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40K 타이라니드.본격적인 침략

신지현 작성일 12.09.23 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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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플릿 베히모스의 괴물들이야

타이라니드는 하이브 플릿(hive+fleet..그냥 어마어마한 규모의 생체 함선들로 이루어진 함대라고 보면 되)이라는 큰 줄기에 따라 색이 달라 ㅇㅇ

특성도 다르지..

하여간 개잡설은 떨구고..


지난번에 타이란 행성 좈망한거에 대해 썼었지?

이건 그 후에 이야기야..

연도상으로는 745.M41년 경이지..

얼마나 지났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어

워해머40k 이야기에 관심있는거지, 시간개념따윈 별로 알고싶지 않거든..

한 수십개월? 그쯤 지나서 이야기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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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퀴지터 크립트만..)

스킵하고..

타이란 행성이 멸망한지 수개월 후 인퀴지터 크립트만이 타이란 행성과, 그 주변에서 타이라니드라는 새로운 적에 대해 알아차리게 되지

이거..지난번에 잘못 썼는데,

미안, 해석을 잘못했어

수천년 지난 후에 알려졌다는게 너무 말이 안되서, 다시 한번 봤는데 

아, 北으러워라!

수개월 후였더라..내가 잘못 해석한거였어

문장이 너무 연결되어 있어서 잘못 봤더라, 미안


하여간 크립트만의 발견 덕에 새로운 외계 적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것을 제국은 드디어! 인식하게 됬지..

하지만 타이란 행성을 흡수한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behimoth)는 여러 행성을 집어삼키며 오고 있었어

베히모스는 여러 촉수를 뻗으며 접근했고


타이란 행성을 시작으로

제국 소속 '인베스티게이션' 순양함이 경로중에 갑자기 연락이 끊기며 운ㅋ지 했다가

나중에 크립트만에 의해 폐함선으로 작살난게 발견됬고,


9천년 동안이나 제국 소유였던 옥쿨루스라는 관측 우주 정거장이

타이란 행성이 망한지 얼마 못되어 밀려드는 타이라니드 함대 무리에 의해 깡통이 되버렸지


물론 제국만 당했을 리가 없지

수많은 외계 문명이 아작났고, 스타 크럼파스(Star Krumpas)라는 오크 해적 무리들이 활개치던 자가라는 지역에서는

오크 vs 타이라니드로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어

물론 오크가 압도적으로 졌지만;;


탄드로스 성계의 광산 행성들은 무방비 상태에서 그대로 털려서

결국 저항끝에 자폭했지..


그 와중에 흥미로운건 솔레나스라는 행성이 있었는데

여긴 네크론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였어

네크론이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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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놈들이야..금속 언데드라고 보면 되..

언젠가..쓸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스킵하고


이 행성만큼은 하이브 플릿의 촉수(수많은 생체 함선들로 이루어진 무리들인데, 코덱스엔 촉수(tendril..정확히는 덩쿨손)라고 써있어서 그렇게 쓸게) 2개가 알아서 피해갔는데,

이 두 촉수는 주변에 먹을만한게 없어서 결국 그냥 잠들어 버렸지..

어떻게 네크론들의 존재를 알아차렸는지는 아직도 몰라 ㅇㅇ


제국 탐험가(참고로 제국은 탐험을 적극 권장해, 이건 황제가 약속한 거지 ㅇㅇ 그래서 로그 트레이더(Rogue Trader)라 불리는 무역상 겸 해적 겸 탐험가들은 매우 고귀한 직업군에 속해) 함대인 도사리가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의 촉수 하나와 치열하게 교전을 펼쳤고

치열한 우주전 끝에 두쪽다 궤멸해 버렸어..


그리고 옥수수 대가리로 유명한 엘다의 크레프트 월드(엘다는 따로 행성에 사는 경우가 드물고, 행성 규모의 함선인 크레프트 월드라는 곳에서 살아)

말렌'타이는 미리 이들의 침공을 예언하고 도망쳤지..ㅇㅇ

근데 덕분에 이들만 믿고 있던 소수 외계인들은 통수맞고 니드에게 운!지천 F 당했지..


