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게임하면 절대 빼놓을수 없는 사일런트힐 시리즈는 1999년도 사일런트1의 출시와 더불어
세상에 얼굴을 내밀게 됩니다.바이오하자드보다 더하면 더했지 떨어지지 않는 충격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있는 사일런트힐 시리즈 영화로도 출시되어 꽤 많은 사랑을 받은 사일런
트힐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본 글의 이미지들은 루시아 & 각종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혹시 불펌일지도 모름.....ㅠ_ㅠ
광고는 아니지만 루시아에 가면 사일런트힐에 관한 많은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혹시나....없겠지만 안해보시거나 많은 정보를 알고싶으시면 방문해보시는것도....
◎사일런트힐1◎
사일런트힐1은 바이오하자드와 더불어 ps 호러게임의 양대산맥이라고 불릴만한 명작 호러게임입니다.
당시에는 뭐 그래픽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요즘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괴생명체가 주위에 있으면 조용히 지직거리는 라디오라던지 아무 배경음악도 없이 안개가 자욱한 마을
에서 뛰는소리와 라디오 소리를 들으며 갑자기 이공간으로 바뀌어버리는 배경속에서
게임을 하다보면 나도 미쳐간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공포를 잘 표현한 게임입니다.
퀄리티 죽이는 게임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지금도 이 게임을 붙잡고 한시간이상
하면 가슴이 답답해서 세이브시키고 잠시 쉬어가는 타임을 가지게 하는 호러의 최고봉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사일런트힐1은 영화 사일런트힐의 모티브가 된 게임으로 비슷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이공 메이슨이 딸 쉐럴과 함께 여행을 가는중 사일런트힐이라는 마을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의식을 잃고 깨어나니 쉐럴이 사라져 딸을 찾는 내용입니다.
아직도 잊을수 없는 사일런트힐1의 명장면 입니다.뭔가 공포와 동정과 감동을 준다고나 할까요...
다시 플레이하고싶은 욕구를 자극시키는군요.사일런트힐의 묘미는 바이오하자드와 같이 좀비를
죽이고 총을쏘는 액션이 아닙니다.시나리오를 알아가며 또 안전한 곳에 들어간후 다시 나가야할때의
긴장감 라디오에서 잡음이 울릴때마다의 불안감,공포감이 게임에 몰두하게 해주며 호러게임의 진짜
공포와 그 긴장감을 알게해주는 묘미입니다.
●사일런트힐2●
사일런트힐 시리즈는 매 작품마다 다른 시나리오 다른 주인공라인으로 게임을 풀어나갑니다.
사일런트힐 시리즈는 라디오 잡음이라던지 사일런트힐(마을)이 시나리오에 연관이 되있고
그외에 안개 이공간변환등등 게임의 방식은 이모저모로 크게 달라지지는 않지만 시나리오의
짜임새와 게임내의 인물간의 설정 공포감등은 매작품마다 서로 다르게 다가옵니다.
사일런트힐2는 사일런트1과 더불어 사힐시리즈중 최고라는 소리를 듣는 작품입니다.
사일런트힐1은 공포감에서 사일런트힐2는 시나리오면에서 손을 들어주고 싶은데요.
뭐 한글판으로 즐길순 없지만 널린게 공략집이고 번역집이니 프린트를 이용하시건 alt+tab을
이용하시건 시나리오와 함께 게임을 즐긴다면 사힐2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수있습니다.
사힐2의 시나리오는 아내를 잃은 제임스에게 어느날 죽은 아내의 편지가 옵니다.-_-;
제임스는 죽은아내의 편지를 받고 아내와의 추억이 깃든 사일런트힐로 여행을 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사힐 매 작품마다...늘 저를 괴롭히는 널스좀비입니다.나름 신문지로 얼굴가리면 섹쉬합니다.
게임내에선 섹쉬하다는 생각은 거의 안드실껍니다.이상하게 사힐시리즈는 좀비나 뭐 크리쳐등을
제압하기가 어렵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충분히 도망갈수 있는 거리에 있어도 무섭습니다.그만큼
분위기를 너무 잘 표현해 공포감을 극대화시켜주는 사힐....호러게임의 최고봉이라고 할만합니다.
