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저번에 글올린게 다행이 개념글쪽으로 봐주셔서 욕안먹고 잘넘어간 말도안되는 과속 가장입니다.
리뷰라는 글도 쓰기뭐해서 그냥 "새로운 형식" 이라는 말을 붙혀봤는데..
...봐줘요 어헝헝...
요즘 집사람과 아이템도벌겸 렙업도 할겸 겸사겸사 같이 부유성이라는곳을 돌다보니.
문뜩 떠오르더군요.
"한번더 글올려도될까..?"
리뷰라고 하기엔 너무 일기같은 리뷰.
그래도 그저 가벼운마음으로 즐겨주시길바랍니다.
시작하기전 주저리주저리) 역시 전 폭력성직자가?윱求?호롤롤로. 아주 속이다시원하게 휠릴리 날려버리더군요
망캐면어떻고 안좋으면어떻습니까. 제가 재밌으면 장땡이죠. 재밌으라고 하는게임 남들처럼 똑같이키우면서 하품할바에
욕먹고 재밌게하겠습니다
역시 간단한 컨트롤로도 이런 액션을 뽑아낼수있어서 그런지 할때마다 눈이 즐거운게임입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정확한 장르는 모르겠습니다!! 공략인지 일기인지 리뷰인지!!그래도 일단 적어보겠습니다.
참고로 사진 한장한장 전부다 제가찍은겁니다~!
*게임의 시작.
영화처럼 검은화면에서 서서희 밝게 떠오르며 부유성이라는 글자가 새겨집니다.
게임에만 치우치지않고 이런것들을 하나하나씩 즐기게되다보면 두근두근해지는장면이죠
"이제 가볼까~!"
*1층입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모든 쫄다구(일반적인 몹!)들은 석상의 형태를취하고있다가 껍질을 깨부수고 나와
유저와 전투를 벌이게됩니다. 틴소드맨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칼과 방패를든 기사의 형태를 하고있네요.
공격형태로는 단순히 베기뿐입니다. 다만 리치가 각각틀려서그렇지..
간혹가다 공격도중 슈퍼아머(공격을해도 경직없이 바로 들어오는 상태)가 되어버리는 반란군이 몇몇보이는데
각 직업마다 있는 잡기스킬로 가뿐히잡아줍시다(그냥 저처럼 슈퍼아머되면 같이 슈퍼아머스킬로 맞서는방법도있습니다)
1~3층은 같은형태를 취하고 몹의 위치만바뀌기때문에 바로 4층으로넘어갑니다.
*4층입니다.
새로운 몹의등장입니다. 레기온. 생김세는 소드맨과 매우흡사하지만 색/덩치/무기의 형태로 구분할수있습니다.
공격패턴은 베기/찌르기입니다. 소드맨보다 훨씬 높은확률로 슈퍼아머를 구사합니다.
게다가 찌르기같은 경우는 잘못걸리면 엄청난 연타를당하죠.
보시는 것처럼 3마리가 한줄로 서있습니다. 석상을 다 깨고나온 후 잠시 캐릭을 뒤로빼면 몹이 뭉치는데.
그때 확실한 공격스킬로 빠르게 제거해줍시다. 뭐.그저 막달려가서 두들겨패는방법도있지만.
가끔은 콘솔게임처럼 컨트롤을해보는것도 재밌겠죠?(물론 전 막장 폭력성직자)
*5층입니다.
중간보스격인 불스-아이가 보이네요. 뭐 그닥 사나워보이진않지만 오라지게 못생겨서그런지 호감형은아닙니다.
소드맨과 레기온이 적절히 분배되어있습니다.예상외로 둘의조합이 강하게 느껴지는방입니다.
게다가 불스-아이가 공중에서 일정간격으로 엄청난 공격을해오죠.패턴은 폭탄투척/표창투척/화염투척입니다.
폭탄을 던지면 그냥 폭탄을 후려쳐서 튕겨내줍시다.공격하기전 모션이있으니 피하기는쉽습니다.
다만 문제시 되는건 저 보스의위치입니다. 점프공격뿐이죠. 뭐 여러 다른스킬로도 때릴수는있지만.
하늘성에서는 지그하르트(하늘성 최종보스) 외에 공중에떠있는 보스라곤 불스-아이 뿐이라 상당히 까다로와 하시는분도
있으실거같아서 적습니다. 귀검의 경우 공연베기. 거너의경우 공중사격(캐릭에따라). 격가의경우 공중밟기.법사는..
