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 어세신 간단 소감..

By_별빛 작성일 09.11.06 14: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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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게임은, 벨벳 어세신이라는 게임입니다. 지난번에 맨헌트 등과 같은 글은 좀 길게 적었는데.. 이번에는

 

좀 간단하게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약간 네타성의 내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구요.

 

우선 초기화면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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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화면은 게임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몇 몇 로고 화면이 지난 후에 나오는 게임의 초기 화면입니다. 위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여성입니다. 바이올렛이라는 영국 출신의 첩보 요원인데요. 실제로 2차 세계 대전에 독일을

 

상대로 온갖 첩보 활동을 펼쳤던 실제 인물을 모델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 화면에서 처럼 그녀는 지금 한 병원에 누워

 

있습니다. 임무를 수행하는 도중에 부상을 당한 것 같은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아무튼 이 게임은 병실에

 

누워있는 그녀의 회상을 주요 내용 으로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다시 말하면, 역순행적인 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퍼니셔라는 게임에서 처럼, 타카키(?) 빌딩에서 야쿠자 보스를 쓰러트리고 묵묵히 걸어나오는 퍼니셔, 그를 체포하는

 

뉴욕 경찰, 결국 감옥에 수감된 퍼니셔(정확히는 프랑크 캐슬)의 진술을 바탕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 처럼, 이 게임도

 

이런 식으로 게임이 진행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액션 게임하면, 남성이 주인공인 게임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여성이 주인공이면서 그것도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 저에게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아무튼 노 원 리브즈 포에버에는 케이트 아처라는 미모의 여주인공이 있다면

 

벨벳 어세신에서는 아래와 같이 독일군의 등 뒤를 노렸던 여전사 바이올렛 섬머라는 미모의 여주인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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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샷을 잘 찍는다고는 했는데.. 잘 보이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플레이어는 바로 위 화면에서는 보시는 바와

 

같은 미모의 여전사 바이올렛 입니다. 인터페이스 같은 경우도 제법 심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음.. 위 두 화면 중에..

 

음.. 그냥 아래 화면을 보시면여. 화면 왼쪽 위에 총 모양의 아이콘은 현재 주인공이 장비한 무기를 나타내구여. 화면 왼쪽

 

아래의 캐릭터 모양의 그림은 현재 주인공의 채력(HP)과 주인공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주인공이 어두운 곳에 숨어있다면

 

저 캐릭터 모양의 그림이 파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맨헌트 같은 경우는 어둡게 변했는데.. 이 게임에서는 파랗게 변합니다.

 

그리고 화면 가운데 Drop body라는 것은 메시지죠. 저 메시지 바로 옆에 표시되고 있는 마우스 아이콘 처럼,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게 되면 적을 숨겨놓을 수가 있게 됩니다. 또한 화면 오른쪽 아래의 열쇠 모양의 그림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게되는 아이템(?)을 표시하는데요. 대부분이 열쇠입니다. 잠겨있는 문을 따고 다음 미션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죠.

 

아무튼 이렇게 인터페이스나 조작은 그리 어렵지 않게 그 상황에 따라 친절하게 표시를 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개구명(?)

 

이나. 상자를 옮겨와서 올라타야 하는 등과 같은 것이 있어 처음 플레이시에는 약간 헤멜 수 있다는 점만 빼면 말이죠..^^;;

 

 

참고로, 위 화면은 항구 미션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간단하게 그렇게 부르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독일 해군 기지 미션이죠.

 

그곳에 침투를 해서, 중요 정보를 입수하구요. 독일 잠수함의 연료 공급원을 차단함과 동시에 연합군의 기지 폭격을 돕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 미션입니다. 영문판이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이런 내용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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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화면도 역시 독일 해군 기지 미션에서 화물 창고(?)에서 적을 하나 제압한 모습니다. 대체적으로 잡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보니, 위 화면처럼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가 많습니다.

