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삼촌들의 선망의 대상인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온라인게임 레이싱장르인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위한 프로모션에 참여했습니다.
앨리샤라는 게임에 대한 게임성 보다는 아이유가 홍보하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 또한 게임을 하기 전에는 게임 컨텐츠 보다는 앨리샤가 홍보하니까 한번 해봐도 괜찮을 만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요즘 트랜드 아이유가 하는 게임.. 삼촌들께서 열광하시는 아이유가 하는 게임인 앨리샤..
그 게임은 어떤 게임이길래, 아이유가 게임 홍보를 끝낸 상황에서도 이렇게 인기가 좋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게임을 파헤쳐 보기로 했습니다. 게임을 파헤쳐 보기 전에 한마디만 외치고 시작하겠습니다.
사! 랑! 해! 요! 아! 이! 유! 아니.. 앨! 리! 샤! ..(저 삼촌..은 아닙니다ㅡ_ㅡ;)
앨리샤 게임에 대한 큰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팀전이나 마법전 그 외 아이템을 사용하면 향상된 스킬로 레이싱을 할 수 있는 것은 타 캐쥬얼레이싱게임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엘리샤 게임이 타 캐쥬얼레이싱게임과 다른 대표적인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 앨리샤 게임의 그 1 번째 특징, 하나! 생명을 가진 생명체, 말을 타고 달린다! ◆
앨리샤! 캐쥬얼레이싱게임의 대명사인 자동차, 오토바이! 가 아닌 색다른 아이템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말(horse) 입니다.
기존의 '레이싱 게임이다' 라고 하면 자동차, 오토바이 게임만 생각하는 우리들의 생각을 바꿔주는 계기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만 16세 이상이면 오토바이 면허증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운전 면허를 취득하여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동차와 오토바이는 합쳐서 자동차로 표현하겠습니다.)
자동차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산 꼭대기가 아닌 이상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집 밖으로 나오면 차도에는 많은 차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면
사람들이 말을 타고 달리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닙니다.
말을 보기 위해서 일부러 동물원을 찾아가 관람을 한다든가, 말 목장을 방문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젠 말을 보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보고 만지고 달리는 등의 많은 것들을 엘리샤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자동차 등의 그 '흔한 것을 타고 달린다' 가 아니라 '살아 숨쉬는 생명체를 타고 달린다'에서 오는 스릴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말을 타고 레이싱을 즐기면서 자신과 말의 교감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고 레벨업을 해 나가는 것이 정말 매력적인 특징입니다.
(넓은 들판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생동감 있는 그래픽,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치열한 레이싱 속 질주)
(달리면서 조심해야 하는 존재..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 그 이름은.. 백양!
열심히 뛰다보면 멀리서 보이는 양떼들.. 그 양들이 돌진하는 것을 잘 피해야 합니다.
돌진하는 양.. 정말 신경 쓰이고 도움을 주지 않는 존재랍니다.)
◆ 앨리샤 게임의 그 2 번째 특징, 둘! 내가 타고 다니는말을 직접 키운다! ◆
엘리샤의 또 다른 특징은 말을 자신이 '직접 키운다' 라는 것입니다.
말이 배고파 하면 당근과 보리, 각설탕 등 다양한 음식을 주면서 말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레이싱 경기를 하고 난 후에 몸이 더러워지면 갈기,꼬리,몸 구석구석 닦아주면서 깨끗이 해줘서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말이 심심해하면 말을 위해 화살쏘기 놀이도 해줌으로서 나와 말과의 교감을 증가시켜 서로간의 신뢰를 쌓은 뒤 경기를 하게 되면 더욱 잘 달리는 말이 됩니다.
먹이를 주고, 몸을 깨끗이 해주면 친밀도와 매력도가 상승하는데, 친밀도와 매력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교배력이나 주인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게 되므로, 꼼꼼하게 체크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말을 관리하는 부분이 은근 귀찮은 구석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게으른 분들, 귀찮음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은 말과의 사이가 굉장히 나빠져 말을 불러도 콧방귀를 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오니, 이점 주의하세요.