모르겠습니다!! 프리의경우엔 공참타와 낙봉추로 잡아주시면되겠습니다. 뭐 다른 방법도 많지만 그건 게임하면서
알아보시길바랍니다.
*6층입니다
별로 볼건없습니다. 레기온과 소드맨의조합입니다. 4층을 클리어했던 방식으로 클리어해줍시다.
*7층입니다.
중간보스격인 악시온이 있습니다.
처음엔 이런식으로 포진해있다가.(아래사진으로이어집니다)
석상을 깨고 덮쳐옵니다!!
처음와보신분들은 가운데서 멍~하니있다가 양쪽에서 지르기를 구사하는 레기온에 코인쓰시는경우가있는데요.
간단합니다.4층에서처럼 하면됩니다!!무조건 악시온쪽으로 달려간후 석상을때려주세요. 다만 악시온의경우
공격속도가 무지느립니다만.가까이가면 맞습니다.분명히 칼도안뺏는데도 맞습니다. 방법? 그냥 소드맨이 커졌다고
생각하시고 두들겨패면됩니다. 그저 피통많은 쫄다구죠.
*8층입니다.
그란플로리스 마녀자매 비노슈/케라하가 나옵니다.
기본적인 패턴은
비노슈 = 근접공격/메테오/ 체력이 일정이하로 떨어지면 화염의오오라(근접시 피격)
케라하 = 근접공격/아이스니들(다양한형태로 발사합니다.연속된 공격으로말이죠)/얼음의오오라(타격시 빙결)
히트리커버리높은 쫄다구까지 나오는덕택에 아주 돌아버릴지경입니다. 보스보다 더힘들다는 말도듣죠
게다가 자매격인 저분들. 콤보가 착착맞습니다.파티플레이시라면 각개격파 하는방법이 가장효율적입니다.
만약 솔플중이시라면. 어쩔수없습니다. 무조건 케라하먼저 잡고 적절한타이밍에 비노슈를 노리는겁니다.
확실히 데미지는 비노슈가 더 강합니다. 하지만 그닥 공격빈도가 높지않은 메테오와 미미한데미지의 오오라는
충분히 무시할만하지만. 연속으로 떨어지는 아이스니들은 공포 그 자체입니다. 게다가 빙결. 힘든건 빨리제거하고봅시다.
*마지막 스테이지.
대망의 보스입니다. 중앙에는 저런식으로 잡몹이 포진해있고.
양쪽으로 이블아이가 상/하로 움직이며 공격합니다.
근접공격시 충격파(뒤로 튕겨나갑니다)
눈알빔(꽤 두꺼운 레이저를 발사합니다. 마징가냐)
눈알멀티샷(이놈은 왜 지눈알을 요리못해서 안달이야. 말그대로 5개의 눈알을 전방으로발사합니다)
눈알두더쥐빔(아..이젠 눈알도지겹다. 땅에 눈알을 이식시켜 땅에서 눈알빔을 발사합니다)
충격파시 약간의 멈춤
눈알빔시 보스 눈의 섬광
눈알멀티샷시 보스눈의 섬광
눈알두더쥐빔시 보스가 눈을 감습니다.
어려운보스는아닙니다.다만 짜증날뿐이죠
공략은 여기까지입니다!!간간히 몇몇장에 집사람이 찍혔군요
염장입니다!!우리는 신혼~!!!
리뷰라고했어야할까요 공략이라고 했어야할까요.하하..
이렇게 게임을 하다보니 정말 제 자신도 게임에 너무빠져 위험해질까봐 순간 덜컥 걱정이되더군요.
하지만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희가 게임하는 시간은 굉장히 적습니다. 둘이 시간이 맞을때만하는거죠.
시간이 맞지않고 일거리가없을땐 이렇게 리뷰를 쓰거나 인터넷을 뒤적뒤적. 그리고 집사람과 항상 연락입니다.
잠깐잠깐의 게임은 확실히 뇌를 활성화시켜주는데 도움이됩니다! 게임하면 잠이확깨던데요!!재밌어서말이죠~
다만 저희같은경우에는 다른사람과의 교류가 거의 없다싶이 하는데요.
그 이유인즉 에티켓입니다.
안그러신분들도 많겠지만. 조금만 친해지면 치덕치덕. 눈치없...는 정도가 아니라 사람인가 싶을정도로 이상한사람들.
얼굴 안보인다고 마음껏 행하는분들.
그리고 결정적인 이유는.
분명히 저와 집사람이 부부라는걸 아는대도 불구하고 따로 한번 만나자고 혹은 번호 어떻게되냐고
혹은 한번 보자는 개념없는 아저씨들..이라고하기에도 뭐한 20대 후반들.
