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쓰는 게임은 지금 베타중인 리듬게임인 EZ2온라인 입니다.
이 게임은 뭐 게임선터를 가본분들은 다들 아실듯한 펌프와 더불어 국내 리듬게임의 선두주자
EZ2DJ 를 온라인화 시킨게임이죠
게임은 4버튼 루비 믹스 , 6버튼 스트리트 믹스 , 8버튼 클럽 믹스가 있습니다.
온라인게임이라서 인지 양손으로 키보드를 누르기 편하게 만들려고 버튼을 게임센터와 다르게 배치한거 같더군요
일단 이런류의 게임에선 무엇보다 음악의 퀄리티가 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은 뭐 현재까진 EZ2DJ 라는 게임 자체가 굉장히 음악수준이 좋은평가를 듣던 게임이라
상당히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샌드스톰이나 퓨처 등 테크노나 트랜스 음악들은 굉장히 사람을 신나게 만들어 주더군요
또한 힙합 발라드 유로댄스 트랜스 갱스터랩들 굉장히 많은 장르의 음악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좋더군요
그러나 문제는 이미 기존 EZ2DJ를 즐겼던 유저에게는 기존 음악만으로는 아무래도 쉽게 질리지 않을까라는점입니다.
뭐 이 점은 추후 상용화 되면 당연히 곡이 추가되겠죠
대략 DJMAX류와 비슷한 게임 구도
2번째 중요한게 바로 반응속도나 키설정 부분인데..
굉장히 맘에 안들더군요.. 솔직히 기존 리듬게임들보다 판정이 굉장히 짭니다.
거의 뉴비들은 최고인 KOOL 은 보기 힘들고 GOOD 정도만 계속 뜨는 상황을 보실겁니다.
물론 이부분은 환경설정에서 반응속도를 조절할수 있지만 그렇다 하여도 상당히 판정이 안좋은건
온라인게임 특성상 렉이나 서버상태 회선상태를 고려해서 좀 좋고 쉽게 해야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있습니다.
그리고 키설정!! 추후 아케이드 타입이 나올것 같지만 현재 기본 5키 였던 음악게임을 스크래치를 건반에 넣어서 그런지..
상당히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기존 DJMAX 나 그외 다른 국내리듬게임들을 즐기던 유저들에겐 왼손 네번째 손가락의 압박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더군요
(저역시 DJMAX는 수준급이었다 자부하는데 여기선 초보자 채널에서 발리는 실정 ㅠㅠ)
클리어시 화면
세번째 베타게임이지만 상당히 맘에 안드는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템구매에 관련된부분인데 노트 속도까지 아이템으로 사야하는건 왠지.. 차후에 캐시템이 엄청나게 많아질거
같은 예감이 들더군요 너무 심한부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코인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아이템 사는 코인이 있고 DJ코인 이라고 해서 해당 곡을 연주하기 위한 코인이 따로있고
캐시를 위한 캐시코인도 따로 있어서 너무 헤깔리고 복잡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승률이 스타크래프트의 래더처럼 보이는 게임인데.. 승리 라는게..8명의 인원중 딱 1등만이 승리고 나머지는 모두
패배라는거도 이상한거 같습니다. 때문에 승리는 20승 324패 막 이렇게 뜨더군요
대부분 이런류 게임은 차라리 몇점이상이나 몇명중 몇명 이상 순위를 승리로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네요
마치며... 그래도 현재 DJMAX 가 문닫는 실정에 상당히 맘에 드는 게임이 나온거 같습니다.
문제는 아직 판정류에 문제가 많다는것과...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하늘과 땅이라서.. 이 차이를 줄일수 있게
좀 쉽게 게임을 만들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하는점입니다.
이런류의 게임상 여성유저들도 상당수 확보해야 게임사에서도 이득일거 같은데.. 제 주변 여자들은 이게임 몇번해보고
짜증내면서 안하더군요..
사실 뉴비들은 이게임해보면 좌절을 느끼게 만드는 난이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