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0K 인류종족의 역사

신지현 작성일 12.09.08 21:13:22
댓글 9조회 13,823추천 11

134710486197165.jpg

 

 

 

134710490989720.jpg

134710489240122.jpg
134710513064704.jpg
134710517140292.jpg
134710517679566.jpg
134710499664040.jpg
134710500673377.jpg
134710524553276.jpg
134710525143543.jpg

워프의 발견은 뉴턴의 중력 발견 만큼이나 대단한 업적이였어.

천재적인 과학자, 혹은 과학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된 '워프 차원'은 기존 과학의 틀을 아주 산산조각 내는 것이였지.


그리고 인류는 이 워프를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에 대해서 연구했어.

마치 신석기 인들이 불을 처음 발견했을 떄처럼, 정말 여러 사고들, 심지어는 끔찍한 재앙까지 겪은 후에야 비로소 인류는 워프를 이용하는 법을 배웠지.

그리고 마침내 태양계 밖으로 진출하기 시작했어.

또한 이 시기에 최초로 지구 생명체 이외의 생명체를 발견했지.


워프는 정말 어마어마한 거리일지라도 순식간에 건너뛸 수 있게 해주었지만, 대신 너무나도 위험했어.

그래서 인류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지.

그리고 '네비게이터'라 불리는 인간 돌연변이들이 워프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고, 워프 내에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발견했어.

그래서 '네비게이터 유전자'를 양성하기 시작했지.

 

134710536323637.jpg

134710544069335.jpg
134710544688485.jpg

정말 수많은 외계인들과 조우하고, 거래하고 전쟁을 치루었지.

은하계에는 정말 수많은 생명들로 넘쳐나고 있다는 것을 인류는 깨닫게 되었지.


그리고 그 중에는 '오크'와 '엘다'도 존재해.

이 시기에 인류는 처음으로 엘다와 조우했지.

134710548087763.jpg
134710532264119.jpg
134710553972543.jpg
134710536779921.jpg
134710558512386.jpg
134710565428877.jpg

134710625998944.jpg

로봇들이 대규모 군대를 만들어서 인류와 거대한 전쟁을 치루기도 했다는 기록이 존재해.

기록에 따르면, 생각하는 기계들이 인간을 향해 등을 돌리고, 심지어 인류를 멸종시키려 했다고도 써있지.

그리고 인간을 자원으로 부려먹는 일도 일어났어.

마치 매트릭스처럼..


정말 수많은 사건이 일어났지만, 역사 기록들은 단 한가지만큼은 꼭 써놨어.

이 아름다웠던 시대는 극적이고, 폭력적으로 지나갔다는 것이지..


그리고 마침내 투쟁의 시대가 도래했어(Age of Strife)

24000~29000년대 까지의 일이지.(M25 ~ M30)


134710628314892.jpg

이떄의 인류는 거의 멸망 직전에 갔다고 볼 수 있었지.

인류가 이떄껏 소중히 여겼던 여러 가치들이 산산조각났고, 끔찍한 내전과 외계와 악마들의 대규모적인 침략에 의해 인류 자체가 붕괴되어가던 시기야.

예측 불가능한 워프 스톰들이 인간 식민지들을 서로 고립시키고 공포로 몰아넣었지.

그나마 통신이 가능한 지역도 그 지역의 지배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에 시달려 몰락해갓어.


분리된 인간 문명들은 순식간에 다양하게, 제각각으로 변해갔지.

심지어는 그 문화권에 맞추어 적응되어갔기 시작했어.

그중에서도 아주 크게 적응된 문명들은, 훗날 '반인류(abhumans)'라 칭해지게 되지.

이 반인류 중에서 대표적인 건 오그린이야.

134710629067209.jpg

그러나 모든 행성이 돌연변이를 용납하지는 않았어.

철저히 인간 본성을 지키려고 했던 행성들도 많았지.

그러한 행성들은 거의 광기 수준으로, 돌연변이들을 탄압하고 죽여갔어.

싸이커들이 나타나기만 하면 바로 메달아서, 광장에서 찢어죽였지.


그야말로 야만의 시대야.

기술 시대의 이기들은 폭력의 불길에 타버려 없어졌어.

인류는 비참하게 전락했고, 이 시대는 거의 6000년 가량이나 지속되었지.

134710629842592.jpg

(테크노-바바리안들. 이들은 말 그대로 기술만 지닌 야만인들이야.)


인류는 거의 '기술력만 지닌 야만인' 정도로 퇴화했어.

멸망이 눈앞에 있었지.


하지만 그 끝에, 마침내 인류에게 있어서 기적이라 할만한 존재가 나타났지.

그자는 테라에서 날뛰던 여러 군벌들을 평정하고, 스페이스 마린이라는 유전적 초인 군단을 만들어서 지구를 통일해냈어.

그리고 이전까지 진행되고 있었던, 지구와 화성 간의 오랜 내전을 순식간에 끝내고 화성의 기계교도들과 동맹을 맺었지.


그가 바로 황제야.

134710630725901.jpg

그는 그 누구에게도 알려진 바 없이, 오랜 세월 동안 세상에 숨어서 가끔 인류 진보를 이끌거나

혹은 거대한 위협에서부터 인류를 보호해왔지.

그러나 그 위협이 너무나도 커지고, 멸망이 눈앞에 보이자 마침내 그가 나섰어.


그가 은하계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최후의 강력한 워프 스톰들의 폭풍이 하늘을 붉게 물들었지.

어마어마한 대폭발 이후 남은 것은, 아이 오브 테러였어.


은하계 북서쪽, 한때 고대 엘다 제국의 심장부였던 곳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지.


아이 오브 테러가 나타나자, 지금까지 격노하며 날뛰던 워프 스톰들이 갑작스럽게 평정되었어.

황제와 그의 초인 군단, 스페이스 마린들은 그들의 시야를 지구 너머로 돌렸지.

이게 바로 위대한 성전의 시작이야.



나머지는 2부에서..


 

신지현의 최근 게시물

게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