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분명히 말할 수 있는건 재미있다 입니다. 물론 막상 게임을 시작했을때 거부
감과 재미없다는 느낌이 많다는 건 충분히 동감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게임방 오픈하고 잠깐
잠깐 친구들하고 겜방에서 했을땐 레벨 5도 지루해서 못키웠으니깐요. 하지만 각 캐릭터들의
특징이 살아나는 일정 레벨이 되면서부터 상당히 이미지가 좋아졌습니다. 많은 온라인 게임
을 함으로써 온라인 게임에 식상해져가는 저로서는 마비노기 영웅전이 참 신선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오나의 반격기와 헤비스텐더,
이비의 힐링, 부활, 골렘소환,
리시타의 진삼국무쌍급 통쾌함.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충분히 잘살렸고 한달반정도 즐긴 저는 게임에 대해 충분히 만족하네
요. 물론 c9보다 마영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거의 4년간 즐겨온 던파도 신던젼에 대한
실망감에 휩싸여서 최근에는 거의 하지 않았고 마영전에 푹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마비노기 영웅전의 최대 단점을 들자면 부분 유료화라는 컨텐츠와 초반의 지루함 그리
고 필드 사냥이 아니라는 점이 한몫 거들 수 있는데요. 제 생각에 유료라는 점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개발하고 유지하려면 인력을 고용해야해서 월급을 주어야하고 건물 또한
임대해야하고 각종 전기세에 세금을 따지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기업이란 이윤을 창
출하기 위한 집단이지. 남에게 봉사하는 집단이 아니니깐요. 그래서 앞으로 게이머들 상식을
좀 바꾸었으면 합니다.
마비노기. 비록 이런 단점을 포함하여 좋은 이미지를 담아가지는 못했지만 게임성 만큼은 멋지
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