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노 원 리브즈 포에버 2(No One Lives Forever 2)

By_별빛 작성일 09.01.01 16:03:40
댓글 4조회 5,076추천 7

^^

 

지난 번에 소개를 해드린 맨 헌트(Man Hunt)라는 게임, 어떻게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메인까지 올라가게

 

되서 부끄럽습니다. 아무튼 감사의 말씀을 드리구여.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제가 플레이를 해 본 게임들 중에 하나인  노 원 리브즈 포에버 2(No One Lives

 

Forever 2)라는 게임, 약칭 NOLF2(놀프2)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23079290130110.jpg

* 그림 : 노 원 리브즈 포에버 2 메인 화면

 

노 원 리브즈 포에버 2 라는 게임은 모노리스(Monolith)에서 2002년에 발매한 게임입니다. 부제로는 위 메인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A Spy In H.A.R.M's Way 라는 부제를 달고 있구여. 또한 모노리스라는 제작사는 최근에는 피어

 

(FEAR)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제작사입니다.  물론 이 게임은 같은 제목으로 2000년경에 먼저 선을 보인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이 게임은 후속작이라고 할 수가 있겠는데여. 전작보다 퀄러티가 한 층 높아졌고, 주인공의 모습도

 

전작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어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주요 엔진은 주피터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첩보(intelligence) 액션이라는 것을 표방하고 있고, 1인칭 시점 장르에 해당하는 게임입니다. 007에는 제임스 본드

 

있다면, 노 원 리브즈 포에버에는 아래 스크린 샷과 같은 케이트 아처라는 이름을 가진 미모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123079377932332.jpg
* 그림 : 노 원 리브즈 포에버의 주인공, 케이트 아처(Cate Archer)

 

위 스크린 샷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게임은 여성 첩보요원이 주인공이구여. 이름은 케이트 아처입니다. 영국 출신으로

 

본래는 도둑이었지만, 당시 Unity라는 첩보 기관(미국의 CIA 정도 쯤 되는 기관)의 한 중견 간부의 시계(?)를 훔친 것이

 

계기가 되었고, 그 간부가 그녀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Unity라는 기관에 특채(?)로 기용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첩보 요원

 

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H.A.R.M(국제적인 범죄 조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이라는 조직에 맞서 여러 활동을

 

펼치는 것을 주요 줄거리로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첩보라는 소재, 그리고 주인공이 첩보 요원이라는 설정에 맞게 이 게임도 전체적으로는 잠입을 내세우고 있고, 또 그에

 

걸맞는 제법 신기하면서도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잠입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선택 사항(옵션)이라고 할 수 있구여. 람보 형태의 열혈 돌격 모드로도 진행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즉,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잠입 모드와 돌격 모드가 공존하는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하는 미션에 따라 잠입 모드의 성격이 강한

 

경우도 있고 열혈 모드가 강한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잠입과 돌격을 함께 병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미션(Mission)으로 구분을 짓는다기 보다는, 챕터(Chaper)로 구분을 짓고 있구여. 주요 배경으로는

 

진행이 된는 챕터 순서대로 일본, 시베리아(러시아), 미국, 인도, 남극 등으로 첩보 활동이라는 것에 걸맞게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첩보 액션이라는 제법 신선한(?) 느낌의 게임인 노 원 리브즈 포에버의 후속작, 노 원 리브즈 포에버 2의 기본적인 인터

 

페이스는 아래 스크린 샷과 같습니다.

 

123079508026458.jpg

* 그림 : 노 원 리브즈 포에버 2의 인터페이스(인도 챕터 중 일부 스크린 샷)

 

위 스크린 샷은 인도 챕터 중의 일부입니다. 위 스크린 샷에서 오른쪽 위쪽을 보시면, 나침반 모양의 그림이 있는데여. 이것은

 

주인공이 이동하고 있는 방향을 알려줍니다. 또한, 빨간색으로 I(영문 대문자 아이)라는 표시와 X 라는 표시로 각 챕터에서

 

주인공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나 아이템 내지는 그 위치(나침반상의 I 표시), 그리고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곳의 위치나 다음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통과할 수 있는 문의 위치 또는 다음 챕터로 가기 위한 문의 위치(나침반 상의 X

 

표시)를 표시하면서, 주인공의 활동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V키를 이용하여 저 나침반을 켤 수 있고,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스크린 샷 오른쪽 아래(잘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부분은 현재 들고 있는 무기의 탄(총알) 수를 나타냅니다. 

