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게임 모두 던전액션RPG를 외치고 나온 게임인지라.. 그냥 끄적거려봅니다.
1. 액션성
마영전 <9.0>
C9 <5.0>
물리엔진과 호퀘한 타격이 주가 되어 액션의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마영전.
그에반해 C9는 구름위를 나는 듯한 스크립트형 에니매이션으로 인해 액션감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둘 다 액션을 강조하고 나온 게임이니만큼 이 차이점은 무척이나 크다고 봅니다.
C9는 한국 전형적인 RPG 게임에 액션이 약간 추가된 게임정도란 느낌입니다.리니지+던파같은?
마영전은 콜솔액션게임같은 몬헌을 떠올릴 정도로 뛰어난 액션성이 돋보입니다.
2.이벤트 및 시스템
마영전 <7.0>
C9 <5.0>
마영전은 NPC를 크게 여섯곳으로 모아서 마을맵을 숙지하기 쉽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던전의 경우에는 미니맵으로도 던전 내부길을 확인하기가 편리하여 헤멜 일이 적습니다.
퀘스트나 아이템에 대한 설명도 마우스 클릭한번으로 상세설명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거래소 시스템은 아이템을 검색을 해서 원하는 아이템을 찾게되면 최저가 순으로 자동적으로 정렬되어 편리합니다.
그에반해 파티검색 시스템은 무척이나 불편합니다.
항구별로 찾는다지만 검색속도와 자신이 원하는 맵을 정할 수 없는 것은 무척이나 불편할 요소중 하나입니다.
C9의 경우에는 쓸데없이 마을맵을 복잡하게 꼬아놓았단 느낌이 강하게들며 정리가 전혀안되어있습니다.
던전의 경우에도 미니맵으로 내가 가야할 장소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오로지 몬스터 위치만을 쳐다보며 전진합니다.
이 부분은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 강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며 그나마 나은 점은 요즘 게임에 지원하는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어서 찾기는 힘들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온이나 와우같은 넓은 맵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는 게임에 굳이 NPC를 퍼트려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넣은 것이 더 불편한 기분입니다.
파티나 거래소같은 기타 시스템은 타 게임들과 비슷하여 크게 나쁘지도 좋지도 않습니다.
2.RPG 요소
마영전 <5.0>
C9 <7.0>
마영전은 몬헌처럼 순수하게 액션만을 강조하다보니 RPG적인 요소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템과 스킬수의 가지수도 부족하여 케릭터의 성장이 그렇게 체감적으로 높은 편은 아닙니다.
C9는 그와달리 RPG적인 요소를 충분히 구축함으로서 케릭터를 키워나가는 재미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4.유저 불만도
마영전<5.0>
C9<7.0>
마영전의 경우에는 토큰이란 것을 지급하여 하루에 던전을 6회 도전이 가능하도록 제한되어있습니다.
물론 그 이상도 도전이 가능하지만 그렇게되면 토큰을 3~4개까지 필요로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큽니다.
C9의 경우에는 던파에서 익숙한 피로도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하는 데 있어 큰 지장은 없습니다.
마영전은 향후 캐쉬아이템으로 이부분을 커버할 계획이기때문에 좋다나쁘다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불만요소가 될 부분은
매우 높다고 바라봅니다.
전체적인 평가를 보았을 때 두 게임 모두 "진정한 액션"을 내세우고 있는 게임인지라 마영전의 손을 들어줍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액션RPG의 대결이 시작된 것은 아니죠.
곧 나오게 될 "테라"와 "블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테라는 솔직히 불안한 요소가 많은데 반하여 블소는 상당히 기대가 될 작품입니다.
2010년
새로운 RPG의 장을 열게될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대결하게될 해입니다.
C9, 마영전, 테라, 블소가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유저들의 평가가 비교되겠죠.
현재까지 저는 마영전의 게임성이 우위라 할 수 있겠지만 타유저들의 평가는 그와 다를 수도 있고..
앞으로 나올 대작들이 모든 판도를 뒤집을수도 있겠죠.
어서 테라라도 오픈되어서 뚜껑을 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