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개하고 싶은 게임은 바로 Indigo Prophecy, 인디고 프로페시 입니다.
바빠서 별루 글쓰고 싶진 않지만 더 늦기 전에 꼭 이 게임을 알리고 싶습니다.
2005년에 PS2 랑 피시판으로 나온 게임이죠. 그 시기 콜오브듀티2, 페르시아의 왕자
메탈기어솔리드3 등등 유명하고 대중에게 사랑받는 게임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는 게임입니다.
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킹덤하츠 처럼 가볍고 유치한 게임은 죽어도 못하겠더군요.
대신 이 게임처럼 심리 스릴러 나 스타일 있고 조금 무게있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게임 방식은 아주 독특합니다.
물 마실 때 일일이 방향키를 위로 올려야 주인공이 컵을 들어 올리고
또 전화를 받을떄도 방향키를 전화 쪽으로 움직여야 전화기를 잡습니다.
시체를 들어올리기 위해 아날로그 스틱을 알려진 방향대로 움직여야 한다.
전투시 일정한 버튼을 타이밍에 맞게 누르던가, 위에 사진처럼 빠르게 버튼을 눌러야 한다
싸울 때 DDR 만 잘하면 주인공이 알아서 싸움니다.
전혀 액션감 없을 것 같죠?? 정 반대입니다. 그리고 꾀 어렵습니다.
이게임 몰입도가 강해서, 싸울때 흥분하면서 싸우게 됩니다.
그냥 막 버튼만 빨리 눌러서 이길 수 있는 싸구려 게임에서 얻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게이지를 봐가면서 컨디션 조절도 해야함.
한편의 영화 같은 게임. 스토리도 완전 굿이다.
플레이어가 만드는 초이스에 따라서 앤딩이 한 5개 정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2개 봤어요. 하나는 배드앤딩 -_-;;;
암튼, 이게임 피시로 하면 그래픽 좀 봐줄만 합니다. 몰입도가 강해서 전혀 신경쓰이지도
않고요.
콜옵같은 게임보다 이 게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이게임 별루 유명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지난 5년동안 한 게임중 가장 몰입해서 한 게임입니다.
5분 하면 5시간 훌딱 지나가버리는 게임.
http://www.youtube.com/watch?v=5lF-bR0K508&feature=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