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게이트는 펜타비전이 만든 게임이라 오픈 전부터 관심이 좀 있었는데
이번에 오픈을 했길래 궁금해서 한번 해봤습니다.
대충 카드가지고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판타지 마스터즈 같은 느낌을 생각했는데
의외로 액션쪽이었습니다.
게임의 큰 흐름은 자신의 캐릭터를 가지고 자신의 부하를 소환해서 상대방의 게이트를 부수는 방식입니다.
당근 캐릭마다 특징이 있고 소환하는 유닛마다 특징이 있겟지만 그닥 레벨이 높지 않아서 그리 많은 유닛은 보지 못했습니다.
캐릭은 검사 머스킷 격가 이렇게 세종류가 있는데 검사는 거의 버로우고 머스킷 하고 격가가 대세입니다.
아직은 상성이나 카드의 종류가 적은것 같지만 이런 부분은 이제 오픈한 만큼 충분히 업데이트 될 만한 부분이고
벨런스만 잘 맞춘다면 지금까지의 널리고 널린 온라인 게임보다 메니아층을 더 많이 모을수 있을만하게 생겼습니다.
게임까는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까는게 요즘 추세 같아서 대충 까보면
1. 점프가 업습니다. (단점인가??;)
2.+1 등의 인첸 카드가 있는데 써보진 않았지만 대충 쳇방 구경하니까 거의 쓸모업는 시스템인듯..
3. 소환한 유닛의 섬세한 컨트롤이 불가능 합니다. 한 두어마리 빼서 이리치고 저리치고 몇마리는 본진 박아서 테러 방어하고
이런것들이 마우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컨트롤이 되야지 전략이니 쌈싸먹기니 하는 것이 나오는데 이건 뭐 중반까지
한방 모아서 그냥 얘들아 칼갈아라 닥치고 ㄱㄱ 가 거의 대세적인 전략이니 마나 모을때까지 겐세이만 열라 들어오지
4. 3번이랑 연동되는 부분이긴 한데 카오스처럼 게이트에서 꾸준히 (공짜로) 나오는 병사들이 있는데 이들을 죽여서 유닛을
소환할 마나를 모읍니다.(상대가 소환한 유닛을 죽여도 모이지만 일반적으로) 근데 얘네들은 카오스처럼 공짜로 계속 나오
니까 본진에 소환한 얘들 짱박아두고 계속 얘네만 죽여서 마나 모은다음 소환만 계속하니 좀 루즈해지는 감이 있는데
이럴바엔 땅따먹기 형식으로 마나를 모을 수 있는 장소를 몇개 둬서 거기를 점령해서 마나의 수급률을 변동시키는 식으로
게임을 만들어야지 전략이라는 형태가 갖추어 질꺼 같은데 방어해야 할 부분이 우리 게이트 하나고 공격해야될 부분이 적
게이트 하나니 게임이 밋밋해 지는 건 어쩔 수 없는듯?
5. 컨트롤이 발컨이면 재미 없습니다.
적당히 깐거 같은데 장점은
1. 오픈한지 얼마 안됐다 (이거 은근히 중요하지 안나?)
2. 참신하다 (프리스톤테일2보단)
3. 용량이 적다 (그래픽이 좋은거에 비해 용량이 적던데)
4. 친구들한테 이게임을 소개시켜줬을대 둘다 처음하는말이 컴퓨터랑도 할 수 있냐? 였는데 컴퓨터랑 1:1 커스텀을 하는
자체는 업지만 카드를 얻었을때 그 카드에서 주는 퀘스트를 깨야 쓸수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계속 게임을 하고
카드를 모으다 보면 필연적으로 하기 싫어도 컴퓨터와 게임을 해야 합니다.
5. 까일만한 부분이 별로 업다 뭐 와우를 닮은것도 아니고
6. 그냥 할만하다
네.... 뭐 더 쓸만한 말은 업고
그냥 심심해서 한번 해본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