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여름방학 이벤트가 벌써 막바지가 됐습니다. 이번주 이벤트맵은 웨어하우스를 변형한 水상한하우스라는

맵인데, 기본적인 시스템 자체는 웨어하우스와 동일하지만 여러 가지 차이가 있어요. 우선 컨테이너의 높이만큼

맵 전체가 물에 잠겨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평소에 올라가있기 힘든 곳에도 올라갈 수 있죠. 상대팀 지역의 개구멍을

점령하는 건 일도 아닐 정도입니다.

그리고 물 속 곳곳에서 이상한 기포의 기둥이 솟아오르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이 곳에서 무작위한 오브젝트가

튀어나와 유저들을 죽입니다. 생성 위치, 솟아오르는 타이밍, 등장하는 오브젝트 등등 전부 랜덤하게 되어있어요.

솟아오르는 오브젝트는 상어, 연어, 참치, 왕새우 등의 수생 생물부터 닭(...), 심지어는 스펀지(...)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스펀지와 상어에 맞고 죽은 적이 있네요 ㅎㅎ;;

이런 오브젝트에 피격당해 사망한 건 데스카운트로 기록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 속에서 원래는 산소 게이지가

있고 너무 오래 잠수하면 체력이 깎였지만, 이 맵에서는 물 속에서 체력 페널티 없이 무한히 잠수할 수 있습니다.

원래 웨어하우스를 가장 자주 즐기던 터라 이번 이벤트맵을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어요. 이 맵을 플레이할 땐 모두

기포를 조심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