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을 쓰게 되는데요ㅎ 내 인생 최고의 게임 이라해서 저도 옛날 생각이 나서 그런지 한번 써보고 싶어졌네요
그럼 첫번째 부터 ㅎ
1. 의천 도룡기 외전
의천도룡기 외전입니다. ㅎ 많이들 플레이 해보셨겠지만 독특한 게임이죠
주인공이 김용의 무협 소설 세계로 들어가 각각의 책들을 찾아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이름은 바꿀수도 없는 이소룡인데 초기 능력치를 랜덤하게 잘잡으면 좋은 캐릭터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능력치를 후잡하게 잡으면 자질이 낮아서 능력치 상승은 더딘대신 궁극의 좌우호박을
주백통에게 배울수 있게되져 (두번공격 가능), 마치 곽정처럼...
전투도 동료를 몇명 데리고 다니면서 할수있는데요 파티원은 언제나 추방과 합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완전 자유입니다.
완전 미소녀 파티도 가능하구요 물론 그래픽이 미소녀 그림은 아니지만서도 ...
음악도 그당시 미디로 조악하지만 계속 듣다보면 중독성이 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딴~따다~ 딴 하게 됩니다. ㅎㅎ
나름 자유도도 있고, 강력한 무공을 키워 적들을 쓸어버리는, 오히려 레벨 노가다가 더 잼있는 의천도룡기 외전이었습니다.
2. 대항해 시대 2
두번째는 대항해 시대2인데요 어린시절 밤잠을 설치고 했던 기억이 나는 게임이었죠
드물게 약간의 교육적인(?) 요소도 있었던 게임같습니다. 스토리, 전투 다방면에서 꿀리지 않는 코에이 최고의 게임인듯
싶습니다.
주인공들이네요 옛 향수가 새록새록 기억나는데 주인공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조금씩 얽혀있어서 플레이시
다른 플레이어를 만나는 잼있는 요소도 들어있었죠
항해 장면이네요 심플하면서도 아기자기한 UI가 눈에 띕니다. 그림을 보니 대략 북아프리카 쯤 되보이네요
다들 그러셨겠지만 대항해시대를 플레이하면 세계의 왠만한 항구는 다 외우는듯 합니다. ㅎ
심심할땐 다이스나 블랙잭같은 미니게임도 했던거 같네요. 어땔때는 몇시간을 했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재미있게 했던 미니게임 같습니다.
대항해시대는의 음악은 칸노 요코가 작곡해서 더욱 유명한데요 시간이 흐른 지금 들어도 게임의 분위기를 잘살린
마치 항해하는듯한 느낌이 드는 음악 같네요
3. 마이트앤 매직 6
지금은 망하고 없는 뉴월드 컴퓨팅, 3do의 게임인데요 마이트앤 매직 시리즈중 6탄이 최고라고 말하고 싶을정도로
중독성과, 스토리, 전투, 음악 무엇하나도 빠지지 않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게임의 처음은 무척이나 어려워 몹한두 마리만 잡아도 전멸하기 쉽상인데 점점 능력치를 키워 나가면 정말 강력한
캐릭터들이 만들어 지게 되죠. 스샷은 리치이름이 힘센 이끼네요 .....
전투의 방식도 엔터키를 누르면 턴방식으로 다시 누르면 실시간으로 바껴 때에 따라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능력치창이네요 스샷을 여러개 구하다보니 캐릭터창이 다 틀립니다. ㅎㅎ 마매6의 단점이라면 단점은
저 못난이 캐릭터 사진들인데요 보고 있음 좀 웃기답니다.
일단 캐릭터들의 능력치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나중에 포션조합으로 능력치를 엄청나게
업그레이드 시켰던 기억도 나네요
거의 만랩이 되면 타이탄도 죽이고 드래곤도 죽이고 하면서 결국엔 외계인 나오고, 광선총도 나오는
안드로메다 시나리오까지 갑니다. ㅎㅎ
하지만 플레이하면서 던전도는 재미도 있구요 전투도 아슬아슬 박진감 넘쳐서 이런 롤플레잉 게임이 또 없다 생각이 드네요
제 인생 최고의 게임 3가지를 적고보니 전부 옛날 게임이 되버렸네요 그만큼 옛 향수가 그립다는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다시금 플레이 해보고 싶지만 선뜻 손이 가진 않네요 ㅎㅎㅎ 추억속에 있는게 좋나 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