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 :첩보원겸 암살자
무장 :고장갑 환경 차폐복 (유령이 입던 거에 약간 더 철쪼가리좀 붙인듯 합니다)
AGR-14 가우스 돌격 소총
C-14 가우스 소총 (보통 해병이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C-25 Mk.VI 25mm 저격 소총 (이게 진짜로 쓰이는지는 불분명, 아시는 분은 제보 바랍니다)
넌 날 완벽하게 해 (You complete me)- 한 악령 요원의 대사 -조커의 대사 패러디
악령 요원의 기원은 너무나도 비밀스럽게 은폐되서 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끝-
....네 개드립은 이쯤하고 본문으로 들어가죠 악령 요원들은 설정상 테란 자치령의 유령 강화 프로그램 중 자치령의 호러스 워필드 장군이 주도한 '암흑칼날 계획'에서 테라진 가스 등을 쬐어 능력이 극히 강화된 유령 요원들입니다, 테라진 가스라 하면 프로토스가 '창조의 숨결(the Breath of Creation)' 이라고 부르며 헐떡이는 물건인데 이 가스는 기원이나 특성에 대해서 아직까지 자세한 설정이 밝혀지지 않은 물체지만 방구냄새 나는 가스라는 이름 답게 일단은 가스 계열 물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 물체에 대해 자치령의 공돌이 들은 연구했고 그 결과 이 물질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그레이트한 사이오닉 잠재력을 지닌 물체' 로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게 문뜩 높은 분들의 귀에 들어가자 그걸 이용해서 거창한 계획을 건설했습니다, 그들은 일단 사이오닉 잠재력이 풍부한 신삥이 유령 요원들과 프로토스에게 삥듣은 조륨 광석과 테라진 가스를 이용해서 수술을 했고 이게 바로 암흑칼날(Shadowblade) 계획이였습니다.
이 계획의 결과 그들은 굉장히 사이오닉 능력이 강해지는데 성공했지만 그들의 성격을 제어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흥 대장님이 하지 말라는건 얼마든지 않해주겠어' 라고 하는 유령들에 비해 그들은 '저 잠시 스스로에게 레드 카드좀 내릴게요' 라며 자치령으로부터 빠져나와 자유로이 활동하고 있는 놈들도 적잖안거든요
그들이 바란 예시
연구원 [what is your life? (너의 삶은 무엇인가?)]
실험자 [My honour is my life (나의 명예가 내 삶입니다)]
현실
연구원 [what is your life? (너의 삶은 무엇인가?)]
실험자 [What the Fuck? (씹할 뭐라고?)]
게다가 그들은 부작용으로 약간의 정신 이상을 겪게됬고 미신이나 종교 등에 의지하게 되는 경향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종교 중에서도 특히 교관격인 가브리엘 토시의 영향으로 대부분 부두교에 심취하여 부두교 장신구등을 들고 다니게 된다고 합니다, 이놈들은 이걸 가지고 다니면 능력이 '향상' 된다고 믿는겁니다 세상에 게임에을 너무 많이 하다 보면 인간이 이렇게 망가질수 있다는걸 뼈저리게 느낄수 있죠 (...) 이웃동네 트롤이랑은 개코만큼 관련이 없으니 안심하세요.
이 결과 높은 분들은 뒷목을 잡고 자빠질 뻔했습니다, 들어간 경비와 인구가 몇인데 그 프로젝트가 개판이라뇨 본래 이 실패한 악령 요원들은 전부 폐기 처분 (즉 사형) 되야 옳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들은 악령 요원들을 그냥 폐기하기 아까웠는지 그들을 전부 뉴 폴섬 감옥에 처박아두고 그들을 제어할 방법을 연구해내게 했죠, 물론 공식적으로 유령프로젝트가 종료됬다는 뻥카도 잊지 않은채 말이에요.
악령이라... 실제로 그 악령이라는 것을 보았습니까? 못보셨다고요? 그야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가브리엘 토시, 우모지 뉴스의 로시 기자와의 인터뷰 중에서 (로시 기자는 1주일후 실종)
이 뉴폴섬이라는 행성은 표현하자면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거의 화산이나 다름없는 지형에 엿같은 죄수란 죄수 새끼들은 모두 다 모여있는 곳이였으니까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악령 요원들은 후에 가브리엘 토시와 그의 든든한 동료 (적어도 토시가 생각하기에는) 레이너 특공대에 의해서 구조되고 현재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무장을 살펴보자면...뭐 그들이 착용하는 복장은 어제 설명했던 유령 요원의 복장에다가 조금 철판 쪼가리를 붙여놓은것 같으니 넘어가기로 하고 그들의 장비를 보자면 그것도 단순합니다, 그들이 쓰는 무기는 AGR-14 테란제 8mm 가우스 돌격 소총인데 이건 인간의 몸을 간단히 관통할 수 있는 초음속의 자켓 없는 탄환을 발사할수 있지만 사격시 매우 크고 아름다운 소음을 발생하기 때문에 이걸 쓰는 악령 양반은 거의 드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기능이 다양하긴 소음때문에 임무가 방해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보통 유령 요원들은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통상 지급되는 C-14 가우스 소총을 애용한다고 합니다 애초에 신체 능력이 괴물인 양반들인데 이걸 얼마나 자유롭게 쓸지는 상상이 가죠?
C-25 Mk.VI 25mm 저격 소총의 경우는 그러니까...옛날 테란 연방이 코랄의 아들에게 패망하고 몰락하기 직전에 개발한 유령용 개인화기인데 테란 자치령도 이것보다 더 좋은 걸 못만들었기에 지금도 계속 생산되고 있는 무기입죠 크기도 와따시 만한게 엑시투스 라이플 급이고 한 요원은 이걸 쓰고 감상평으로 "이 무기가 내 여친보다 두 배나 섹시하고 세 배나 착하다" 라고 평할정도로 좋은 무기입니다, 아 그렇다고 해서 이게 인간처럼 생긴건 아닙니다 그냥 밀덕의 시선에 그렇게 보일뿐입니다.
이들의 사이오닉 능력은 굉장히 발달했는데 어제 설명한 유령 요원들의 능력을 포함해 초음파 충격(Ultrasonic Pulse) 이라고 상대방에게 충격을 줘서 잠시동안 벙찌게 만드는 능력과 사이오닉 능력을 사용해 일정하게 방어막을 만들수 있는 사이오닉 실드 (Psionic shield)와 사이오닉 에너지를 칼날처럼 날리는 사이오닉 블레이드(Psionic blade) 등 좀더 난폭하게 그리고 더욱 살상적으로 사이오닉 에너지를 쓸수있죠 이런 다양한 사이오닉 에너지에 상대하다보면 상대방은 지금부터 그 공격을 막는데 애로사항이 꽃필겁니다.
현재 대중에게 알려진 악령 요원들의 존재는 묘하게 자리잡혀있습니다, 일부는 소수가 자치령에 남아 비밀스러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하고 일부는 반란군에 합류해 자치령과 싸우고 있다고 주장합니다만 그 누구도 그들의 비밀스러운 존재를 명확히 밝혀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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