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문득 객관적인 한국온라인게임의 현주소라는 글을 보다가 뭔가 북받쳐 올라 이렇게 글을남깁니다. 네. 그런거지요.

세계 No.1!!! 이젠 아시아 No.1!!!

물론 한국 MMO 라는 장르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른성장을이룬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국 온라인게임 세계넘버 1 은 분명히 어폐가 존재하는 말입니다.

네 존재하고 말구요. 대한민국 외엔 그 어느나라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게임을 세계최고라고 말하기엔 부끄러운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각설하고 일단 게임성따위는 저 섬나라에서 키우는 강아지에게나 줘버리고 단연 투자금대비 수익율을 따진다면 세계 랭킹에서 노는것도 불가능한 일은아닙니다. 아니 세계최고라고 말해도좋습니다!!

 [객관적인 한국온라인게임의 현주소] 라는 제목만 객관적인 글에서 도대체 한국 온라인게임의 현주소는 어디 갔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온라인게임시장 그렇게 비관적이지많은 않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현물시장의 규모로만 보았을때 이야기지 와우를 필두로 (완미 라는 짱깨 게임언급이 있었습니다만 논외로 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이니까요 낄낄) 세계의 유사 게임들이 한국시장을 틈틈히 노리는 시국에 소희 잘나가는 게임만 대충배껴서 어떻게 코스탁이나 상장시켜 자본이나 뻥티겨보자 라는 웃지못할 자본논리의 게임들이 양산되고, 컨덴츠 의 질보단 유료모델의 질을 우선시 하는 한국게임들은 언젠가 듣도보도 못한 게임들에게 비교당하며 놀림당하고 무시당하다 결국 무료로 전략하여 회사를 말아드시는 경우가 생길거란 말입니다.

하지만 가장중요한건!

컨덴츠고 나발이고 게임성이고 나발이고 가장중요한건 한국 유저들의 시각이 잘못되 처먹었다는겁니다.

입으로는

"야이ㅅㅂ 이딴게임 내가 젓가락 두개로 물구나무선채로 왼발 로는 프로그래밍하고 오른발로는 기획문서 작성해도 이거보단 잘만들겠다."

"님하 뭐셈 컨덴츠가 이게끝? 한국유저 무시하나염? 이딴거 35초면 다끝내염 미쿡 게임들좀 본받으셈"

"ㅋㅋㅋㅋ 완전 ㅋㅋㅋㅋ 발가락 ㅋㅋㅋㅋ 전 곧휴로 다할수있슴"

자 열심히 나불거리세요. 네 말로는 천지창조도 하는세상에 무슨말을 하지못하겠습니까.

여기서 주관적인 한국온라인게임의 현주소에대한 생각을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정작 한국에서 속된말로 돈이되는 게임들은 게임성이 부족한 게임들이라는겁니다.

한국게임개발자들도 바보는 아닙니다. 물론 아크로드같은 도저희 이해할수없는 게임을 만들어낸 바보들도 존재하지만 그들이 참신하고 새로운것들을 만들지 못해서 못만드는것은 아니라는겁니다. 그만큼 게임성에 올인할만큼 MMO라는 장르자체의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은것도 사실이며 그런 모험을 받아들일 담큰회사들도 없다는 사실이지요.

정작 참신함을 울부짖는 유저들은 참신한 게임이 나오면 이건뭥미 하고 외면해버리는 마당에 누가 그런 도박을 하겠습니까?

마치 페키지 게임들이 한참 침체기에 접어들었을때. 불법복제 근절을 울부짖었지만 대다수가 말뿐인, 그때의 딜레마가 다시부활하는 느낌입니다.

하나더 집고 넘어가자면, 유료 뭥미, 이겜 무료인가요? 등등의 개념을 팔아처먹은 대머리들의 공짜근성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결론을말하자면. 우리가 걱정안해도 한국 온라인게임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취하고 있으며 지들도 외국게임들한테 밀리지 않으려면 발악해야할태고 자연히 질과 양은 향상될태니 우리는 재밋다고 생각하는 게임 열심히 한달사용료 또는 유료아이템을 구입해주시면서 그회사 잘되기를 팍팍 밀어주면 된다는겁니다.

PS. 리플을보다가 공감하여 퍼옴

그러게.. 저평가받는이유가 뭘까? 암튼 두서없는 글이며 지극히 주관적인글이니 딴지와 태클에는 일일이 대꾸하지 않겠슴.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