그리고 카오스 마린도 살포시 좈망 대열에 합류하지

마크라지 근처..까지는 아니고 마크라지와 타이란의 중간쯤에 시바리(sibari)라는 행성이 있었는데,

이곳에 카오스 배반자 마린 챕터, 데스 쉐도우즈(Death shadows)라는 놈들이 몰래 숨어들어가

그리고 마크라지 침공 계획을 짜던 도중에, 이미 잠복해있던 타이라니드에게 ㅈㅌㄷㅁ되지

이건 뜬금없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카오스 마린들은 정말 멍청한거 같아

아무래도 걔네들의 신은 힘을 준 대가로

개념을 날렸나봐 ㅇㅇ

하는 짓마다 죄다 멍청하거든


아름다웠던 농업 행성, 프란디움이 지옥으로 변하고,

타이란과 비슷한 연구 행성 안페리온 IV(anphelion IV..참고로 임페리얼 아머4라고 따로 책도 있어)가 있는 안페리온 성계까지 그들에게 먹히며

결국 마침내 하이브 플릿은 마크라지에 당도했어 


마크라지가 뭐냐고?

울트라마린의 모행성이야

울트라마린 혹시 알아?

가장 유명한 마린 챕터일꺼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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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색깔의 놈들인데

가장 유명하고 잘나가는 챕터지..ㅇㅇ

로버트 길리먼인지 굴리먼인지 하는 프라이마크를 모시는 챕터인데,

이 로버트 길리먼은 모든 스마의 표준 규격서..라고 설명할 수 있는 코덱스라는 걸 만든 사람이지

거의 대부분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이 코덱스라는 것에 따라 자신들 챕터를 구성하지..

이를테면 인원은 정규 1000명에, 컴퍼니는 정확한 수에..


물론, 예외는 있어

스페이스 울프 챕터나 블렉 템플러 챕터 같은 경우는 코덱스 따위 개무시하기로 유명한 챕터지 


어쩄거나 로버트 길리먼은 그거뺴곤 별거 없어 올ㅋ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호루스 헤러시라는 것까지 설명해야 되니까 일단 패스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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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행성 마크라지는 제국 동쪽(울티마 세그먼툼이라고 불러)의 좀 끝단 부분에 위치한 

가장 중심적인 아름다운 행성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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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도 얼핏! 보면 비슷하게 생겼지..

정작 진짜 지구(Terra)는 금속으로 덮힌 깡통행성이 됬는데 말이야..


어쩄거나 이곳으로 타이라니드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가 침공해

그리고 마침내 배틀 포 마크라지(Battle for Macragge)의 서막이 오르지..

이 전투는워해머40k 역사중에서도 정말 큰 줄기이고

소설로도 있을 정도로 인기있고 아주 대단한 격돌이였지..ㅇㅇ


인퀴지터 크립트만은 비록 병x같은 작자지만(그래서 후에 짤렸어, 수많은 행성의 사람들을 타이라니드의 먹잇감이 되게 하지 않겠다는 이유로 희생시켰고, 귀중한 데스 왓치(이건 나중에..) 챕터의 인력을 낭비해서)

타이라니드에 대해 처음 발견했고, 아주 큰 위협이라는 것을 밝힌 것만큼은 훌륭한 공로일꺼야

덕분에 마크라지는 위협에 대해 미리 경계할 수 있었지


어쩄거나 울트라마린 챕터의 챕터 마스터이자, 울트리마의 군주라 불리는 마누스 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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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간이야. 참고로 저 장갑은 사실 무기야ㅇㅇ 그것도 유적급!)


는 이들이 정말 큰 위협이라는 걸 깨달았고, 따라서 마크라지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아끼지 않기로 결심했어

만약 자신들이 밀리면 뒤쪽의 행성들 또한 파멸할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떄문이지

그래서 그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설사 자신들이 멸망하더라도 반드시 이들을 막아내겠다고 다짐했어


행성의 방어 진지들을 할수 있는 최대한 강화하고, 마크라지의 스타-노바 급 우주 정거장들의 방어 수준을 훨씬 높은 수준으로 올려놨지

그걸로도 모자라 전투 가능한 함선, 함대라면 모조리 끌어왔어

울트리마 방어 함대, 중순양함 함대..