 

9/10으로 표시가 되어있으니까. 전체 10발 중에 9발이 장전되어 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리고, 스크린 샷 왼쪽 아래를 보시면

 

두 개의 게이지가 있습니다. 뒷쪽에 빨간색 게이지는 주인공의 HP(Health Point)를 나타내구여. 앞쪽에 파란색 게이지

 

주인공의 방어력을 나타냅니다. 즉, 방탄복의 내구성을 게이지의 형태로 나타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또한 위 스크린 샷 왼쪽 위를 보시면 메모장 모양의 아이콘이 있는데여. 저것은 각 챕터를 진행해 나가면서 새로운 임무가

 

생기거나, 주인공이 중요한 정보를 입수했을 경우에 소리가 나면서 깜박이게 됩니다. 일종의 표시인데 사실 저게 없어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별다른 지장은 없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게임의 인터페이스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간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에 ESC키를 누르면 아래 스크린 샷과 같은 메뉴 화면이 뜹니다.

 

123079621580465.jpg* 그림 : 노 원 리브즈 포에버 2 메뉴 화면

 

위 스크린 샷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에 ESC키를 누르게 되면 위와 같은 메뉴 화면이 뜨는데여. 게임을

 

저장하거나 불러오거나 또는 종료하는 것부터해서(SYSTEM 메뉴) 그 챕터에 수행할 임무에 대한 설명과 그 달성 여부

 

등을 보여주는 부분이라든지(MISSION 메뉴), 현재 주인공이 소지하고 있는 무기나 아이템(EQUIPMENT 메뉴), 각

 

쳅터를 진행 하면서 얻은 중요 아이템들(INVENTORY 메뉴), 주인공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부분(PLAYER

 

메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SYSTEM 메뉴를 제외하고 게이머에게 있어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면 관계상 이 메뉴중에 하나만 살펴보기로 하면, 여기서 마우스를

 

가지고 PLAYER 라는 메뉴를 선택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123079673982366.jpg

* 그림 : 노 원 리브즈 포에버 2 메뉴 화면, PLAYER 항목 선택

 

위 스크린 샷은 메뉴 화면에서 PLAYER라는 항목을 선택했을때,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이곳은 주인공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Skill Point를 이용해서 각 항목별로 주인공의 능력을 업할 수 있는

 

데여. 대강 살펴보면 Stealth(스텔스)는 주인공의 잡입과 관련된 능력이구여. Stamina(스테미너)는 주인공의 HP와

 

관련된 항목이구여. Carrying(캐링)는 주인공이 소지할 수 있는 탄(총알)의 수와 관련된 항목이구여. Armor(아머)

 

주인공의 방어력, 즉, 방탄복의 내구성과 관련된 항목입니다. 이렇게 주인공의 능력을 업할 수 있는 RPG(롤 플레잉 게임)

 

같은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Skill Point(스킬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법은 각 챕터에서 주어진

 

임무들을 무사히 성공했을때나, 게임 상에서 문서들을 얻었을 때 얻으실 수 있습니다. 건물의 벽이나 건물 내부 들어갔을

 

때에 문서함 이나 서랍 같은 것을 열면 서류들과 같은 문서들이 있는데여. 그것을  뒤지시면서 중요 문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스킬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발견되는 문서의 내용은 이 게임이 영문판인 관계로 알 수 없지만,

 

대체적으로보면, 적들끼리 서로 주고 받은 편지나 Unity라는 기관에서 주인공에게 보내는 편지, 그 외에 게임의 도움말

 

이나 각 챕터에서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 입니다.

