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공식소설 <플래시포인트: 복수의 시작>을 읽고

너무 감명 깊은 나머지 결국 일베에 글을 쓰게 되버렸다.

일단 글 쓰기에 앞서서 먼저 설명을 조금 해야 할것 같으니 설명좀 할게

이 글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와 3월 12일에 출시 될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그 사이의 이야기를 소개할 거야

 (네타주의) 

그래서 일단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된다.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일단 자유의 날개 스토리 정도는 알고 있길 바람

또한 이 내용은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공식 소설인 <플래시포인트: 복수의 시작>의 내용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얻고 싶은 책사서 읽어

정가 14800원의 양장커버 책이야 ㅎㅎ 

(레이너가 급 잘생겨지고 케리건 리즈 시절이 나오는 커버)

자 그러면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는 우리의 영원한 주인공 짐 레이너는

테란의 황자 발레리안 멩스크와 연합하여  

피터지는 사투 끝에 젤나가 유물을 통해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리지만 테란의 황제 아크튜러스 맹스크에게 

케리건을 죽이면 자유를 주겠다는 협박을 받은 레이너의 절친인 타이커스 핀들레이는

레이너를 뒤통수치고 케리건에게 총을 겨누지만 

레이너는 이를 막고 핀들레이를 죽이고 케리건을 구해내며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는 이야기는 이렇게 막을 내려 

(하지만 츤데레 핀들레이는 뒤통수를 치긴 했지만 그는 레이너에게 일부러 죽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는 끝까지 레이너를 도운거지)

백문이불여일견이니까 영상으로도 감상해보자!

(많이본 영상)

이제 이야기는 본론인 <플래시포인트: 복수의 시작>으로 넘어가게 된다.

레이너는 훌륭하게 케리건을 구출했지만 여전히 문제는 심각하다. 케리건은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100% 인간으로 되돌아 온게 아니다.

영상에서도 보이 듯이 케리건의 머리는 여전히 칼날여왕때처럼 징그러운 촉수로 되있고 또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로 인간으로 돌아가서

(칼날여왕때는 몸이 전신 점막 쫄쫄이로 덮혀 있었지)

악독한 환경인 차행성의 기후에 노출되어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거기에 케리건이 인간이 되면서 칼날 여왕이 사라지게 됨으로서 

저그는 통제를 잃고  날뛰게 된다. 통제를 잃은 저그는 그저 눈앞의 움직이는 모든 것을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공격하며 적아군을 가리지 않았다.

이런 ㅈ같은 상황에서 레이너는 일단 케리건을 수송선에 태워보내고 부하 몇을 대리고 케리건을 인간으로 만든 핵심인 젤나가 유물을 다시 되찾으러 간다.

그리고 어려움 끝에 젤나가 유물을 되찾고 레이너는 차행성을 탈출하게 된다.

그런데 탈출한 기쁨에 젖는것도 잠시 시1발 갑자기 아크튜러스 맹스크가 엄청난 함대를 대리고 레이너 앞에 차원 도약해서 나타나

아크튜러스 맹스크 : 저항하지말고 어서 케리건을 넘겨라 아니라면 내 함대로 박살내주겠다. 

갑자기 나타난 아크튜러스의 등장으로 가뜩이나 악감정있는 레이너는 아크튜러스의 아들인 발레리안 멩스크에게 깊은 빡침을 느껴 그는 아들인 발레리안이

아크츄러스를 부른줄 착각한거지. 역시 핏줄은 못속인다며 레이너는 분개하지만 발레리안 역시 느닷없는 아버지의 등장에 멘붕당했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발레리안은 레이너에게 이건 자기가 계획한것이 아니라며 설득하고 아버지인 아크튜러스와 대화를 시도한다.

아크츄러스는 레이너와 발레리안에게 투항을 요구하고 케리건의 인도를 요구해 하지만 발레리안은 이를 거절하고 아버지를 설득해본다.

발레리안 멩스크 : 아버지 케리건은 예언의 실현입니다! 젤나가가 언젠가 돌아오면 케리건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발레리안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아크튜러스는 뜻을 굽히지 않으며 내 길은 누구도 막을수 없다며 함대로 밀어버린다고해

아크튜러스는 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레리안이 타고있는 부세팔로스호와 그의 함대, 레이너의 기함 히페리온호를 공격한다.