왜 제가 오면 싫어하고 아내가 오면좋아하는거죠? 왜 절 띄어놓을려고 하시는건데요?눈에 훤히 보입니다.
길드말로 이야기를할것이지 뭣하러 귓말로 별 희한한이야기를 지껄이시는겁니까.
그거아시나요. 그렇게 귓말로이야기해봤자 화면 같이봅니다. 아주 대놓고 노골적이게 말씀하시는분들도 많더군요
지금 저랑 현실로 싸우자 하는건가요 뭔가요. 왜 저몰래 그런걸하죠? 그런다고 집사람이 저한테 말하지않을거같나요?
친구들한테도 자기번호 대신 제번호 알려주는 집사람입니다. 다른사람싫다고 나보고 끊어달라고.
왜 제핸드폰에 정말 좋아하는데 한번 만나자는 문자를 보내는거죠?
이런경우가 한두번이아니다보니. 이제 자연스레 떨어지게됐습니다.
어린사람들은 어린사람대로 "어리니까" 매너라곤 땅바닥에 버리고다니고
나이있는사람들은 나이있는사람대로 "성인이니까" 남의 여자한테 찝쩍대기나 하고.
...
죄송합니다..!! 또다시 글이 이성적이지 못하고 흥분된상태로 써버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하는일이 아이템 거래사이트 운영자입니다. 쉽게말해서 관리자입니다. 더불어 상담도 약간씩합니다.
정말 일하다보면 이상한사람들이 너무나도많습니다. 1:1채팅으로 상담할땐 그렇게 큰소리빵빵치고 욕을 해제키던분들도
막상 전화상담으로가면 너무 수줍어하면서 언제그랬냐는듯 조용해집니다.
얼굴도아닌 목소리만들어도 그렇게 움츠러 드시면서 손가락 하나만으로 이야기하니 용기가생기십니까.
일명 "키보드워리어" 라는건가요.
끽해봤자 12~15살정도되보이는 어린애가 부모님 주민써서 가입한후 상담전화 할때는 더 가관입니다.
미치겠더군요.. 정말 가서 때려주고싶은 아이도 많았습니다.
성인도 많았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여러분. 개념이없어보인다고 비매너라고 무조건 초딩이라고 생각하지마세요.
개념부족한 성인들도 넘치고넘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흥분하는군요..
제가 이렇게말해도 보시는분들은 몇분안되지만. 그 몇분들이라도 저의 생각이 전염되어
조금씩 퍼지면좋겠습니다.
여러분. 저번에도 적었지만 인터넷은 작은 지구입니다. www . world wide web입니다.
그럼 게임은 무엇일까요. 작은 사회입니다.
어린분들이 하는건 범죄행위입니다. 모욕행위입니다.
성인분들이 하는건 불륜행위입니다. 모욕행위입니다.
어른이건 아이건 변하지않았습니다. 세살버릇 여든간다는말이 절로떠오릅니다.
두번이나 연달아 이런말씀을 드려 정말 죄송할따름입니다.
게다가 이번엔 제 개인감정까지 겹쳐버렸군요.
하아... 냉정히 해야할 리뷰가 제 감정을 이기질못했군요
제 생각이 잘못된걸까요.
이런일을 몇년간(고등학생때부터)해오면서. 참 여러사람들을 많이봐왔습니다.
보통 사람의 얼굴은 두개라고 생각합니다. 겉의얼굴 마음의얼굴.
하지만 그게아니더군요. 수십개의 얼굴이 있었습니다. 무서울만큼.
저도 수십가지의 얼굴이있습니다. 하지만 전 적어도 최소한의 예의와 에티켓을 지키기 위해 나름 애를 많이쓰는편입니다.
(제가 저한테 이런말을하는것도 이상하지만...믿어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표면의 얼굴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세요. 저도 아직 익히지못해 실수할때가 굉장히많습니다.
감정적이게 행동하는것. 그건 먹고 자는 동물과 다를바가없습니다.
차라리 동물이 나을지도모르죠.
제가 일한 후 스트레스를 마치 여기에다가 푸는것같아 정말 죄송할따름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질책을 하셔도 말한마디 할수없을정도로 죄송합니다.
다만 전. 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생각을 다시해주셧으면 할따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다시 리뷰가 이런식으로 끝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번에... 또쓰게..된다면. 그때는 정말 정성을 다해 냉정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수없는 제가 정말 죄송합니다.
가정이 편안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