 

 

이 게임의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하면, 일단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아래 스크린 샷에서와 같이

 

정말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 본인 조차도 신기하게 여겨지기에 충분한 아이템들이 등장을 합니다. 그야말로 물량(?)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3079787192796.jpg* 그림 : 립스틱 모양의 소형 카메라

 

123079790783181.jpg

* 그림 : 성냥 상자 모양의 전기 충격기(적을 일시적으로 기절시키는 근접형 무기)

 

123079795882548.jpg

* 그림 : 키홀더 모양의 손전등(어두운 곳에서 활동할 때 유용한 아이템)

 

123079806060674.jpg* 그림 : 컴팩트(여성들이 자주쓰는 화장품)모양의 암호 해독기

 

123079810181686.jpg* 그림 : 고양이 모양을 한 폭탄(일종의 대인 지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적이 건드리면 폭발합니다)

 

123079821454428.jpg* 그림 : 손톱깎이 모양을 한 만능키(자물쇠를 열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아이템)

 

123079828572892.jpg

* 그림 : 스프레이 모양을 한 용접기(만능키로는 열 수 없는 문을 열 때 유용하게 쓰임, 근접 무기로도 활용 가능)

 

123079837423446.jpg* 그림 : 무당벌레 모양의 녹음 장치(전화기에 부착하면, 전화 통화 내용을 그대로 녹음하는 아이템)

 

정말 스크린 샷으로 일일히 담아낼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적을 제압한 뒤에

 

적의 흔적을 지워버리는 향수 모양의 스프레이, 적을 잠들게 하는 탄을 쏘거나 또는 적에게 위치 추적 기능을 부착하여,

 

화면 상의 나침반을 통해 적의 움직임을 볼 수 있게 하는 탄을 쏘거나 아니면 감시 카메라의 기능을 정지시키는 탄을 발사

 

하는 유틸리티 런처, 적들을 일시적으로 쇼크 상태에 빠지게 하는 스턴 폭탄, 적들을 일시적으로 잠들게 하는 슬립 폭탄,

 

적들을 일시적으로 웃게 만드는 웃음 폭탄, 핸드백 모양의 로켓 런처, 하다 못해 적을 유인할 때 쓰는 동전, 곰을 잡을 때

 

쓰는 이나 적이 쫒아올 때 미끄러져 넘어뜨리게 만들어 적의 추격을 따돌리는 바나나에 이르기 까지, 진짜 이렇게 많고

 

많은 아이템들이 등장하는 하는 게임은 이 게임이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일히 열거하기가 난감할 정도입니다. 여담

 

입니다만, 등장하는 아이템들을 보면, 왠지 소박한 느낌도 들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플레이를 하는 내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총기류 같은 경우도 소음기 권총부터 AK-47 자동 소총, SMG 자동 소총, 저격 소총, 샷 건 등등등 아주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러한 아이템들은 아무렇게나 등장을 하는 것은 아니구여.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경우도

 

있구여. 기본으로 제공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그 쳅터에서 요구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할 때 등장하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 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하면, 아래 스크린 샷과 같이 속성을 가진 탄약(총알)이 등장을 한다는 것입니다. 불 속성을

 

갖는 탄약, 독 속성을 갖는 탄약 등이 등장을 합니다.

 

123080726350270.jpg

* 그림 : 무기 속성 변환 모습 Ver.1

 

123080050373073.jpg

* 그림 : 무기 속성 변환 모습 Ver.2

 

무기를 든 상태에서 F키를 누르게 되면 위 스크린 샷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위 두 스크린 샷에서 아래 스크린 샷(Ver.2)에서

 

처럼 일반적인 탄약과 그 아래에 불 속성을 갖는 탄약이 나타나 있는데여. F키를 이용해서 자유자재로 선택을 하실 수 있습

 

니다. 불 속성은 갖는 탄약을 장착한 상태에서 적을 향해 쏘게 되면, 적이 일시적으로 불타게 됩니다. 마치 화염 방사기에

 

데미지를 입는 것과 같은 추가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구여. 그리고 위 두 스크린 샷 중에서 위 스크린 샷(Ver.1)에서처럼

