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요새 온라인 게임의 타격감의 기준은 대충 소리반, 영상이 반입니다.
그런데...참 그렇더군요.
조금 더 다른 방법으로 타격감을 줄 수는 없을까요?
온라인 게임 보면...대부분 적에게 달려갑니다.
칼질...칼은 적의 몸통을 통과하거나 허공을 휘두릅니다.
영상적인 타격감이 있는 게임은 맞은 몹이 아파한다거나 허리를 숙인다거나 하죠.
영상적인 타격감이 없는 게임은...그냥 몹 머리 위에 데미지만 뜹니다.
몹에 플레이어를 때려도 비슷합니다.
사운드는 그놈이 그놈이라고 전 봅니다.
이런 게임을 하다 보면...그냥 내가 캐릭터가 되어서 사냥을 한다는 걸 못 느끼겠더군요.
그냥 1이라는 내 캐릭이 2라는 공격력과 3이라는 방어력을 가지고 1이라는 공격력과 방어력을 가진 몹이 있는 자리에 가서 공격을 했다...라는 정도?
머드게임 + 그래픽 정도의 게임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기서 타격감을 다른 방식으로 줄 수 있는걸 본 것이 바로 몬스터 헌터입니다.
실제로 칼을 휘둘러서 공룡을 잡는 것 같죠.
공룡도 그냥 공격력과 방어력 데이터에 그래픽만 붙여 놓아서 사람이 그냥 뚫고 가고 그런 게 아니라 실제로 그 게임에 존재하는 것 같더군요.
구현은 조금 힘들지도 모르지만...이런식으로 MMORPG가 나온다면 꽤나 신선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