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0K 인류종족의 역사 마지막

신지현 작성일 12.09.09 20: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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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짤은 현재 테라의 짤. 수많은 행성에서 온 순례객들이 황궁 한번 보겠다고 줄줄히 서서 가는게 인상적인 아트. 어마어마하게 큰 아트임. 이거는 크기가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지난번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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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지구와 화성을 다시 정복하고 은하계의 워프 스톰들이 안정화되자 시선을 지구 너머로 돌렸어.

이게 바로 '위대한 성전(Great Crusade)'의 시작이지.

그리고 이 위대한 성전의 주력이 되는 것은 바로 스페이스 마린들이였어.

황제의 유전자로 창조된 유전적 아들, '프라이마크'라는 자들을 통해 탄생된 초인 전사들이였지.

워해머40k의 현재에도 프라이마크의 유전자가 담긴 '진-시드'를 후반 단계에 꼭 주입해야 진정한 스페이스 마린이 될 수 있어.

스페이스 마린이 받는 19개의 수술 중 가장 중요하다 할법한 수술이 이 '진-시드'삽입이지.


그런데 황제가 지구 밖으로 진출하려던 시기에 정작 이 프라이마크들은 없었어.

왜냐하면 카오스 신들의 수작질 떄문에 인공자궁에서 길러지던 프라이마크들이 모조리 은하계 각지로 흩어져 버렸거든..


황제는 프라이마크를 되찾고, 겸사겸사 은하계도 정복하기 위해 위해 없어진 프라이마크들의 부속물들을 긁어모아 스페이스 마린들을 창조했어.

그리고 준비가 다 되었을 떄, 마침내 은하계로 진출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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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스미스의 구판 그림. 다른 그림들도 비슷하지만 왠지 음울하다.)


아 그리고 위대한 성전이 시작되기 직전에 '아스트로노미컨'이 완성되었어.

이 거대한 싸이킥 등대는 워프 내에서 함선들이 제대로 된 좌표를 받을 수 있게 해주었지.

원래는 황제 본인의 힘만으로 작동되게 되어있었지만, 훗날에는 10.000명의 싸이커들의 생기를 빨아들여야 작동하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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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성전은 29800년기에 시작되서 30000년대 직전까지 진행되었어.

강력한 초인, 스페이스 마린 리젼들은 동맹을 맺은 화성의 공장들의 지원 덕에 거의 천하무적이였지.


수많은 전쟁이 은하계 사방에서 벌어졌지만, 그 무엇도 이 황제의 초인 군단을 막을 수 없었어.

서로 갈라져서 고립되어 있던 수많은 인류 행성들이 다시 황제의 품 안으로 들어왔지

그리고 이떄 쯤에 임페리얼 가드라고 불릴만한 군대가 창설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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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임페리얼 가드는 현재와는 달리, 공군 병력도 포함된 아주 큰 집단이였어.

사실 대성전을 이끈 군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쪽은 이쪽이였지..


이들은 훗날 재편성되어 임페리얼 가드, 임페리얼 네이비로 나뉘었어.

그리고 스페이스 마린과 함께, 훗날의 워해머 40k의 암울한 제국을 지키는 주력이 되지.

어쩄거나..

이 시대는 전설의 시대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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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영웅담, 전설이 창조되었고

그전까지 은하계를 더럽히고, 인류를 위협하던 외계인과 악마들이 모조리 퇴출되었지.

황제가 인류의 구세주이고, 그의 군대는 신의 군대로써 인식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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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프라이마크들을 다시 되찾게 되었어.


총 18명의 프라이마크

호루스, 라이온 엘'존슨, 펄그림, 페투라보, 자가타이 칸, 리만 러스, 로갈 돈, 콘라드 커즈,

생귀니우스, 페루스 마누스, 앙그론, 로버트 길리만, 모타리온, 마그누스 더 레드

로가, 코락스, 알파리우스, 불칸

(원래는 20명인데, 2명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기록 말소)


이들은 각자의 성격에 맞게, 황제에게 알맞은 스페이스 마린 리젼 하나씩을 하사받았어.

다크 엔젤, 화이트 스카, 스페이스 울프, 임페리얼 피스트, 블러드 엔젤, 울트라마린, 샐러맨더, 레이븐 가드 아이언 핸드 리젼은 각각..

라이엘 엘'존슨, 자가타이 칸, 리만 러스, 로갈 돈, 생귀니우스, 로버트 길리만, 불칸, 페루스 마누스, 코락스페루스 마누스에게..


루나 울프, 엠퍼러스 칠드런, 아이언 워리어, 나이트 로드, 월드 이터, 데스 가드, 사우전드 선, 워드 베어러, 알파 리젼은 각각..

호루스, 펄그림, 페투라보, 콘라드 커즈, 앙그론, 모타리온, 마그누스 더 레드, 로가, 알파리우스에게 맡겨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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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스페이스 마린 리젼들에 프라이마크들이 합류하여 지휘관으로 나서게 되자 진출 속도가 더욱 빨라졌어.

황제는 정복된 행성에 딱 3가지의 위대한 약속만을 요구했지.


