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차를 끝낸 마비노기 영웅전 (이하 마영전)입니다.
스샷은 알수없는 버그와, 렉때문에 거의 못찍었기에 팬사이트 스샷으로 대체합니다.
이벤트하기도 빡셀정도로 힘들었습니다;
c9가 던파의 연장선이었다면 마영전의 플레이는 몬헌과 비슷합니다.
전에 소감에서 c9에게 조작감부분에서 손을 들어줬지만, 그렇다고 손에 안익는것도 아니구요.
어쩌면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는것에서 노트북이나, 마우스를 사용하면 손이 피곤한 분들께는 더 점수가 좋겠더군요.
그래픽
(공식홈 펌입니다.)
저스샷이 최고의 그래픽은 아닙니다. 단지 스샷만을위해 해상도를 올리고, 안티와 비방을 올리고 포샵까지 더해주면 훨씬 좋겠죠. 무난할 정도의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온라인게임이니 더이상의 그래픽을 바라는것도 무리겠죠.
사운드
전 소리부분에 많이 신경을 쓰는데요. 다른것은 적당히 잡아도 소리만큼은 돈을 좀더 쓰는편입니다. 그런데 약간 뭐랄까요
이질감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절대음감을 가지신분들처럼 어디가 튀고, 뭐가 잘못되고 이런것 까지는 모릅니다만, 음질이 굉장히 낮다고 해야할까요. 옵션내의 음질을 가장 높여도 맘에 안들더군요.
캐릭터
(공홈펌)
역시 아쉬운..시대에 뒤떨어지는 생각,클래스당 캐릭터가 정해져있습니다. 검방은 무조건 여캐, 쌍검은 무조건 남캐입니다.
c9도 이것때문에 굉장히 자체점수를 깎았는데요..흠.. 아쉬울따름입니다. 때가어느땐데..
몬스터의 경우 약간 행동이 이상한 부분이있는데, 몬헌의 섬광탄이나 함정같이 보스몹의 행동을 묶는 '갈고리' 라는게 있습니다만, 뒤에서 다리를 낚아버리면 다리가 뒤로 180도 찢어져버립니다 후덜덜
아 그리고 전투중 갑옷이 박살나기도 하는데 방어력이 하락하면서 옷이 찢어집니다.
난이도
(팬사이트 펌)
난이도는 일단 기본난이도가 있고, 기사단의 맹세라고 해서 훨씬 어려운 하드모드로 도전을 할수있습니다.
와우로 치면 흑요 3비룡같은거나 낙스 불사신정도?
까다로운 맹세를 하면 자체 난이도가 올라가고(몹강화), 타임어택도 도전할수있고 단 2명으로 도전을 완료할수도있습니다.
물론 보상도 좋아집니다
c9처럼 무조건 마스터이상달성 이런게 아니라 하드하게 달릴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달성율이 올라야 퀘를주거나, 칭호획득을 하기때문에 필요악으로 다가올거같습니다.
아이템
아이템 부분에서 말하고 싶은건 굉장히 획득이 어렵다와, 노가다가 강하게 수반된다는점이네요.
솔직히 몬헌처럼 잡템으로 몇가지 만들고, 드랍율이낮은 레어템으로 좀더 강하게, 레어한 아이템을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당장에 가장 많이쓰이는 철광석조차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또한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하는것이 가격이 엄청나고 그러니 사람들은 안들고 다니고, 욕나오고 ..
제작의뢰를 하면 거의 1/3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하나 잡템마저 찾기힘든 게임..
(난 잘나오던데?하시는분들은 축캐입니다.)
그밖에 좋거나 아쉬운..
타격감은 만족할만한수준입니다. 클베임에도 손맛도 제법 좋았구요. 또 연출성이 좋습니다. 콘솔에 가까운 연출성을 체험하실수 있습니다. 각종 파괴나 오브젝트의 사용도 매우 자유롭고 기술의 연계성도 좋습니다. 또 개인컨트롤에 따라 분명히 갈리는 부분이 생기고요(대표적으로 갈고리 같은부분) 마나없인 액션도 없다! 라고 말했던 c9와는 달리 스태미너 기반이기에 관리만 잘한다면 평타만 때릴일도 극히 적습니다. 또 피로도가 없다는것..
하지만 역시 아쉬운것은 너무 노가다성이 강하다는것, 경험치가 클리어 기준 정산이기떄문에 중간에 튕기거나 게임오버가 되면 경험치 분배를 받지 못한다는것.
클베1차치곤 굉장히 만족스럽고 기다려지는 게임이네요.
솔직히 와우만한게 없어서 아직도와우 하고있지만 넘어가볼까 생각도 하는중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