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도서관은
노트북 전용 자리가 20석정도 따로 있는데 ...
오늘은 일요일이라 그런지
학생들중에 노트북 있는애들도 마니 오더군요
그런데 노트북을 자랑;;;하러온건지 훔
공부는 안코 ...
암튼 노트북자리가 좀 있다보니 별 사람들을 다보는데
(노트북으로 게임하다 디씨질하다 애니보다 가는폐인도 있음)
오늘 눈에 띈것이 노트북 소지하고있는 고딩이 4명정도 있었는데
(뭐 하이탑 같은 고딩문제집을 보아서 추정)
4명 모두 배경화면이 미소녀 그림 ;;;
요세 할렘물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그중 한명은
셔플이라는 미연시게임의 등장인물이 배경화면이더군요;;;;
저도 중학교시절 막나온 애반게리온을 청계천비디오로 보며
푹빠져서 레이포스터를 방안에 걸어논 적도 있었습니다 ;;;;
고등학교 이전에는 리얼의 여자를 많이 못사귀어서인지
(중학교 때는 여자를 사귀어도 그다지 나아지지가 않더군요
그나이땐 깊은교감이라는게 없어서 그랬나봅니다;;)
애니나 게임의 여자로 대리만족을 한것 같습니다 ;;
(뭐 정도를 심하게 벗어나는건 문제지만요;;;)
쿨럭 ;;;;
뭐 ... 세월이 지나
저야 중고딩 애들들의 사회를 이제는 잘 모르는 나이이니
제가 학교다닐 당시는 우선 할렘 게임이나 애니를 접하는 사람의 수가 적었으니 그다지 많지않지만
왠지 머랄까 요즘 더 많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런 학생들이 ...;;
중고딩 애들중( 특히 남자! ! )에 그런식의 아이들이 아직 꽤 많나봅니다 ;;;
여자 아이들이 그나이에 심하게 연예인들을 동경하는거랑 비슷한 현상같다는 생각이 순간 들더군요
뭐...
그렇다면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뭐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