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박스를 정리하던 중에 옛날에 쓰던 3.5인치 디스켓과
아이사 방식 하드디스크와 486시절 사용하던 시디롬들도 발견이 되었습니다.
전 지금도 486을 쓰고 있고 아래아 한글 3.0도 사용하고 있는 올드유저입니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486컴퓨터를 키고 3.5인치 디스켓을 집어넣는 순간.....
정상적인 디스켓으로 나오더군요.
그속에서 발견된 것은 압축으로 나뉘어진 게임들이었습니다.
특히 성인미연시게임들이 발견되더군요. 동급생1, 2 유작 하원기가 노노무라병원 사람들
천사들의 오후 시리즈 등 등
압축푸니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더군요.
또다른 디스켓에서는 오마케(마스터 세이브 및 특전을 볼 수 있는)파일들 모음도 있구요.
도스용 프린세스 메이커1,2와 세이브모음도 발견되었고 둠2와 울펜스타인과 삼국지3 도 발견........
오랜만에 몬스터 학살도 하고 재미진 하루 였습니다.
그러나 드레곤 나이트3(젠타의 기사)와 드레곤 나이트4가 깨진건 많이 아쉽더군요.
기타 그림파일 모음도 있고 유틸리티도 있더군요.
지금 게임들도 재미있지만 한참때 하던 게임들이 더 재미있더군요.
라벨도 직접 만들어서 디스켓에 붙이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