 

독 속성을 갖는 탄약(해골 모양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독 속성을 갖는 탄약으로 바꿔서 적을 향해 쏘게 되면, 적이 일시적

 

으로 중독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죽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보면 무기가 가진 기존의 데미지에 플러스 알파, 즉 추가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속성이라고 하는 개념이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속성 탄약을 얻는 방법은 게임을 진행하시면서 얻을 수도 있구여. 아니면 아래 스크린 샷과 같이 적을 제압한 뒤에

 

적의 시체를 수색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123080092563407.jpg* 그림 : 적을 제압한 뒤에 적의 시체를 수색하는 모습

 

위 스크린 샷에서 처럼 적을 일단 제압한 뒤에 적에게 조준점을 마우스로 맞추면 Search라는 게이지가 화면 상에 뜹니다.

 

그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이나 키보드 상의 엔터(Enter)를 누르게 되면 저 게이지가 쭉~ 줄어들게 되는데, 다 줄어

 

들게 되면, 화면상에 텍스트(문자)로 획득한 아이템이 나타납니다. 이런 식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위

 

스크린 샷에서 처럼 제가 정확하게 해드샷으로 적을 천국으로 인도했는데여. 지금 제가 들고 있는 무기가 석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크린 샷을 보시면 머리에 화살이 꼽혀있져. 저걸 뽑아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키보드 상의 G키를 이용해서 적의 시체를 들고 치울 수 있다는 점도 역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는 잠입을 해서 적을 하나 하나 제압을 해 나가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한데여. 맨헌트처럼 짜릿한 느낌은

 

약간 덜하긴 했지만, 첩보 액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건물 내부에 들어갔을때, 아래

 

스크린 샷과 같이 건물 내부의 전등을 스위치로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더 서퍼링이라는 게임도 이런 기능(?)이 있습니다. 불을 켜고 끄는 기능, 더 서퍼링에서는 위치 확인(?)의 기능,

 

어떤 상태의 확인의 기능이 강했다면, 노 원 리브즈 포에버 2 에서는 잠입을 위한 은신의 기능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23081409697552.jpg

* 그림 : 스위치 작동 모습

 

위 스크린 샷은 남극 챕터의 일부입니다. 이렇게 방 안이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스위치가 있습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

 

이나 키보드 상의 엔터(Enter) 키를 이용해 켜거나 끌 수가 있는데여. 불을 스위치를 통해 끄게 되면, 그 방이 주인공의

 

은신처가 됩니다.^^* 그러면서 화면 가운데에 눈 모양의 아이콘이 뜨고, 그 아이콘이 점점 어두워지면 숨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런 기능이 가장 빛을 많이 발하는 챕터라면 아래 스크린 샷과 같은 시베리아 챕터 인데여. 건물에 잠입을 해서

 

저렇게 스위치를 이용해 불을 끈 다음 그 곳을 은신처로 삼으면서, 창문을 통해 밖을 살피면서 적의 동태를 살피는 형태의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거기에 소음기가 장착되어 있는 저격 소총까지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겠져.^^* 또한 창문이 없는 경우에는 감각적인 잠입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적의 발소리 같은 것에 귀를 기울이는

 

동물적인(?) 감각이 요구되는 플레이, 잠입의 묘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 귀찮아" 하시는 게이머라면

 

그냥 돌격 열혈 모드로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조금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스위치를 내려 불을 껏는데, 그 주변에 적이 있다면 이것에 반응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건물(방) 안에 들어가기 전에 주변에 적들이 있는 지 없는 지 살금살금 다시면서 확인을 한 다음에 안전하다 싶으면

 

건물(방) 안으로 들어가서 불을 끄면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스위치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불이 켜져

 

있는 천장을 보시고, 만약 백열등(?)이라면 소음기 총을 사용해서 불을 끄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스플린터 셀이라는 게임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겟습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제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느꼈던 챕터 하면, 아래 스크린 샷과 같은 시베리아 챕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123080185653141.jpg

* 그림 : 시베리아 챕터 중, 스노우 모빌 운전 모습

 