(어디서 말이 건방지게!! 당근을 먹지 않는거야!? 먹기 싫으면 뱉어 버린답니다. 퉤엣!)
◆ 앨리샤 게임의 그 3 번째 특징, 셋! 좋은 혈통을 자손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
(교배가 잘되면 한털 한털 윤기가 흐르는 하얀빛 털을 가진 백마를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얼굴이 발그레~ 분홍꽃이 핀 몇몇 분들이 보입니다.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말끼리 교배하기! 앨리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명체를 가진 존재로서 자신의 핏줄을 만들고 대대손손 다음 세대를 이어 나가고자 하는 본능을 게임내에서도 제대로 살린 것으로 앨리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배의 사전적 정의는 뭘까요? 교배란 생물의 암수를 인위적으로 수정 또는 수분시켜 다음 세대를 얻는 일이라고 합니다.
사전적 정의 그대로 다음 세대를 얻는 일이 앨리샤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습니다.
교배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가장 먼저 자신의 레벨을 10까지 올려야 하며, 말의 등급을 4등급까지 올려야 합니다.
이 둘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제 아무리 백마를 뽑아내는 교배의 달인이라고 해도 교배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어떻게 레벨과 등급을 올리냐구요? 열심히 레이싱 게임에 참여하세요. 열심히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레벨이 올라갑니다.
레벨10이 되어 교배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교배 자격증을 획득하는데, 이 교배자격증을 획득했다 하더라도
말의 등급이 4등급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교배를 할 수 없습니다.
말의 등급은 말의 경험치가 상승하여 클래스업을 하고 클래스업을 통한 포인트 분배를 통해 등급이 상향됩니다.
말의 정보를 보면 민첩 , 용기, 돌파, 근력, 경쟁 다섯 가지가 있는데, 그 다섯 가지 중에서 자신의 취향에 따라 스텟을 찍습니다.
스텟을 찍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말의 등급은 각 특성에 10단위를 찍을 경우 1등급이 올라갑니다.
다섯 가지 특성에 분산 투자 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할 경우 분산투자가 좋다지만, 앨리샤의 말 등급 투자에는 분산 투자보다 집중투자가좋다는 사실!
중요한 사실이므로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의 특성에 몰아서 등급을 향상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굿간에서 사랑을 속삭이다..)
현재 저도 앨리샤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1인입니다. 레벨은 16이며, 교배는 캐롯(앨리샤게임머니)이 모일때마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4등급일 때 교배를 엄청나게 해서 엄청난 캐롯소비를 하는 바보 같은 행위를 하였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앨리샤 교배 고수님들께서는 4등급일 때 교배에 돈을 쏟아 붓는 행위는 자살행위와도 같다고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열심히 교배를 해 본 결과.. 아직.. 자세히 알 때는 아니지만, 그래도!! 교배를 한 마디로 말한다면,
교배 IS 운! 로또! 째수! 라고 하고 싶습니다.
엄청난 분석력으로 교배를 하시는 분들께서 저에게 아니라고 말씀을 하신다면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제 말에 신경쓰지는 말아주세요.ㅎㅎ
자신이 엄청난 말을 소유하고 계시다면 씨수마로 등록하세요. 씨수마로 등록 할 경우 교배를 해준 대가로 교배비를 벌 수 있습니다.
좋은 혈통의 좋은 말을 뽑았다면 씨수마로 등록하고 입금되는 캐롯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을겁니다.
뽀너스~
앨리샤의 마스코트 아이유는 앨리샤를 할 때 무슨 닉네임을 사용할까~?라는 궁금증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결과 아이유는 자신의 이름인 아이유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게임 상에서 캐릭터 이름이 '아이유' 라면..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유입니다! 싸인 한장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