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건 사실

좀 괜찮은 느낌이 들거 같기도 하다

리니지의 계보를 아무 생각없이 그냥 멍~~ 하니 이어가는 캐노가다 게임성으로

오베와 동시에 막장트리 타는 졸작은 아닌게 확실하다

최소한 프리스톤테일2라는 최악의 캐쓰레기보다는 낫다.

적당히 퀘스트에 의한 레벨업 및

퀘스트와 연동한 새로운 모험 장소로의 자연스러운 이동도

억지로 와우를 베꼈다고 말하기 힘들정도로 무난하고

미션을 전화로 걸어서 받는데서 풍기는 은근한 호러물 분위기라던지..

약간 바이오하자드 비슷한 분위기..도 풍기고..

게다가 캐릭터 디자인까지 그럭저럭 맘에 든다.

솔직히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국산겜이 이정도로 나한테 욕 안들어먹은게..

뭐 아직 10렙까지밖에 안키워봐서 죤내 좋군? 이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예감은 좋다.

다만, 한가지 불안한건..

역시나 국산겜 아니랄까봐 힐러계열 캐릭은 무조건 초반 캐쓰레기.. 혹은

몽크 쪽으로 안나가면 육성 자체가 스팀받는 시스템 설정은

옥의 티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