123080323012920.jpg* 그림 : 시베리아 챕터 일부 모습 Ver.1

 

123080191656427.jpg

* 그림 : 시베리아 챕터 일부 모습 Ver.2

 

위 세 스크린 샷은 시베리아 챕터의 모습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느꼈던 챕터였는데여. 그 이유라면,

 

이 챕터는 잠입 모드로도 진행이 가능하구여. 그리고 열혈 돌격형 모드로도 진행이 가능하여. 다른 챕터들보다 비교적

 

자유도가 높은 챕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베리아 챕터는 발전소나 통신 시설, 교량 등에 폭탄을 설치하여 파괴하는

 

마치 게릴라 작전을 방불케하는 임무부터, 적의 메인 건물에 침입하여 연구중인 어떤 것에 대한 중요 정보를 가져오는

 

임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 챕터입니다. 아마도 이 게임에서 가장 많은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 부분이 시베리아

 

챕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첫번째 스크린 샷에서 보시는 바와 같인 스노우 모빌인 이 챕터에서만 등장하는

 

유일한 탈 것입니다. 임무를 수행하는 장소가 제법 멀기 때문에 저렇게 탈 것을 이용해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물론 걸어갈

 

수도 있지만, 그러면 세월입니다.^^* 리니지2로 비유하면, 대략 오렌성 마을에서 기란 성 마을까지 가는 거리 정도랄까여.

 

비유가 적절한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코너를 돌 때 약간 밀리는 감이 있긴 합니다만, 그런데로 쏠쏠합니다.^^*

 

 

이 게임은 난이도가 4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Easy, Normal, Hard, SuperSpy 이렇게 4가지의 난이도가 있는데여.

 

게임을 시작할 때 난이도를 고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참~ 친절한(?) 것이 난이도를 나타내는 항목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다

 

놓으면 아래 해당하는 난이도를 선택했을때의 변화나 효과를 간단하게 텍스트로 설명해 줍니다.(비록 영문이긴 하지만..^^;;)

 

저는 이 게임을 플레이 할 때 Normal에서 플레이를 했구여. 전체적으로 그렇게 쉽게 느껴지는 게임은 아니지만, 제 개인적

 

으로 가장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던 챕터라면 아래 스크린 샷과 같습니다.

 

123080375368555.jpg

* 그림 : 인도 챕터 중 일부(개인적으로 가장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던 챕터)

 

위 스크샷은 인도 챕터 중의 일부입니다. 이전에 남극을 배경으로 한 챕터를 끝낸 그 다음 챕터인데여. 스크린 샷에서 중앙을

 

보시면, 기괴한(?) 모습의 적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슈퍼 솔저라는 적 캐릭터인데여. 맵집이 엄청나고, 죽지도

 

않습니다.(그나마 줄 수 있는 데미지라면 엄청난 총알을 퍼붓고 잠깐 멈추게는 정도) 그리고 데미지도 제법 강하구여.

 

피해다녀야 하는데, 쉽지가 않았습니다. 게다가 불이 난 곳이 있는데, 일일히 물을 길어와서 불을 끄면서 진행을 해야 하는

 

것도 있고.. 아무튼 이 챕터에서 엄청난 세이브와 로딩을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참고로, 이 챕터는 수퍼 솔저의 무자비한

 

공격을 피해다니면서 맵상에 배치되어 있는 주민들을 대피시키면서 탈출을 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는 챕터입니다.

 

물론 계속 로딩을 반복하다면, 어느 정도 요령이 생깁니다. 저 슈퍼 솔저는 맵집으로 보나, 공격력으로 보나 제법 막강하긴

 

합니다만, 대신에 이동 속도나 반응 속도(뒤로 도는 속도랄까)가 느립니다.^^; 그 타이밍을 잘 재시면서 잘 피해다니시면

 

꽤 유리하게 진행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처 스크린 샷을 찍지는 못했지만, 제 개인적으로 가장 해맸던 챕터라면 인도 챕터 중에서 트랩(함정)이 있는

 