 

 

사실 잡입 액션이라는 것이.. 굉장히 취향을 타죠. 어떻게보면 굉장히 지루한 게임입니다. 인내심이 필요하죠. 그도 그럴

 

것이 잡입이라는 것이 소재이니만큼 플레이 타임이 길어질 수 밖에 없구여. 적에게 들키지 않게 이동해야 하니까..

 

대부분 기어서 다는데다 주인공의 채력 또한 낮고, 무기에 대한 제약(총알(탄환)의 수)이 있는 등.. 이런 측면로 인해 어쩌면

 

취향을 많이 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 대한 다른 분들의 평가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극과 극이더군요.

 

 

예전에 맨헌트를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를 한 탓인지 저는 일단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주인공이 여성이라는

 

신선함(?)과 스냅샷이라고 해야 하죠? 적의 등을 노리는 스릴과 결국 칼을 꼽는 장면에서 느껴지는 여성의 섬세함(?)

 

부분 같은..  아무튼 너무 많이 죽어서 탈이었긴 했지만, 그래도 계속 리스타트(Restart)를 해가면서  꽤 몰입을 하면서

 

플레이를 했었구요.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약간 버그가 있었다는 점과 일부 미션을 진행하는 도중 특히 독가스 방을

 

통과할 때, 딱히 빛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도 숨은 상태(스텔스 상태)가 아니어서 적에게 사망하는 등의 다소 모호한

 

판정이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큰 부분은 아니었구여. 그런 사소한 부분에서 수정되어야 할 점이 조금 보였습니다.

 

게임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적절한 패치(Patch)를 통해 수정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죠.

 

 

아무튼 개인적으로 볼 때 꽤 공을 많이 들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꽤 현장감(?)이 많이 느껴졌던 게임이었구여.

 

적으로 등장하는 독일군의 대사들도 실제로 독일어여서 그런지 더 그렇게 느껴졌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배경 음악

 

또한 분위기에 잘 맞구여.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약간 수정되어야 할 부분들이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 만든(?) 게임

 

이라 개인적으로 감히 평가하고 싶습니다.

 

 

여담입니자만, 독일어가 그 억양이.. 다른 언어에 비해 꽤 투박하네요. 제가 그렇게 느껴서인지는 몰라도.. 영어나 프랑스어

 

보다는 꽤 드세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게임을 플레이 해보시면.. 지겹도록 독일어를 들으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따금씩 독일군들이 미스틱(?)이라고 주절대던데.. 이게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 죽었을때도 테슬 루라(?) 어쩌고

 

저쩌고 주절대던데.. 혹시 독일어 할 줄 아시는 분 있으시면 번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바이올렛이 본 2차 세계 대전의 감상이랄까.. 그녀의 소감 한 마디 들어보는 것을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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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his is no war... This is madness... senseless Killing...

(이것은.. 전쟁이 아니야.. 광기.. 무감각한 살인..)

 

이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마음에 와 닿는(?)대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위 화면은 바이올렛이 적의 장군을 암살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탈출하는 도중, 적의 저격에 부상을 당하게 되고. 결국 인근 주민들(정확히는 프랑스 사람들이죠.)에

 

의해 구조되어 그 지역 병원에 후송이 됩니다. 바로 위 초기 화면의 배경이 바로 프랑스의 어느 병원이죠.^^;;(살짝

 

네타입니다.^^;;) 바이올렛의 첩보 활동으로 인해 전쟁 수행에 차질을 우려한 독일군은 그녀를 추적하게 되고, 끝내

 

저격에 성공하였으나, 프랑스의 어느 마을 주민들에게 구조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독일은 바이올렛을 제거하고자

 

병원과 마을을 습격하고 보복(정확히는 학살이지만..)을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후반의 한 미션 중의 한 장면이

 

위 화면입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가까스로 눈을 뜬 바이올렛, 하지만, 이미 독일군에 의해 점령된 병원에서 그녀는 탈출을 시도하고, 결국

 

마을로 내려가지만.. 아무튼 이 게임은 후속작을 확실하게 암시했습니다. 독일의 장군을 암살하는 임무에는 성공했으나

 

살았죠.(살짝 네타입니다.^^;;) 그리고 앤딩 자체도 굉장히 애매하게 낸 것으로 봐서는 후속 게임이 나올 것 같습니다.