1. 유전 오염은 반드시 찾아내어 말살시킬 것

2. 사이커들은 부패의 씨앗이며, 따라서 통제 하에 둬야 되며, 제국 요원들에게 넘겨서 평가받아야 한다.

3. 사악한 외계인들은 뿌리를 뽑아야 할 것이다.


초한지 유방의 약법삼장 같은 거랄까..

정말 수많은 행성들이 황제의 제국 아래 들어왔고, 제국의 통치 조직을 받아들였지.

이떄 정복한 영토가 지금의 인류 제국을 창조해낸 거야.


일이 어느정도 진행되자, 황제는 지구로 돌아갔어.

인류를 한층 더 진보시키기 위한 연구를 위해서였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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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가 호루스, 옆에 산다라 박 머리가 훗날 블랙 리젼을 통치할 아바돈)


황제에 의해 가장 먼저 발견된 프라이마크이자, 대성전을 이끈 주역인 '워마스터 호루스'가 반역을 일으켰어

사악한 카오스의 꾀임에 넘어가서, 황제의 제국을 뒤엎고 은하계를 파탄내고자 했지.


총 9명의 프라이마크와 그들의 리젼, 그리고 수많은 제국 군대 세력이 호루스에게 붙었지.

심지어는 기계교 소속의 강력한 타이탄 군단들까지도 4개씩이나 이들에게 붙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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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 펄그림, 페투라보, 모타리온, 로가, 마그누스 더 레드, 알파리우스, 콘라드 커즈, 앙그론

이렇게 9명의 타락한 프라이마크와 그들의 리젼이 황제에게 등을 돌리고, 배반자 군대를 이끌고 테라를 향해 진격했어.


그리고 그들을 막기 위해 마찬가지로 9명의 프라이마크들과 충성파 세력이 뭉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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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대로..)


리만 러스, 자가타이 칸, 로갈 돈, 코락스, 페루스 마누스, 라이온 엘'존슨, 불칸, 생귀니우스, 로버트 길리만

이들이 이끄는 9개의 스페이스 마린 리젼들과 충성파 제국 군대 세력이 배반자들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려 했지.


위대한 성전을 같이 했던, 형제와도 같은 프라이마크들과 그들을 따르는 스페이스 마린 리젼들이 서로 등을 지고 

총부리를 겨누기 시작했어.

이게 바로 호루스 헤러시야.

(자세한 건 이전에 칸트개x끼의 글 참고)


기원 후로 따지면 30000년대에 일어난 거대한 사건이지.

이후로도, 인류 제국 내에서 이정도로 거대한 내전은 발생하지 않았어.

제국이 겪은 가장 거대한 규모의 전쟁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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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치열한 내전이였어.

한떄 제국의 문화로 꽃피우던 수많은 행성들이 전쟁의 불길에 휩싸여 타들어갔지.

은하계 전역이 피와 시체들로 뒤덮혔고, 죽음이 즐비했지.


단지 적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장 잔인한 방법까지 동원해서 상대방을 전멸시켜갔어.

그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었지.

적이냐, 아군이냐.

둘중에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서, 반대쪽에 총을 겨누어야만 했던 시대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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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품에 돌아와 다시 발전을 시작해 나가던 수많은 행성들이 몰락하여 나락으로 떨어졌고,

혼란, 무정부 상태가 사방에 만연했지.

어찌나 몰락했던지, 훗날 다시 와보니 원시 시대의 수준으로 떨어진 행성들이 태반일 정도였어.


은하계와 수많은 행성들을 가로질러, 형제와 형제가 싸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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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공성전)


최후에, 결국 호루스는 테라까지 진격하는데 성공했어.

테라에 겹겹이 펼쳐진 방어선들을 뚫고, 황궁까지 포위하는데 성공했지.

하지만 충성파 마린들이 죄다 집결하여 호루스의 반역 군대를 처리하러 테라로 모였고,

덕분에 호루스의 군단은 패배의 기로에 놓이게 됬지.


그래서 호루스는 황제를 직접 유인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테라 궤도에 대기중이던 자신의 모함으로 유도했어.


황제는 이제서야 직접 나섰지.

황제와 그의 직속 호위부대, 커스토디안 가드와 터미네이터를 장비한 정예 군단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와 로갈 돈이 호루스의 기함으로 텔레포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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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토디안 가드 터미네이터)


타락한 호루스와 가장 처음 조우한 자는 생귀니우스였어.

호루스와 가장 친했던 프라이마크였지만, 이미 호루스는 타락할 대로 타락한 '에버초즌'이 되었기에 되돌릴 방법이 없었지.

결국 그는 호루스와 목숨을 걸고 칼을 맞댈 수밖에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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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호루스와 마주했을 때, 그가 본 것은 호루스에게 목졸려 죽어있는 생귀니우스였어.

호루스의 발 밑에 숨이 멎어있는 채로 쓰러져 나뒹굴고 있었지..


황제 또한 그것을 보고 나서야 호루스가 이제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타락했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꺠달았어.

그리고 호루스에게 칼을 뽑아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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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 헤러시의 대망을 장식할 전투가 펼쳐졌어.