방이 있습니다. 천장위에는 송곳(?)판이 있고 바닥을 밟으면 그 송곳판이 내려오면서 주인공을 한 방에 보내는 그런

 

방이 있는데여. 그 방을 통과해야 다음 임무가 주어집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다보니 여기에서도

 

엄청나게 해맸습니다. 물론 어찌어찌해서 간신히 통과하긴 했지만, 아무튼 트랩이 설치되어 있는 방을 통과하는 부분도

 

역시 제 개인적으로 가장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던 부분이었습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사실 아쉬운 점은 별로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플레이 타임도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었구여. 물론 아주 가끔이었지만, 적들이 간혹 주변의 사물(?) 걸리는 듯한 버그성의 모습을 아주 가끔 보여 주기는

 

했지만, 그렇게 나쁘게 느껴지지는 안았구여. 전체적으로 제법 깔끔한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조금 불편했던 점은 무기나 아이템 서로 변환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컨트롤을 요한다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물론 X키를 누르면 이전 무기(아이템)와 다음 무기(아이템)간의 변환이 가능하고, 또한 무기(특히 총기류)를 든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장전(Reload)이 가능한 간편한 점도 있었으나, 제 나름대로는 무기를 변환하는데 있어서 약간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아래 스크린 샷을 일단 보도록 하져.

 

123080498672473.jpg

* 그림 : 무기 선택 화면

 

위 스크린 샷에서 위 중앙을 보시면, 무기를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표시가 됩니다. 마우스 휠을 위 아래로 움직이시면 저렇게

 

무기 선택 메뉴(?)가 뜨는데여. 위 메뉴에서 1~6까지의 숫자가 있고, 그 숫자 항목 아래에 이렇게 이용가능한 무기가 마치

 

주 메뉴에서 서브 메뉴를 호출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나열이 됩니다. 적과 교전을 펼칠때, 물론 X키를 누르면 무기간의

 

변환이 가능하지만, 이것은 두 종류의 무기에서만 가능합니다. 즉, 만약에 제가 4번 메뉴 2번째에 있는 샷 건을 선택하고

 

싶을 때는 약간의 컨트롤이 요구가 되구여. 또한 그 사이에 적들로 부터 데미지를 좀 입는다는 것, 컨트롤이 상당히 부족한

 

저에게 있어서는 약간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다른 분들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어떻게 보면 그도 그럴것이

 

굉장히 많은 아이템(무기)들이 등장을 하다보니, 1~0까지의 키보드상의 숫자만으로는 오히려 모자를까봐 저렇게 메뉴(?)

 

형식으로 어쩔 수 없이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어느 정도 감안을 해야겠다는 점이긴 합니다.^^*

 

 

참고로, 위 스크린 샷에서 무기 선택 메뉴의 각 숫자에 들어가는 무기(아이템)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4번 메뉴같은 경우는 주로 자동 소총(원거리 공격 무기)들이 들어가구여. 6번 메뉴에는 주로 특수한 기능을 수행하는

 

아이템들, 이를테면 만능키, 키홀더 손전등, 시한 폭탄, 고양이 폭탄 등과 같은 것들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5번 메뉴에는

 

주로 손으로 던지는 폭탄류, 이를테면 수류탄, 웃음 폭탄, 스턴 폭탄, 슬립 폭탄 같은 손으로 던지는 폭탄류들이 들어가구여.

 

2번 항목에는 권총이나 유틸리티 런처 같은 한손 장비들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규칙적으로 배열이 되는데, 이것도 외우고

 

있으시면 게임을 진행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 외에 이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아쉬운 점이라기 보다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 싶은 점이 있었습니다. 1인칭 시점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3인칭 시점이었다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1인칭이다 보니 잠입을 하려면 좀 아둔(?)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도 아니라면, 더 서퍼링이라는 게임에서처럼 1인칭과 3인칭이 서로 변환이 가능하게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가지는 각 챕터를 깨면 스킬 포인트 외에 Score(점수)를 얻게 됩니다. 그

 

