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 시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듄2 에 이어 웨스트우드는 듄2000을 제작했지만 엄연히 듄2000은 듄2의 리메이크 작에 불과했습니다. 따라서 듄2나 듄2000과는 전체적으로 다르고 대폭적으로 개선된 엠퍼러 배틀 포 듄을 제작했습니다.
듄2 , 듄2000에서 귀찮기 그지없던 콘트리트 설치는 아예 없애버리고 여러가지 하위 가문까지 등장시켜 기존의 듄 시리즈와는 확실히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듄 시리즈에 등장하던 3 가문의 무기는 전작에서는 특수무기를 제하면 모두 똑같았지만 엠퍼러 듄에서는 가문마다 무기의 차이가 확실합니다.
게임의 배경도 아라키스의 모래행성 뿐만 아니라 아트레이디스나 하코넨 가문의 고향행성까지 추가했지요..
물론 모래행성의 상징이었던 샌드웜도 등장하며 샌드웜의 크기도 3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사실상 웨스트우드가 사라진 상황에서
엠퍼러 배틀 포 듄은 듄 시리즈의 최종작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