○사일런트힐3○
사실 타 사힐팬분들과는 달리 저는 사힐3에 최고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사힐3는 사힐1의 뒷이야기이자 뭐 따지고보면 사힐1의 끝맺음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사힐1 엔딩에서 나오는 아기가 큰 것이 사힐3의 히로인 헤더인데요.뭐 헤더에게 사일런트힐(마을)
에서 주술을 걸어 @(*$(*&#$(*&@# 하는 시나리오입니다.직접 해보시길... ㅈㅅ( __)
ps2가 나오면서 한층 두층 세층정도 진보된 그래픽과 드디어 한글판이라는 뭐랄까
영문이건 일어이건 눈뒤집히는 그 압박에서 벗어나는 이점이 있어서인지 사힐3가 저에겐
시리즈중 가장 매력있게 다가왔습니다.빼놓을수 없는건 헤더의 매력....아 뭔가 강렬한 포스가...
사힐3는 앞서 말씀드린것과는 달리 사힐1이 가장 무섭다 사힐3가 가장 무섭다 뭐 논란이
많은 작품입니다.사힐1이 출시될 당시였다면 전 사힐1에 최고점을 주고싶습니다.
그래픽의 진보라는게 역시나 +가 안될수가 없기에 지금은 사힐3가 더 무섭고 뭐랄까 더
몰입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기에....
사힐 3는 처음으로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며 여러모로 기존사힐시리즈에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작품이라고 할수있습니다.사힐시리즈가 1,2,3,4,오리진이 나왔지만 사힐3만큼 저에게 기쁨..???
이랄까 뭐 긴장감이랄까 새로운 호러게임의 묘미를 맛보게 해준 시리즈는 없었습니다.
사일런트힐3 플레이의 초반 장면입니다.초반에 저런 임팩트를...-_-;;;;
스펙타클하게 피묻은 토끼가 등장해줍니다.이공간 놀이공원인데요.역시나 사힐시리즈는
이런 분위기 이런 공포감때문에 절대 끊을수 없는것 같습니다.
◐사일런트힐4◑
시리즈중 가장 욕많이 먹고 가장 실폐작이라는 사일런트힐4입니다.
뭐랄까 기존의 사일런트힐 시리즈에서 많이 빗나간 사일런트힐4인데요.새로운 시도는 좋았으나
전작들의 포스는 뛰어넘지 못했다 뭐 대충 이런 류의 실폐입니다.일단 사힐4는 기본적으로 깔린
시나리오의 공포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아파트 302호에 갇힌 헨리 타운젠트(주인공)는 자물쇠로
문이 잠기고 티비 전화 모두 안되고 창문도 깨지지않고 정말 생각만으로도 무서울것 같은 최고의 배경을
깔고있는 시나리오입니다.물론 그 시나리오를 제대로 살리긴 했으나 너무 번잡해서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있고 전작들과는 달리 공포적인 면보다는 액션에 중심을 두어 이도저도 아닌 게임이 되버렸습니다.
라이벌격인 바이오하자느는 호러게임이면서 두근거리고 무섭고 그런 분위기 중점이 아닌 액션을 중점으로
꽤 흥미로운 현대적인 화학무기 바이러스를 주제로 하여 전체적인 시리즈 모두가 새로운시도보다는 좀더
보강되고 좀더 새로우나 전작들의 장점을 살려 호평을 들었지만 사힐4는 분위기를 생명으로 하는 게임에서
액션중점으로 갈려고하다보니 흐지부지해지고 뭔가 사힐시리즈의 참맛이 사라진 게임으로 남게되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졸작은 아닙니다.충분히 무섭고 충분히 흥미진진한 시나리오를 가지고있으나 정말 최고
라는 소리를 듣던 전작에 비해 좀 덜한것 뿐입니다.방안에서 조금씩 비밀을 밝혀가는 재미도 쏠쏠하고 뭐 액션
성이 강화되어 전작들과는 다른 타격감도 맛볼수 있는 사일런트힐4입니다.
이렇게 사힐 시리즈를 1~4까지 다뤄봤습니다.
사일런트힐 시리즈는 1,2,3,4,오리진 그리고 5가 제작중인데요...
오리진은 psp게임인 관계로 저는 해* 못했습니다.다른곳에서 대충 내용을 보고 한것처럼 쓸까 했는데...
뭐 양심에도 찔리고 뭐랄까 -_-;;;; 경험해보기 전에 게임에 대해 알아버리면 허무할것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오리진,5 pc판으로 나온다면 당장 해보고싶을정도로 사힐시리즈는 정말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정말 진정한 공포 호러게임의 참맛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빼놓을수 없는
사일런트힐 시리즈의 세계로 빠져보세요.이 시리즈를 어두운방에서 사운드를 옆집에 되도록 피해안갈만큼
크게켜시고 아무도없는 집안에서 2시간이상 하시고도 더할 생각이 드신다면 정말 강심장이라 불리는 분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