점수를 일정 이상 얻게 되면, 더 퍼니셔 같은 게임처럼 치트가 하나씩 열린다든지, 아니면 미니 게임이 하나씩 열린다든지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뭔가 보람이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영문판이라서, 큰 재미를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다못해 게임을 진행하면서

 

중요한 정보를 나타내는 문서를 얻어도 영문이다보니,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는 거져. 물론 영어

 

실력이 좀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영어권과는 거리가 먼 일반적인 한국 게이머에게 있어서는 이런

 

언어적인 부분들이 큰 장벽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솔직한 심정이지만,,

 

 

<<<<  한글화가 아쉬웠던 게임  >>>>

 

 

이라고 대문짝 만하게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진짜 유일한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음식으로 표현을 해보면, 맨 헌트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아주 매운 음식이지만 왠지 입맛이 당기는

 

그런 음식이라면, 이 게임은 톡톡 쏘는 청량 음료 같은 느낌의 음식이라고 표현을 해봅니다.^^;;

 

 

두서없이 적은 보잘 것 없는 글이지만, 이 정도로 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너무 성의없다고 생각지 마시구여. 이쁘게

 

봐주시바랍니다. 어느덧 2009년 새해가 시작되었는데여. 올 한해도 좋은 일이 있으시길 바라구여. 아울러 하고자 하시는

 

일과 바람들이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맨헌트 보다는 스크린 샷을 좀 많이 넣으려고, 부랴부랴 게임 설치해서 다시한번 플레이를 하면서 직접 찍은 

 

스크린 샷 입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플레이를 해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부록(?)으로 관련 영상 자료들을 아래와 같이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링크를 걸겠습니다. 이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http://kr.youtube.com/watch?v=Z5JLXAKdIHk

 

http://kr.youtube.com/watch?v=2piBquttrok

 

http://kr.youtube.com/watch?v=iyWsuv_7SFg

 

 

위 두 링크는 노 원 리브즈 포에버 2 트레일러 영상 자료 링크들입니다. 그리고 아래 세 번째 링크는 노 원 리브즈 포에버 2

 

오프닝 영상 자료 링크입니다. 일본 챕터를 끝냈을 때 나오는 오프닝입니다.^^

(위 링크들을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http://kr.youtube.com/watch?v=pKEqqzWIaAE

 

http://kr.youtube.com/watch?v=0VuNUuArfDA

 

위 두 링크에서 아래 링크는 노 원 리브즈 포에버 2 플레이 영상 자료 링크입니다. 14번째 챕터 2번재 스테이지 보스 전

 

플레이 영상입니다.(플레이 영상 자료가 많지 않군여. 이게 그나마 온전한 영상 자료입니다.^^) 그리고 위 두 링크에서

 

위 링크는 노 원 리브즈 포에버 플레이 영상 자료 링크입니다. 전작과 후작의 관계면에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떤 분위기의

 

게임인지 이 영상 자료들을 보시면 대강 어떤 게임인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위 링크들을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http://kr.youtube.com/watch?v=bkPOXt68qB4

 

위 링크는 노 원 리브즈 포에버 2 리뷰 영상 자료인 것 같습니다.^^* 네레이션이 독일어인지.. 아무튼 게임 상에 이벤트 영상

 

이나 플레이 하는 모습등이 담겨 있습니다.(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멀티플레이 영상 자료가 마땅한 것이 없어서 일단 생략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양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아래 링크는 이 게임의 공략 정보가 있는 링크입니다.^^ 행여나 이 게임을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http://betagam.gameshot.net/zboard/view.php?id=gameqna&no=2707

 

 

그리고, 아래 링크는 이 게임의 펜 사이트(?)입니다.^^ 각종 업데이트 자료들을 얻으실 수 있는 외국 사이트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http://www.nolfgirl.com/

 

 

이상 짱공유 견습 리뷰어(?) 별빛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추신 : 이 게임에서 스크린 샷을 찍기 위해서는 F8키를 가볍게 누르시면 됩니다. 찍은 스크린 샷은 게임이 설치된 폴더에

 

BMP 확장자로 저장이 됩니다.

By_별빛의 최근 게시물

게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