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든어택 3보급 하우스 업데이트 이후 클랜전 이벤트, 지난 토요일의 영구제 무기 지급 이벤트 등 각종 이벤트가

많이 있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클랜전에서 3판 승리하면 7일 기간제 캐릭터를 주는데, 이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기존 캐릭터들과 달리 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산뜻한 비주얼이어서 더 열심히 하고 있죠. 오늘 오후면 사용할 수 없다는

게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ㅠㅠ

맵이 워낙 넓다보니 뭐에 당한지도 모른 채 죽는 일도 많은데, 종종 저 혼자 생존한 경우가 있어요. 보통은 한 두명 정도

잡고 사망해서 패배하는 일이 다반수지만, 왠일인지 이 판에서는 3대 1의 상황인데 헤드샷이 연거푸 터져주는 행운이

따르면서 1대 1까지도 몰고 갔습니다.

결국 폭탄이 설치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아있던 한 명도 마저 잡고(이것도 헤드였습니다 ㄷㄷ) 폭탄 해체를 성공해

라운드 세이브에 성공했죠. 맨날 헤드라인이니 뭐니 잡기 참 힘들었는데 이렇게 운이 따라주는 날도 다 있군요 ㅇㅅㅇ

이런 일이 있다보니 게임이 재밌는 거 아니겠어요? 아쉽게도 종합적으로 패배했지만, 하드캐리를 한 번 한 것으로 충분히

만족하는 한 판이었습니다. 그 다음판에 1인분 못 한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