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엔진분석! 퀘이크 엔진

차오차오 작성일 12.11.26 13: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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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즐기고 만드는 사람들에게 게임엔진은 게임을 고르는 선택기준이 되기도 하고 제작하는 게임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지금도 이순간에도 상용화 되어있는 수많은 게임엔진들과 자체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게임엔진들이 수없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냥 일반 게이머들은 이를 그냥 넘길수밖에 없죠 

 예전부터 지금까지 많이 쓰이는 게임엔진에 대해서 알아보고 시간이 된다면 자체 개발되었거나 특출난 게임 엔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퀘이크 엔진

ID 소프트에서 개발하여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게임엔진입니다. 

90대 FPS의 역사는 울펜스타인3D 를 시작으로 둠, 듀크뉴캠 등의 2D 를 3d 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을 써왔기 대문에 자체 엔진에 대한 인식이 매우 적었으며 퀘이크가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게임 엔진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퀘이크 엔진은 지금의 체계적인 상용화 단계를 처음으로 도입한 엔진으로 지금의 게임엔진의 기초를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퀘이크 엔진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그래픽 속도가 빠르다

- 비교적 중저사양에서 좋은 프레임을 보여준다.

- 저렴한 가격

  

[단점]

- 넓은 맵 표현에 제약이 있다. 

- 최신 그래픽 기술의 적응에 취약하다.

   

 퀘이크 엔진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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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 프로그래머였던 존 카멕은 퀘이크 엔진을 통해 완벽하게 3D로된 세계를 구현하였으며 퀘이크1의 소프트 렌더링을 하드웨어 지원으로 바꾸어놓으며 게임업계에 일대 혁신을 일으켰습니다. 

 

이때부터 3D 가속 카드라는 하드웨어가 생기게 되었으며 본격적으로 이런 3D 카드의 대중화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퀘이크2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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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이크1의 후속작인 퀘이크2는 지금의 OPENGL 방식은 비록 아닌 일부 만을 지원하는 반쪽짜리 기술이었지만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혁명이었으며 이로인해 퀘이크 엔진이 더욱더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3D 카드를 본격적으로 지원하여 3D 카드가 있을때는 전체적인 모델의 렌더링이 부드러워지고 광원효과가 살아나며 소소한 효과들 (시체의 파리가 날아다니는 등) 이 추가되는 등 3D 카드를 사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퀘이크2의 그래픽은 독보적이라고 할만큼 대단하였고 전세계의 게이머들을 매료시켜 '퀘이커' 라는 단어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멀티플레이 ,퀘이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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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이크2의 성공으로 ID 소프트는 퀘이크 엔진3 엔진을 통해 퀘이크3를 제작하게 됩니다. 

퀘이크3는 기존에 발매한 퀘이크 시리즈와 달리 멀티플레이를 위한 게임이었기 때문에 게임 엔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이 게임에 사용된 게임 엔진은 퀘이크3로 멀티플레이 게임에 맞게 맞은 사양에서도 무난한 그래픽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수있게 개량된 게임엔진입니다. 

 

지금도 간간히 퀘이크3 엔진으로 제작된 게임들이 나올만큼 퀘이크 엔진중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하였고 이 엔진으로 수많은 게임들이 제작되었으며 대표적인 게임들이 콜오브듀티 , 메달오브 아너,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스타워즈:제다이 나이츠3, 리턴투 울펜슈타인등이 있습니다. 

 

 

90년대만해도 퀘이크 엔진은 독보적이라 할만큼 매력적인 게임 엔진이었지만 언리얼 엔진의 등장과 ID 소프트의 몰락으로 인해 점점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네요

 

퀘이크 엔진뒤로 둠엔진과 존카멕이 최근에 만든 레이지에 사용된 테크5 엔진등으로 다시 회생할려고 하나 언리얼엔진이나 크라이이 엔진이 이미 많은 발전을 할만큼 힘들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올린거 짱공유에 그대로 올리는데 다음번엔 언리얼엔진, 소스엔진, 겜브리오 엔진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게임하시는 분들 요런거 좋아하시잔하요 ㅎㅎ 나만 그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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