호루스는 전력을 다해 황제를 갈아죽이려고 들었고, 도중에 황제에게 치명상을 입히기도 했지.

하지만 황제는 아직까지도, 호루스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아주 조금의 희망을 가지고 있었기에

전력을 다해 호루스를 공격하지 못했어.


이 순간이야말로 사악한 카오스 4대신이 은하계를 지배하느냐, 아니면 고귀한 황제가 다시 은하계를 통치하느냐의 순간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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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도중에, 황제를 보호하려고 커스토디언 가드들이 호루스에게 덤벼들었어.

그러나 호루스는 황제를 보호하려던 커스토디안 가드들을 눈빛만으로 가루로 만들어 버렸지.

그러자 마침내 황제는 분노했어.

호루스에게 가망이 없다는 것을 제대로 깨달았지.

그는 모든 힘을 끌어모아, 강력한 싸이킥 공격을 호루스에게 퍼부었고

그 공격에 결국 호루스는 사망하고 말았지..


하지만 황제 또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고,

결국 얼마 못가 황금 옥좌에 안치되었지.


그리하여 먼 훗날까지도 제국의 기둥이자, 상징으로 남아있어.

비록 아무것도 하지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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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가 죽자, 남은 배반자 군단은 필사적으로 도주로를 찾아 헤맸어.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 리젼들의 끈질긴 추격이 그들을 쉴새없이 몰아세웠지.


그러다가 고대 엘다 제국이 있던 자리에 생성된, 아이 오브 테러라는 지역을 발견하게 되었어.

그리고 일말의 여지도 없이, 이 배반자들, 기계교 배반자들을 포함한 세력은 아이 오브 테러로 도주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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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이떄까지도, 이 배반자 세력들은 아이 오브 테러 안에서 다시 현실 우주로 나가기 위해 사악한 음모를 꾸미고 있어.


호루스 헤러시가 끝난 것은 30000년대(M31)의 중반기 쯤이였어

끝나자마자 무자비한 복수가 시작되었지.

'정화'의 시기야.


은하계 전역에 걸쳐, 아주 조금의 혐의가 있는 자들까지 포함한 무자비한 숙청이 시작되었어.

이성보다는 광신과 증오가 판을 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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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위한 극단의 수단들이 모조리 동원되었고, 수많은 행성들이 끔찍한 처벌을 받았지.

타락한 세력들은 죽거나, 아니면 도망쳐야만 했지.

이떄 또 여러 세력들이 아이 오브 테러로 도주했어.

죄와 비난이 새로운 인류 제국의 자양분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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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의 시기' 중간쯤에, 남아있는 스페이스 마린들은 이전의 1만명에 달하던 마린 '리젼'을 더 작은 단위로 나누어야 함을 인지했어.

호루스 헤러시 같이, 거대한 세력이 또다시 반란을 일으켜서 제국을 말아먹게 하지 못하기 위함이였지.

반대도 많았지만, 어쩄거나 분리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어.

종전의 스페이스 마린 리젼들은 훨씬 작은 단위인, 1,000명의 마린들로 구성된 스페이스 마린 '챕터'로 개편되었어.


리젼 출신의 마린 집단들이 새로운 이름과 표식을 얻게 되었지.

이 시기가 바로 '세컨드 파운딩'의 시기야.

동시에 임페리얼 가드 세력도 개편해서, 임페리얼 네이비와 임페리얼 가드로 나뉘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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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개편된 제국 조직들이 지금까지 유지되어 제국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거야.

물론, 아이 오브 테러로 도주한 카오스 세력은 그대로 '리젼'을 유지하고 있지.

하지만 그렇다고 더 강한건 아니야.

카오스 마린들은 워낙 심성이 사악해서, 지들끼리 다 갈라졌거든..


이렇게 해서 호루스 헤러시는 대충 정리되고, 제국도 안정화된 듯 했지만

그러나 그 상처가 너무나도 깊었어.


지금까지 제국의 철권 아래 숨죽이며 살아왔던 외계인들이 다시 판을 치기 시작했어.

사실 '위대한 성전'당시에 약해빠진 외계인들은 이미 모두 전멸했고, 남아있는 건 그중에서도 사악하고 악랄한 존재들이였지.


대표적으로 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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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44년기에, 대규모 오크 폭동이 일어났어.

황제 통치 이전에는 잠수타고 숨죽이고 있었던 것들이, 황제가 식물인간이 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사방에서 날뛰기 시작했지.


은하계 사방에서 오크들의 침략이 일어났고, 제국 측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어.

이전과는 다른, 제국의 무력함을 반증하는 것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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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크 폭동은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나서고서야 간신히 진정되었어.

정말 어마어마한 희생이 필요했지만..


이 사건 직후, 제국은 서서히 몰락하기 시작했어.

수많은 영웅들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보다 많은 적들이 사방에서 일어나며 제국의 존속을 위협하고 있지.


오크, 엘다, 타우, 네크론, 타이라니드, 다크 엘다, 기타 외계인들..

그리고 반역자의 길로 돌아선 수많은 배반자 세력들까지..

?위태로운 상태에 놓인 시대가 바로 워해머40k의 현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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