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 美 판매 1위 '대기록'
| 기사입력 2009-10-29 06:09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엔씨소프트의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아이온'이 북미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NPD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북미 시장에서 정식 출시된 아이온은 같은 달 북미 PC게임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산 게임이 북미 PC게임 시장에서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순위에서 아이온은 세계적 히트작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EA의 '심즈' 등을 제쳤으며,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총 70만장 상당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온은 한정판 제품도 판매순위 5위에 오를 정도로 예상보다 좋은 초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미 아이온은 이들 지역의 예약 판매에서 수 주간 1위를 차지하며 45만장이 팔리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 같은 추세라면 연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100만장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온 패키지 가격은 개당 49.95달러로, 100만장 판매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6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매달 이용료 15달러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아이온의 예상 매출은 이를 훌쩍 뛰어넘게 된다.
이밖에 중국에서도 연 1천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일본과 대만 등 시장에서도 연 100억~200억원씩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기쁘다"며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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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래봤자 눈이 먼 와우빠들한텐 3류게임 취급당하는데. ㅋㅋㅋ
그저 와우찬양하기 바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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