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토에서 제작한 1991년에 나온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이게임을 오락실에서 접하기 보다는 동네 문방구에서 처음 보게 되었다.
영어도 몰랐기 때문에 그냥 파란닌자 낫든거 빨간색 코봉이로 불렀다.
당시 적의 팔다리가 아무렇지 않게 막 잘리고 터졌지만 별 태클을 걸지 않은이유가 다 인형들이기 때문..
어쨌든 이 인형사아저씨가 사탄을 막기위해 인형닌자들을 불러 지시를 내리며 게임은 시작된다.
게임은 단순하다.
공격 , 점프키 2개만 사용하며 이동기를 대쉬를 이용하여 공격도 가능하다.
아마 파란닌자(한조)가 리치가 가장길고 무적시간도 있기 때문에 이게임을 조금이라도 해본 플레이어라면
대쉬기술로만 상대하는걸 볼수있었다.
진행중 두루마리를 습득하게 되면 모인갯수 만큼 인술이 나간다.
1~4단계 까지 있으니 혹시나 플레이 하는 유저가있다면 하나씩 보는것도 재미가 있지만..
그냥 모아서 위험할때 쓰는게 제일 좋다.
첫번째 보스인 늑대인간..
마구 할퀴기를 쓰며 달려들기등. 별특징없는 공격을 한다.
저뒤에 보이는 보름달이 체력을 나타내기도 하며 반달이 되면 늑대소환술을 쓰며 공격한다.
건물로 올라가는 스테이지도 있다.
적들이 물건을 던지며 플레이를 방해한다. 거미는 무적이라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이상하게 이 스테이지에서 많은 피를 잃었던 기억이 난다.
도움을 주는 아이템중 두루마리 외에는 시간을 멈추거나 무지개보호막, 위처럼 닿기만해도 공격이 되는 번개구가 있다.
저걸 먹으면 이리저리 움직이며 빠르게 적들을 해치우는게 플레이에 도움이 된다.
2번째 보스인 불악마. 불덩이를 계속 던지며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남들은 쉽게 하던데 막상해보니 어려웠다.
3번째 보스인 공사장의 로봇트..
사실상 제일 쉬웠던 보스로 기억된다.
파란색 닌자로 하면 그냥 대쉬만 하면 공격도 되고 점프해서 지진을 일으키는 진동도 무효화가 된다.
4번째 보스는 악당닌자로 부하들을 떼거지로 불러 플레이어들을 공격한다.
치사하게 자기혼자 연에 매달려서 폭탄을 던지거나 하다가
나중에는 분신순을 사용하며 공격하지만 닌자키드들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아니.. 코인러쉬…
드디어 마지막 보스 사탄..
번개구슬을 쓰며 필드가 계속 물결을 치다보니 그냥 서있기만해도 무작위로 움직인다..
어쨌든 인형세계도 이렇게 사탄을 물리치고 나니 평화가 다시 찾아왔다는 평범한 이야기~
오늘의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