챕터 함선, 상인 함선, 탐험가와 용병들의 함선들까지 모조리 말이야..

당연히 종류도 다양했지..

스페이스 마린의 가장 대표적인 전함인 배틀 바지선(Battle B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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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짤에 가장 큰거..ㅇㅇ 참고로 엄청 커서, 워해머40k pc 게임인 다운 오브 워의 주인공 챕터, 블러드 레이븐 챕터같은 경우 요새-수도원이라 불리는 본부 기지로 쓰기도 해)


에서부터 상인 함선까지 말이야..

아주 몇겹의 방어선을 철저하게 쳤지


그리고..

얼마 안가 마침내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의 어마어마한 물량이 마크라지를 향해 쏟아졌어..

정말 어마어마한 생체 함선들이 쏟아졌지..

그 양은 감히 헤아릴수조차 없었어

하지만 방어 또한 아주 단단했지

강력한 스트라이크 크루져 함선들과 궤도 정거장들을 필두로 한 어마어마한 화력 공세에 그들은 감히 행성에 발조차 들이지 못했어

끊임없이 밀려들어왔지만 그러나 단 한기의 생체 함선도 통과하지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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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제국의 함선)


어쩄거나..

하지만 그렇다고 다는 아니였지

박살난 생체 함선들의 파편들이 마크라지 본성으로 쏟아져 내려온거야..

그 파편 하나 하나에는 수많은 타이라니드 괴물들이 들어있었지

동시에 수많은 자그마한 미세틱 스포어들이 미쳐 다 파괴되지 못하고 강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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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투가 시작됬지

초기 접근은 확실히 훌륭하게 막아낼 수 있었지만, 그러나 다가오는 괴수들의 물결에 점차 밀리기 시작했어

결국 칼가는 북쪽으로 후퇴하려고 했고,

그래서 시로코 스타포트라는 곳에서 북쪽으로 향하려는데


갑자기 하수구들 밑바닥에서부터 진스틸러를 선두로 한 수많은 타이라니드 무리가 올라오기 시작했어

복잡한 지하로 몰래 기어들어왔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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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진스틸러야, 참고로 진 스틸러에게 물리면 3세대 정도 후에 또다른 진 스틸러로 거듭나게 되;;ㄷㄷ)


그들의 예측못한 기습 공격에 수많은 방어자들과 함대 조종사들이 살해당했고,

그 단 한번의 일격에 여러 수송선들이 파괴됬지;;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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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썬더호크 건쉽이야. ㅇㅇ 스페이스 마린의 대표적인 수송선 겸 폭격기지)


물론 칼가의 마린들은 궤도의 함선들로부터 썬더호크 건쉽(Thunderhawk Gunship)을 불러서 후퇴할 수 있었지만, 방어군들은 그렇지 못했어

그들 모두를 태울 정도는 아니였던 거지


이 공격으로 인해 군대 대부분을 이루던 방어군들은 이동 불가능하게 됬어

뭐타고 가겠어..걸어갈수도 없는데

결국 콜드 스틸 릿지(Cold Steel Ridge), 얼어붙은 북쪽의 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공장 지대)라는 곳에서 운명의 대격돌을 벌이기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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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라니드와 싸우는 어느 울트라 마린)


매우 뛰어난 전략으로 타이라니드 적들을 훌륭히 막아내고 있었지만,

타이라니드들의 뇌 자체이자 통제자인 하이브 마인드는 인간에 대해 이전 전투들을 통해 이미 어느정도 파악해놓은 상태였고

동시에 칼가라는 존재가 가장 큰 우두머리라는 것을 꺠달았어

그리고 칼가를 엿먹이기 위해 자신이 아껴두었던 카드를 꺼내지

바로 스웜로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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