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지하게 덥던 여름도 어느덧 뉘엿뉘엿 지나가고 감성의 계절 가을이 살짝 얼굴을 내밀고 있내요 ㅎㅎ
엄청더운 하숙생활을 하던 저로선 참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워크래프트 3 싱글을 해보셨는지요..??
물론 많은 짱공유 유저 분들은 다들 한번쯤은 해보셧을꺼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안해본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적어봅니다^^
블리자드....
하면 떠오르는 게임이 참 많죠..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기타 등등 ...그 중 가장 떠오르는게 있다면
아마도 와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ㅎ
전 세계적인 성공으로 많은 유저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제가 알기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해외산 온라인 게임이죠^^
혹시 이 와우 또는 워크래프트의 오랜 역사를 아시는 지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언제인지는 정확히 생각이 안나지만 제가 초등학교 떄 워크래프트1을 친구놈 집에서 첨 접해보았습니다
그때 전 후두부에 강타를 맞는 듯한 느낌? 바로 이게임이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때리더군요 ㅎㅎ
하지만 컴퓨터의 후진 문제로 1을 즐기진 못하고 얼마 후 나온 워크래프트2를 새로 산 컴퓨터에서 줄기차게..말그대로 씨디케이스 흙먼지 될때까지 즐겼던게 생각납니다
그때는 영문판을 즐겼던지라 스토리고 나발이고 하나도 모르고 무조건 치트를 쳐가며 애들 학살 하는 것을 즐겼지요
세월이 흘러 소싯적 기억을 떠올리게 해준 워크래프트3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어둠의 경로로 다운 받아 플레이 할떄 그 느낌이란...
워3 세계관......많은 분들이 워해머의 세계관을 따른 것 뿐이다 라고 말씀 하시는 걸 보았는데 워해머를 접하지 않은 저로선 참 굉장하더군요...
한 게임에 이런 엄청난 오랜 세계관이 있을 줄이야...
하나하나 싱글 플레이를 깰 때마다 느껴지는 제작자들의 생각...그리고 영화라고 해도 무안하지 않는 동영상...
개인적으로 아직도 그롬헬스크림과 쓰랄의 괴물새리(이름을 까묵;;;)전투 동영상이 떠나지 않네요..
아서스의 몰락과 데몬헌터의 맹목적인 힘의 추구로 인한 그의 파멸...
아키몬드를 막기 위해 세 종족이 연합하는 과정...퓨리온의 뿌리불기(?ㅋㅋ)참 여러 내용이 아직도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ㅎㅎ
와우가 워크래프트 후 몇년 지난 세계관으로 알고 있는데...
와우를 접은 저로서 워크래프트3의 싱글 플레이는 와우를 다시 하고 싶게 만들정도네요..ㅎㅎ
여러분
혹시 저처럼 게임 불감증이 걸리셨다면 오늘 워크래프트3의 세계관으로 여행은 어떻신가요?
한권의 장편 소설을 읽는 듯한 그런 느낌으로 말이죠 ㅎ
영화로도 만들고 있다는데..ㅎㅎ 참 기대가 됩니다...
그럼 모두 편안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