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RPG 정의 논쟁에 의해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정의는 딱히 중요한게 아닌데....
쫌 씁쓸하군요...
제가 주목한 RPG의 요소는 육성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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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기 까지는 쓸데 없는 말입니다....
pvp라는 컨텐츠는 rpg의 면에서 본다면 자신의 캐릭터를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해보면서 자신을 시험해보는 것이다.
물론 자신을 시험해보고 이긴다면 퀘감과 뭔가 해냈다는 진취적인 발상도 얻을 수 있을 것 이다.
이러한 RPG 의 퀘감은 혁신적이었던 것 이다.
생각해보자, 불과 1개월만에 가상의 자신을 통해 타인을 이기고 자신의 능력을 실감한다.
이 정도로 간단하고 화려한 게임은 반만년을 살며 낚시,사냥,스포츠,바둑,카드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살아온 인간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게임이지 않은가?
노후를 친구들과 카드게임이나 하면서 보내는 세대는 사라지는 순간이다.
하지만 이 건전해 보이는 게임은 완전히 불건전 목록으로 낙인 찍히게 되었다.
그 이유는 너무 매력적인 나머지 중독을 불러온다는 것 이다.
단순히 즐기는 중독이라면 괜찮겠지만...
이 중독은 게임에 현실의 돈을 사용하게되는 오류를 낳은 것이다.
오로지 퀘감을 얻기위한 행위이니 이것은 분명 악질성 중독의 한 예로 되겠다.
누구나 한번 힘든 일이 없다면 이 세상 지루해서 살만하겠나? 이런 생각은 해보았을 것이다.
그렇듯이 당연히 게임에 돈을 투입하여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은 육성의 개념은 없어지고
그냥 마약 하나를 사놓고 빨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WOW는 가장 완벽한 온라인 RPG로 꼽히고 있다.
물론 그 초기에는 현금거래 또한 없어서 건전한 게임으로서의 네임 벨류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현금 거래가 성행하고 자리잡고 있다.
이로 봐서는 게임만이(수정) 돈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돈을 부르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은 하고 싶은데, 재미가 없는가?
한번 돈을 쓰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육성해보아라.
빨리가는 것은 지루한 길이고 천천히 돌아가는 것이 재밌는 길이다.
타인과는 하기 싫은가?
온라인 세상은 남남인 사람과도 친구 처럼 어울리는 것이 미덕이다.
친구가 넘치는 데. 궂이 혼자 재미없게 할 이유가 있는가?
게임만 하고 산다면 게임이 과연 가상현실인가?
진정 게임이 재밌기 위해서는 먼저 일을 해라.
가상현실이 현실이 된다면 무엇이 재미있어서 가상현실을 즐기려하는가.
가상현실에서도 현실의 고리타분한 규칙들을 지키려고하는가?
가상현실은 일탈의 즐거움을 위해 존재한다고 여겨라.
현재 게임을 즐기는 세대가 기성세대로서 자리잡으려는 시기이다.
그만큼 게임은 고도화 되있다.
하나의 운동에 달인이 되려면 하루 2~3시간을 2년 동안투자해야하듯이
하나의 게임에 고수가 되려면 2~3시간을 2년 동안 투자를 해보아라.
아마, 게임은 당신에게 최고의 스포츠가 되있을 것이다.
여기 까지는 게임을 즐기는 덕목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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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
이글의 가장 요점은 게임에 현질이 불법화 되야 한다는 것에 찬성한다는 것 입니다.
사람이 게임을 해온 시간은 불과 10년이 아닐 것 입니다.
아마, 적어도 반만년을 사람은 유흥 거리를 즐기며 살아왔을 것 입니다.
그리고 반만년이 흐른 지금 세대 교체가 일어나는 시점에 신세대들이 가장 즐기는 유흥 거리는 게임입니다.
과연 이런 가장 현대적 유흥 거리를 돈을 사용하여 재미를 반감 시키고 게임의 가능성을 억압 할 필요가 있냐는 것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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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몽상적이라고 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진국의 시민들은 호기심이 많고 긍정적이고 말하길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 반면 후진국의 시민들은 묵묵하고 호기심 없고 부정적이며 말하기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전자는 그리스의 폴리스중 하나인 아테네 시민들의 특성이고
후자는 스파르타 시민의 특성 입니다.
아테네는 개혁과 발전을 많이 겪으며 발전했고
스파르타는 하나의 개혁을 겪고 그 체제를 끝까지 유지하고 멸망했습니다.
이와 같이 발전하고 뭔가를 이룩하려면 관심과 적극적인 발상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읽고 그냥 풉하고 웃지 마시고
게임에 현재 폐해가 무엇인지 생각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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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게임을 모르면 게임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알고 있는 만큼 학습하듯이
알고 있는 만큼 즐기는 것이 사람이겠지요...
현재 만약 게임을 즐기지 않고 나이 어린 10대라면
현재의 게임을 권하긴 싫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릴적부터 게임을 해온지라 유흥 거리라곤 책읽고 게임하고 운동하고 이게 전부라 ㄱ-
당구를 모르는 사람은 당구의 재미를 모르고
바둑을 모르는 사람은 바둑의 재미를 모르고
도박을 모르는 사람은 도박의 재미를 모르는 것이겠지요...
왠지 모르면 편하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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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고사때 글 한번 써보고 싶다 생각해서 지금 써본 베라모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