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먼저 와우가 까이는 이유는 와우탓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와우가 까이는 이유는 유저들의 눈이 높아져서가 아닐까요?
처음 리니지를 접했을 때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세상에, 알피지가 혼자하는게 아니라 여려명이서도 할 수 있구나.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시스템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더이상발전이 없던 리니지에 실증나고 문제를 느끼게 됬죠.
시간이 지나다
처음 와우를 접했을때 또 다시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리니지가 전부라고 생각한 올라인게임에
와우는 충격그자체였죠.
특히 쾌스트 시스템과 인스턴트 던젼이였죠.
레벨 업에 이유를 두다니. 혼자서 하는게 아니라 여려명이서 같은 던젼을 개척한다는거. 얼마나 혁식적인가.
(사실 이런 시스템들은 와우가 다른 북미게임에서 가져왔다고 들었습니다. 와우가 최초가 아니라
단지 모방했을 뿐이죠. 하지만 차이는 대중화가 아닐까요. 아무리 새로운 시도를 다른데서 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대중화되지 않으면, 묻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문화적 충격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와우시스템이 익숙해지면서 다시 문제를 느꼇죠.
언제나 컨텐츠는 주구장창 새로 생기지만, 그 속에서 지겨움을 느끼는것.
풍요속의 빈곤이 떠오르더군요.
그런의미에서 와우가 지금 까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와우 잘못이기 보다는, 게임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그에 맞춰서 유저들의 눈 역시 높아지는거죠.
greed is good이 맞습니다. 맞죠. 그래야 발전이 있으니깐요.
블리자드도 이런점을 알고 있을텐데, 왜 게임시스템에 변화를 주지 못할까요.
이미 너무 많은 길을 걸어왔고, 또하나 뽑자면 게임시스템에 변화를 주자니
기존 유저들이 그리 옹호적이지 않을껏 같다는 불안감때문이 아닐까요.
결국 블리자드 또한 어쩔 수 없이, 유저들이 와우 시스템에 식상해하는걸 알지만,
계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로 무마할려고 하는게 아닐까요.
사실 저두 이제, 새로운 확장팩 대격변이 기대조차 되지 않네요..ㅎ
앞으로 와우가 더 까였으면 좋겠습니다.
와우를 뒤엎을, 또 충격을 줄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 게임이 국내에서 나왔으면 더 좋겠단 생각입니다.
그럴 가능성 또한 충분하고요.
비록 자본은 불충분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20세기 후반만 하더라도 최고의 변수는 자본이였지만
현재는 생각이 아닐까요. 기술이라고 해야되나.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 MSN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도 구글이 자본력이 많았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국내에서 와우를 뒤엎을 게임이 나왔으면 합니다. 이왕이면 ㅎ
처음 그 후보가 C9 이였는데, 지금은 다시 버러우되어가고 있는 상태고.
테라가 그 후보가 되었음 좋겟네요 ㅎ
앞으로 그런 게임이 국내에서 나왔으면........... 쓰다보니 무슨글이지 이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