 

후속작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후속 게임 스토리를 예상을 해본다면, 독일군들에 의해 처참하게 희생되는 마을 주민들을 어떻게 해서

 

든지 구하려고 했으나, 이들을 구하지 못한 바이올렛, 절규하며 큰 시름에 잠겨 결국 쓰러지고, 그 후 마을을 되찾기 위해

 

달려온 프랑스 레지스탕스들에게 가까스로 구조되어, 그들의 도움으로 다시금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는 이야기.. 특히 아직

 

살아있는 독일군의 장군을 추적해 나가는 것이 중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저 혼자 생각이지만. 그 만큼 후속

 

게임을 기대하고 있는 뜻입니다.

 

 

아무튼 이 게임에 대한 별점을 한 번 매겨보면..

 

* 플레이 : ★★★★★★★☆☆☆(7/10)

* 그래픽 : ★★★★★★★★★☆(9/10)

* 사운드 : ★★★★★★★★★☆(9/10)

 

대충 평균 7에서 8사이의 값으로 감히 평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아래는 이 게임의 플레이 장면으로. 독일 해군 기지 미션을

 

진행하는 게임 장면입니다.

 

 

위 플레이 영상을 올리는 것을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글재주가 별로 없어서.. 두서가 없네요.^^ 아무튼 이쁘게

 

봐주시구여, 아! 그리고.. 이 게임은 공략이 없습니다.(아직 없는 거겠죠^^") 그래서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면..

 

게임을 진행하다가 길이 막힌다 싶으면, 주변의 사물들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때에 따라서는 상자를 옮겨와서

 

그 상자를 올라타고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는 것도 있고, 아니면 주변에 사다리가 있는 경우가 있구여. 주변에 레버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 걸 몰라서 무지하게 해맸습니다.ㅠㅠ)또한 길이 또 막힌다 싶으면 벽을 잘

 

보면 개구멍(?)이 있습니다. 그 곳을 통과하시면 되구요. 화면이 좀 어둡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잘 보이는 경우가 있더군여.

 

 

그리고 또 한가지 팁(?)이라면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방독면을 얻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독가스방을 통과할 때

 

사용하는 아이템인데.. 이걸 잘 모르면.. 문 열고 들어갔는데 그냥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플레이를 한다면,

 

아예 방독면을 착용하고 게임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또한 무기 같은 경우도 케비닛에서 얻을 수 있는데, 잘 보시면 눈에

 

띕니다. 그리고 독일군으로 변장을 하고 그냥 통과해야 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잘 보시면 옷장이 있습니다. 그 속에

 

들어가서 갈아입고 나오면 됩니다. 대신 적과 너무 가깝게 붙지 말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어두운 곳을 최대한

 

이용해서 살금 살금 통과하면 됩니다. 또한 스냅샷으로 적을 제압한 뒤에는 그 시체를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맵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고 또 상황에 따라 그 판단은 플레이어의 몫이겠지만, 대체적으로 적을 죽인 되에

 

바로 마우스 우클릭을 해서 적을 잡으면서, 앞 방향이 아닌 자신의 뒷 방향 쪽으로 적을 끌고 이동하여 숨기는 것이 다른

 

적들에게 발각될 확률이 비교적 적습니다.

 

 

참고로, 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칼(나이프)은 당연히 기본이구요. 그 다음 소음기 권총은 첫번째 벙커 미션과

 

마지막 병원 미션을 제외하고는 기본으로 제공이 됩니다. 그 외의 무기로는 루거 권총(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샷 건, 화염총(플레어 건), 독일제 기관총(AK 비스무리하게 생겼는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등입니다.

 

 

팁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겠지만,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구여. 이상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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