강하고 맷집이 셉니다. 레드는 약하지만 원거리 불공격으로 상대방을 태우고 스턴을 걸수있죠.
그린은 은신후 접근했을때 등에 올라타서 야금야금 데미지를 주고 블루는 가장 약하지만 죽은 미니언 부활을 해줍니다.
이겜 진행은 캐릭이 암만 강해도 미니언 못부리면 진행안됩니다. 곳곳에서 미니언을 적절히 써야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미니언은 최대 50마리 까지 부릴수있고 일일이 컨트롤 가능 하지만 그건 넘 힘들고 적당히 무리 분산해서 하면 됩니다.
그리고 곳곳에 함정이 많은데 레드는 불, 그린은 독, 블루는 물에 면역이있습니다.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물론 미니언만 싸우는게 아니겠죠? 처음엔 주인공이 칼질 밖에 못하는데 진행할수록 강력한 마법들을 구사 하게 됩니다.
최고 마법까지 배우면 마나만 충분하다면 미니언 없어도 될정도로;;
캐릭 무기, 장비 업글도 소울과 금으로 할수있고, 자신의 성도 꾸밀수 있습니다. 진행중에 얻는 두 여자중에서 부인도 선택할
수있습니다. 한명은 청순녀, 다른한명은 섹시녀라고 많이 부르시더군요;
청순녀는 브라운, 블루 미니언을 업글시키고 섹시녀는 레드, 그린을 업글시켜줍니다. 물론 돈주고;
나중에 집 잘 꾸며주면 마누라가 좋아라합니다. 이때 침실 ㄱㄱ 하면 이벤트(?)가 있습니다. 성이 흔들흔들;
미니언은 자기가 직접 업글 합니다. 여기저기서 나오는 잡템들을 알아서 줍고 착용합니다.
미니언 한부대 끌고 마을가서 미니언 버서커 마법 써준다음 쑥대밭 만드는 재미는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ㅎㅎ
도망가는 주민들은 전부 불질러버리고;; 집도 다 털어 버리고 가축도 도살해버리고...
주인공 선한군주가 될수도 있고 악마의 화신이 될수도 있는데 성향에 따라 쓸수 있는 마법도 틀려집니다.
성에는 스토리 진행에따라 격투장, 대장간, 마누라방이 생기는데 격투장은 말그대로 게임중 등장하는 몹들과 싸워 쏘울을 모
을수 있는곳이고 대장간은 업글하는곳 마누라방은 성 꾸미기를 할수있고 골드 쌓인정도도 확인할수있습니다.
전투시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무턱대고 미니언 어택시키면 전멸당하기 일쑤지요.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겠지만... 간단히 흥미를 돋우기 위해 설명하자면;; 보스몹잡을시에 그린부대 적 올만한 경로에 매복,은
신 하고 그뒤에 레드 원거리 공격준비, 그뒤에 블루 부활조 대기 브라운은 주인공과 함깨 대기하다가 매복 함정에 걸렸을시
돌격! 다굴하면 중간보스몹 정도는 순식간에 녹죠...
대충 소개는 끝난거 같고.... 아쉬운점을 말하자면 플레잉 타임(스토리 안막혔을때24시간정도)이 좀 짧다는것과 영문판이라는
것이 있겠네요.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임 완성도는 상당히 높다고 보여집니다. 퀘스트 이어지는거라든지 스토리 구성이라든지.. 등등
멀티엔딩이고 (선과 악에 따라서) 게임이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소소한것에서 피식 웃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영문판이지만 어려운 단어는 거의 없고 네이버 블로그중에 오버로드 공략 잘 해놓으신분 있습니다. 그것만 보더라도 스토리
막히는부분 없을겁니다.
여기에 글적어보는거 처음인데 두서 없는글 읽어 주느라 감사합니다.
갠적으로 최근에 나온게임중에 손가락안에 드는 수작으로 보여지는데 아직 여기저기 소개가 미미 한거 같아서 글 한번 적어
봅니다. 이대로 조용히 사라지기는 아까운 게임같아서요...
진부한 게임에 지치신 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