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즐겨했던 PC게임들

yoop 작성일 08.09.23 03: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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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드벤쳐 게임

ㅋㅋ 원숭이섬의 비밀 씨리즈 입니다. 에고.. 286시절부터 정말 꾸준히 루카스게임에서 나오는 어드벤쳐 겜들 하나하나 모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제가 초딩5학년 시절 2가 나왔는데.. 그 때 이거 해보고 신선한 충격먹고 Loom 외 루카스 아츠에서 만든 겜들 모아가면서 했었네요. 뭐 너무나 어린 시절이라 영어 하나도 모르고 공략집을 보면서 했었는데. 나중에 고딩되서 3탄 나왔을 때는 영어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중간에 해적 노래도 같이 따라부르면서 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재미가 있었죠. 이거 외에도 인디애나 존스 씨리즈나 그림판당고, 매니악맨션 등 무수히 많은 명작 어드벤쳐를 만들어냈지만 역시 저는 이 원숭이 섬의 비밀의 BGM만 들어도 신이네요. ㅋㅋ 아, Insult Swordfight도 잊을수가 없죠.. ㅋㅋ 그 때 서로 상대에게 주는 모욕감이란.. ㅋㅋ 너무나 웃겨요~

 

2. 액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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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게임은.. 자꾸 286때 얘기해서 죄송한데;; 흑백 모니터에서 16컬러 EGA를 거쳐 256컬로 VGA로 넘어오면서 했던 페르시아의 왕자 입니다. 물론 요거 나오고 난뒤에 Another World같은 액션 대작이 잇따라 나오긴 했지만.. 전 이게 더 좋아요. ㅋㅋ xbox 보니까 예전 페르시아의 왕자 다시 3D로 처리해서 리메이크 했던데.. 그거 너무 해보고 싶지만.. 엑박이 없는 관계로;; 어쨌든 철들고 한참 후에야 나온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입니다만.. 이것도 너무 재밌게 했었어요. 그 후 Warriors Within 이나 The Two Thrones과 같은 후속작이 나왔지만 역시 임팩트가 컸던건 요녀석이네요.

 

3. RPG

에고.. 제가 무척이나 아끼는 장르라.. 어느 게임을 골라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과감하게 결정을 내릴께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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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에게 한표를 던집니다.. 요거 제가 재밌게 하던 당시에는.. 와우 계정 끊어놓고도;; 몇일씩 썩혀가면서.. 같이 와우하던 친구한테 욕먹어가면서까지 했던 녀석입니다. 뭐 2탄도 있고.. 바이오웨어에서 그 외에도 많은 RPG 수작겜들을 내놓았지만.. 이녀석... 스토리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우리 주인공 좀 더 착한놈 만들어볼려고 노력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물론 요즘은 Mass Effect에 한동안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했었지만;; 암튼 바이오웨어 대단합니다. 전 발더스게이트 쪽에는 이상하게 재미를 못붙였는데.. 이녀석 계열 겜이 더 좋더군요.. 왜인지는 저도 잘;; 취향 때문인가 봅니다. 물론 이 외에도 디아블로, 파이널판타지 7 등등 정말 재미나게 했던 녀석들이 있지만.. 정말 제다이가 된거 같았던 제 기분.. 제 마음 이해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리라.. ㅋㅋ 그렇다고.. 이놈 온라인으로 나온다는데.. 그건 아마 와우에 밀려서 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하하;; 그래도 3탄 나온다면 꼭 해보고 싶어요~

 

4. FPS

음.. 제가 FPS는 긴장감의 연속에 마음이 지쳐;; 어릴 때 만큼 자주하지는 못합니다만;; 그래도 정말 가끔 한번씩 스트레스 쌓이고 뭔가 좀 쏴볼까 할 때 자꾸 찾게되는.. 그래서 한번 깔아놓으면 함부러 지울 수 없는 그 장르가 바로.. FPS..;; 여기에도 RPG와 마찬가지로 무진장 후보가 많아요.. 뭐 처음으로 게임하면서 비명도 질러보고 헤드셋끼고 하다가 무서워서 헤드셋 벗어던지기도 했던 하프라이프 1탄도 있고.. 그 외 뭐 여러게임들이 있었지만.. 아직도 그 때가 기억이 나네요.. 요녀석 때문에도.. KOTOR와 마찬가지로 와우를 한동안 접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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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이미지가 확장팩 이미지 입니다만.. 전 오리지날이 좋았어요~ 이거 전에 메달오브오너도 좋았지만.. 요녀석 나오고 바로 접었네요;; 정말 멋진 타격감과.. 스나이퍼미션.. 에고.. 밤새워가며 했던 기억이.. 요즘에 CoD4도 정말 재미있게 했었지만.. 역시 오리지날이 좋았어요.. ㅋㅋ

 

5. Sports

이 장르는 그냥 간단하게 말로 할께요;; 제가 뭐 좋아하는 운동이 첫째하면 축구, 둘째해도 축구기 때문에 아무래도 축구 게임을 좋아하겠죠? ㅋㅋ 위닝일레븐 2008이라고 글로만 쓸게요;; 워낙에나 유명한 겜이라;; 이 겜을 위해서 제가 Cyvox 컨트롤러도 두개나 샀어요.. 동생이랑 할려고;; 물론 PS용이 훨씬 매끄럽게 잘 움직이고 할만하지만.. 그래도 역시 요거만큼 재미나게 한 축구게임 없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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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포츠 시뮬레이션에 속하는 Football Manager시리즈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제가 고딩때 영국에 있었던 시절.. CM2로 친구들이랑 메니져 여러명 선택해서 밤새가면서 했던 생각이 나네요. 초반에 메인스쿼드 정리할 때 시간 오래 끈다고 서로 주먹으로 치면서 했었는데.. ㅋㅋ 예나 지금이나 묘한 중독성을 지닌 게임입니다.

