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3가 나왔다고 해서 한번 해보았습니다.
크라이시스는 다들 알다시피 크라이엔진3로 만들어진 외계인과 싸우는 내용의 FPS게임입니다.
크라이시스1이 정글에서 북한국과 외계인의 전투를 다루었다면 크라이시스2는 도심에서 이번 크라이스시3는 1편과 2편의 중간 정도입니다.
크라이시스 시리즈가 유명해진 것은 단연 엔진과 엔진으로 만들어진 화려한 그래픽때문입니다.
언리얼엔진과 유일하게 대적할수 있는 엔진이라는 말도 있을만큼 엄청난 그래픽적 효과를 보여주며 실제와 구분하지 못할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뭐 기본이 이정도?
뭐 이정도 성능을 가진 엔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크라이시스3에서 달라진점을 꼽으라면 일단 무기중에 활이 추가되었습니다.
추가된 활은 클로킹 상태에서도 클로킹이 풀리지 않고 쓸수있으며 적을 죽이더라도 적들에게 발각될 확률이 적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스나이퍼총은 한번 쓰면 클로킹이 풀리고 소리로 곧바로 눈치를 채기 때문에 사용하기 용이하지 않았으나 이번 활은 가까운 거리에서 적을 조용히 처리하기 좋은 무기 입니다.
단 사정거리가 생각보다 짧고 적에게 명중하기 까지 시잔이 걸리기 때문에 명중하기 전에 잘 조절을 하여 쏘아야 합니다.
워낙에 효률이 좋은 무기 이다 보니 적들이 다수 있거나 한 장소에서만 화살을 얻을수 있습니다.
장탄수도 많지 않기 때문에 사용에 유념하여 사용하셔야 쉽게 적들을 물리치실수 있습니다.
체감상 이번 3편은 난이도가 많이 올라간것 같습니다.
적들의 인공지능이나 패턴이 다양하고 적들의 수가 많아졌기 때문에 잘못하면 다굴(?)을 당해 쉽게 적에게 당할수있습니다.
적들이 강해진 만큼 적들의 위치나 무기, 폭발물등을 잘 이용하여 전투 돌입전에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 점이 다르네요
전투전에 쌍안경으로 적들의 위치와 무기 위치등을 미리 파악하실길 바랍니다.
아직 많이 해보지 않은 사태라서 확실하게 답해드릴수는 없지만 2편과 비교하여 별로 달라진 기분은 느낄수 없었습니다.
엑트1에서 비가 내리는 장면은 정말 다른게임에서 볼수없을만큼 현실적이었지만 시스템적으로나 그래픽적으로도 별로 달라졌다는 누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냥 2탄에 활정도 추가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