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리뷰를 쓰네요
제 구린 노트북으로 최신겜을 돌리기는 역시 버거운가봅니다-_-)
2월10일 FEAR2가 발매되어 많은 분들이 즐겨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허접 리뷰 시작합니다.
전작 F.E.A.R가 발매된 지 2년여가 지난 2009년 2월10일. 모노리스가 드디어
후속작 F.E.A.R2 프로젝트 오리진을 세상에 내 놓습니다.
전작에 비해 한층 어두워진 분위기와 스토리, 그리고 잔인함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안았던 게임이 드디어
기대속에 발매됩니다.
게임의 도입부 이벤트씬을 보면 모델링이라던가 게임 내의 등장인물들의 모션이 훨씬 자연스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할수록 모션블러 효과로 인해 움직임이나 슈팅 모션 등등 많은 부분에서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게 피어2에서 가장 눈에 띄는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층 증가된 잔인함. 피어 시리즈의 전매특허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이 게임은 충분히 잔인합니다.
전작에 비해 타격감이 더 증가된 느낌이 듭니다. 피가 튀는 효과라던가, 총알이 적의 몸에 박히는 소리라던가 하는 것 등..
전작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말한 게임의 특징은 바로 수시로 나타나서 게이머의 심장을 덜컥하게 만드는 이벤트들입니다. 가령 잡음섞인 알 수 없는 무전 수신음이라던가 누구인지 모를 흐느낌 같은 것들 말입니다.
이번 작에서는 그런 것들이 더 리얼해져서 보시는 바와 같이 주인공을 공격합니다.
(알마가 갑자기 주인공을 덮치는 장면인데 이런 장면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내내 느닷없이 나타납니다)
(피어2에서 추가된 적 중 하나인 실험체. 일명 '골룸'으로 통하는 적 중 하나입니다.)
PDA 화면입니다. 게임 내 아이템이나 무기에 관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또한 스토리상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문서 파일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됩니다.
시리즈 전통의 음습하고 음침하고 또한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2탄에서도 계속 이어집니다.
알 수 없는 무전, 갑자기 나타나는 괴생명체들...이것이 바로 진정한 공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마치며..
적지 않은 분들이 이번작에 실망한다는 글을 자주 접합니다. 주로 말씀하시는 것이 그래픽이 구리다..라고들 하시는데..
글쎄요. 그만큼 최적화가 잘 되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전작에 비해 결코 뒤쳐지는것 같지는 않은데..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죠. 11기가가 넘는 용량에 비해 짧은 플레이 타임은 약간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어느 분이 그러시더군요. 'FEAR2를 통째로 떡밥으로 던진 모노리스'
이 말엔 저도 공감합니다. 그 이유는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해보시면 아실듯 합니다.
네타가 될 수 있으니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뭐 짧은 플레이타음은 확장팩 발매를 통해 어느 정도 채워지리라고 생각합니다만..엑박패드 미지원이 가장 아쉽네요.
곧 매뉴얼 한글화를 통해 정식발매를 한다고 하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셨다가 한번쯤 플레이해보시기 바랍니다.
허접한 리뷰 읽어주신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게임 플레이 시스템 사양-
삼성 센스 Q70 T7250/2G RAM/Geforce 8400M/윈도 XP 프로페셔널 SP3(노트북)
-게임 플레이 옵션-
해상도 1024*768
그림자 Off
안티 2X
텍스쳐퀄리티 미디움
수면 반사 미디움
시체 디테일 맥시멈
다이나믹 라이트 on
최고 프레임 57프레임/최저 프레임 30프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