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학교2학년이다.
지금부터 따스한 웃음을 가진 아줌마를 얘기하려한다.
내가 초등학교4학년때..
학교앞에 장사가 잘되지않는 허르슴한 짜장면집이 있었다.
어느날..
나와 동생은 짜장면을 먹기로 결심하였다.
형편이 넉넉치 않아서 꼬박1년만에 먹었던 짜장면 이었다.
우리는 단돈천원을 들고 짜장면집에 들어갔다.
짜장면은 흐르슴한 건물과는 정반대로 맛있었다.
드디어 다먹었다.
나:아줌마..맛있어요..
동생:아줌마..정말 맛있어요..
아줌마:그래^^빨리먹고 쑥쑥커야지.ㅋ
나(천원을 건네주며):여기요~이거 돈모질라죠?
아줌마:여기..800원이다.
나,동생(좋아하며):네^^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와 동생은 제집 들락날락하듯이 짜장면집에 갔다.
또, 친구한테 말하고, 같이 가고 하면서
100원짜리 짜장면은 학교에서 유명해졌다.
그러던 어느날..
짜장면을 먹으러간 우리는
주름살이 느시는 아줌마의 심정을 알지못한채..
나:아줌마!..안녕하세요.
아줌마:그래..잘있었니??
나:네..
그러더니 아줌마가 짜장면 먹으라고 날 끌어드린다.
난 네~ 하면서 기분좋은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쨍그랑소기라 내귓가에 들려왔다.
부엌에서 나는 소리였다.
난 뛰어서 가보았다.
아줌마는 시근땀을 흘린체 쓰러져 있었다.
그게 아줌마와의 마지막이었다.
그리고..어느덧 초등학교졸업..
그리고 지금은 중2가되었다.
그아줌마는 나와 친구들에게 꿈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바로 그제!!
아줌마가 다시 짜장면집을 운영하시는것을 동생이
보았다고 한다.
아줌마였다!!
나:아줌마..감사합니다..
아줌마:인석아!! 니 때문에 2천만원이라는 빛을 얻었지만..
니네들의 꿈을 키운거였다면 후회는 없다..인석아..
나:정말 감사합니다..
괜히 저 때문에
그렇게..우리는 다시 만나게 되었다..
네티즌 여러분
이 따듯한 아줌마는 저같은 초라한 아이땜에
2천만원이라는 빛속에 지난4년간 힘들게 사셨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라는 말에 전 순간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줌마!! 나중에 큰 꿈을 이루어 도와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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