안그래도 저그를 상대하느라 큰 피해를 입은 레이너와 발레리안 일행은 도저히 멩스크의 함대를 상대할 여력이 없었어

결국 발레리안의 25기의 함대중 기함 부세팔로스호를 포함한 3기의 전투순양함과 레이너의 기함 히페리혼호만이 차원도약을 통해 멩스크에게서 도망간다.

(발레리안은 여기서 많은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며 책임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며 아버지인 아크튜러스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얼마 안되서 맹스크의 함대가 레이너 일행의 앞에 또다시 차원 도약을 통해 나타난다. 자신들의 위치를 어찌 알았는지 또 다시 레이너는 멘붕을 하고

발레리안에게 분개한다.

짐 레이너

하지만 역시 발레리안 또한 멘붕하기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 때 히페리온호의 기술담당자인 스완이 히페리온호를 아크튜러스에게서 탈취 했을때

함선 곳곳에서 각종 추적기와 녹음 장치가 발견됬던 것을 기억하고 발레리안의 기함인 부세팔로스호에서 그것들을 찾아 제거하기시작한다.

(레이너의 기함 히페리온 호는 레이너가 아크튜러스를 배신할때 그에게서 탈취한 베헤모스급 전투순양함이다)

히페리온호

부세팔로스호의 작업을 하며 레이너 일행은 새 좌표로 차원 도약 준비를 한다. 하지만 차원 도약 직전에 발레리안의 함선중 하나인 안티고네호가 치명타를 입고 떨어지게된다. 결국 3기의 함선만이 차원 도약에 성공하지만 발레리안은 안티고네호를 잃은것에 분노한다.

여전히 부세팔로스호에 추적기를 달고있는 레이너 일행은 더 이상의 희생을 막고 사라 케리건을 제대로 된 시설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이때 레이너의 부관이자 히페리온호의 함장인 맷 호너가 의견을 낸다.

맷 호너 : 내가 생각이 있는데...

맷 호너가 낸 의견은 우주 최악의 장소로 악명 높은 악인들의 천국 망자의 항구로 가있자고 한다. 발레리안은 이 이야기를 듣고 뭔 개소리냐며 멘붕하지만

레이너는 호너의 의견을 알아차린다. 호너는 자칭 부인(?)이라고 우기는 용병 미라 한에게 도움을 청하자고 한다. 

(미라 한은 망자의 항구의 유명한 용병이며 그녀는 호너에게 첫눈에 반해 그의 부인이라고 자칭하지만 호너는 그녀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미라한

미라 한은 사랑하는(?) 호너와 연락하기 위해 호너에게 정기적으로 안전한 통신 채널 정보를 보내주고 있어 그것을 통해 호너는 통신을 계획한다.

하지만 또 다시 아크튜러스는 질리지도 않는지 레이너의 앞에 나타난다.

아크튜러스 맹스크 : 나왔다.

발레리안은 아크튜러스가 나타나자 바로 그의 기함 하얀별호와 통신을 한다. 그리고 한번더 아크튜러스를 설득하지만 실패하고 아크튜러스에게 

목숨을 걸고 아버지를 거역하겠다고 말한 뒤 통신을 끊으려 한다.

그런데 이 때 발레리안의 기함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남은 함선인 헤라클레스호의 함장 로저 메리멈 선장이

발레리안의 명령을 따를 수 없다며 뒤통수스멜을 풍긴다. 아크튜러스는 이를 보고 크게 웃으며 발레리안을 조롱한다.

하지만 선장은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황제님께서 왕자님의 함선에 추적기를 설치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원 도약 후에도 저희를 따라오실 수 있었겠지요. 제 함선은 너무 심하게 손상되어 더는 도약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후계자 왕자님께 시간을 벌어 드릴 수는 있을 겁니다."

라는 존나 멋진 말을 하며 헤라클레스 호는 하얀별호를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하여 자폭을 한다.

발레리안은 이에 큰 슬픔을 느끼기는 개뿔 이것은 발레리안의 전략이었던 것이다.

미리 헤라클레스호의 모든 인원은 부세팔로스호에 이동시키고 통신으로 아크튜러스에게 감성팔이를 하고 헤라클레스호를 무인조종하여 하얀별호에

꼬라박은 것이다. 이것으로 하얀별호가 큰 손상을 입어 레이너 일행은 추적기를 제거할 시간과 망자의 항구로 이동할 시간을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