 

6. Racing

이건.. 얼마전가지만 해도.. 저는 PS2용으로 즐겼던 그랜튜리즈모에 대적할 겜은 PC에는 없다..고 생각하던 제게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었던 게임이죠..122201066927917.jpg
이미지는 PS3용 이미지 입니다만;; 요녀석.. 또 저를 밤새게 만들었었죠;; 얼마나 재미나던지;; 물론 컨트롤이 저같은 레이싱 초보에겐 무척이나 어려웠지만..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해서 미션수행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했었네요.. 아직 안해보신 분.. 강추입니다. ㅋㅋ

 

7. RTS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저는 Dune2를 아주 어릴적부터 즐겼던터라.. Command & Conquer 첨에 다 깨고 너무 재밌었는데.. Warcraft라는 위대한 게임을 만나게 되었죠.. 백만궁병으로 모든 적들을 때려잡던.. ㅋㅋ 그때가 아마 Blizzard와의 첫 만남이지 않았나 싶네요.. 그 후 디아블로 나오고 스타크래프트 나오고 디아블로2로 이어졌었죠. 스타를 처음 접했을 때는 그 탄탄한 스토리에 푹 빠져서, 중간 중간 시네마틱 많이 기대했었는데.. 특히나 저는 배틀넷을 잘 못해서인지 즐지기 않는 게이머라;; 확팩 끝까지 깨고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었죠.. 근데 제가 정말 좋아했던 스타의 역사나 이야기는 뒷편으로 밀려나고 e-sports라는 명목아래 스타의 멀티게임성에만 집중되는 가운데.. 이게 나왔죠.. 제가 정말 제일 재밌었던.. 와우와 바로 연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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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저한테는 최고의 전략 게임이었네요. 요녀석이 첨으로 우리나라 스타팬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영웅시스템을 들여왔었죠.. RPG적 요소가 많이 함유된 게임이죠. 처음 나왔을 당시에 스타에 물들어 있던 유저분들이 시작하자마자 입구 막고 시작했던 기억도 납니다 ㅋㅋ.. 물론 이 게임 외에도 많은 분들이 World in Coflict나 Supreme Commander나 Command & Conquer 3.. 또 특히 저를 또한번 뜬눈으로 밤을 보내게 했던 Company of Heroes도 있습니다만.. 워크래프트만큼이나 스토리 즐겨 읽고 듣고, 중간 중간 나오는 시네마틱을 기대한 게임은 없는거 같아요..(스타보다도 더;;) 특히!! 아서스 왕자가 메네실왕을 칼로 찌르면서 하는 명대사.. Succeeding you. Father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캬~!!!!! 소름이 쫙!! 나중에 와우하면서 다시 봤는데.. 서리한 들고 나타난 아서스 왕자의 포스와 간지란.. 에고.. 지금 생각해도 멋져요!

8. MMO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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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of Warcraft.. 뭐 다른 온라인 게임들이 나올때마다 그 회사에 전화와서 왜 게임이 와우같지 않냐는 항의 전화가 올 정도면 게임이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겠죠? ㅋㅋ 워크래프트시리즈가 두번이나 나오네요. 하하;; 뭐 스토리면에서나 게임성 면에서나 워낙에 탄탄한 Blizzard의 작품들이라.. 전 세계 와우 게이머가 천만을 돌파했다는데 와우는 계속 하면서도 감탄하게 되는 게임인거 같아요. 이미지에 아서스왕자.. 이거 바로 위의 이미지와는 분위기가 많이 변했죠? 워3에 시네마틱 보면서 가슴아파했는데, 이렇게 위압감을 주는 이미지도 슬프면서도 멋지네요;; 예전에 레이드 다니면서 일리단 잡는것 까지만 해보고 태양샘 나올때는 직장땜에 그만뒀지만.. 지금도 꾸준히 틈틈히 접속해서 이것저것 와우 컨텐츠를 즐기고 있지요~

9. 그 외

어떤 장르가 있는지 더 이상 잘 생각이 안납니다만;; 일단.. 여기까지 장르별 제가 즐겼던 게임들 쫙 정리봤구요. 이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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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마이어의 해적 리메이크.. ㅋㅋ 예전에 오리지널도 재미있게 했덨지만.. 요녀석 대박이었습니다. ㅋㅋ 요거랑 비슷한 대항해시대 시리즈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코믹요소가 많이 담겨있는 요녀석이 좋았어요.. 그리고 심시티 4도 좋아하고.. 그 외 아직 언급조차 하지 제가 즐겨했던 수많은 게임들이 있습니다만.. 여기까지만 쓸게요;; 여기까지도 힘드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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