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 싶을 정도로 국내 RPG의 획을 그은 게임이지 창세기전
난 특히 시리즈중에 창세기전3를 젤 좋아했어 , 파트2의 SF적인 느낌은 좀 저질이더라 ..
내가 중3때인가 고3때인가 용돈을 탈탈 털어서 산 유일한 게임이자 유일하게 엔딩을 본 게임이지
창세기전하면 역시 스토리야
세라자드와 살라딘의 유치찬란뽕짝한 러브스토리와 버몬드 대공과의 형재애 따위로 범점한뒤에 음악으로 마무리한 스토리랄까?
뭐 그당시만 해도 이정도로 스토리에 신경쓰는 한국 게임이 없었지 . .
캐릭터들도 참 독특했고 특히 블레이드앤소울의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는 그 뭐시냐 김형태인가 그사람이 일러스트에 참가하면서 일러스트들도 완전 애정어리게 만들었어
참고로 창세기전3 패키지에는 일러스트집이 포함되어 있음
위에 재가 창세기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게임 일러스트를 그리기 시작할 때인것 같아
그뒤로도 소프트 맥스의 게임들에 다수 참여했지 마그나 카르타 부터 창세기전 파트2도 했고 . . .
전투는 그동안의 창세기전 시리즈 중에 가장 화려한 마법 이펙트를 자랑하지
위에 스샷은 최고 공격 마법인 메테오를 시전한 장면으로 한방 맞으면 골로 가는 그런 마법이야 여기다가 폭주까지 하면 끝내주지
또하나의 특징 마장기 !
겁나게 쎄고 겁나게 느려터진 기계 로봇으로 마지막에는 요놈을 잘 활용해야지만 쉽게 전투를 풀어갈수있어
특히 레이저 한방이면 모니터도 뚫을 기세로 쏘아댔지.
뭐 여하든 창세기전3 요즘에 해도 왠만한 게임들보다 매력적인게임이야
한번 모처럼 해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 날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