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글 아닙니다..
그리고 내용을 반말로 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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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죽어본적있어....??
자기목숨보다 소중하고 그사람을위해서 모든지 해주고싶고...
그사람 없이는 숨도못쉴정도로 사랑하는 사람...
죽어가는거 보면서 아무것도 못한적있어....??
그사람아파하며 쓰러지며있을때...안아주지도못하고 눈물만 흘려본적있어...?
그앞에서 힘없이주저앉아서...
입틀어막고 숨헉헉대는 사랑하는사람 떠나보낸적있어......?
언제한번 울학교 좀 논다는애들이 그남자애를 불러가드라....
나이 16 하고싶은것도많고 한창친구들과 좋은 추억나눌때...
그아이는 자신의 형이 좀학교에서 놀았다고..
얼굴잘생겼다고 뒷배경좋다고...
언제부터 그아이에게 함께 친하게지내자고 일명 일진애들이 오더군...
그아이 그런거 싫어했어.. 자신의형이 쌩날나리에다가 가출경험과 쌈박질해도...
멀리서 보기만하던 애였어... 얼굴잘생겼어...어 그래...걔내집 뒷배경도좋았어....
아버지 짭새에 형 뒷처리 해주기 바빴고 엄마 큰옷가게 운영하시는분이었어...
어느순간부터 그아이만보면 웃음이나더라...잘생긴외모....그래 그것도좋았어..
하지만 그아이 웃는게너무 예뻣어...요즘남자아이랑 다르게 웃는얼굴..너무 좋았어.....
용기내서 고백했어.....후..... 좋아하는애가있다더라....
어....3달간기달렸어... 여름방학이 끝난후 9월이됬을때.. 어느날 술마신체로 우리집을두두리드라...
첨엔놀랐어...이런거 꼭 소설이나 영화에서 나오는대목같잖아..
꼭 여주인공이 된느낌이랄까...설래기도하고 미친듯이 가슴이 쿵쾅거렸어......
그아이 음성이 조금씩 흘려나오드라....
"미치겠어...해어졌어.......나 어떻게....나어떻게야하냐....."
평소에 나랑친해서 왔나바... 애인자격이아닌 학교 여자친구로...
난 그아이 안아주면서 괜찮다며 위로해주었지.....
그리고 우리집에 재워줬어...마침 아빠도 출장가있었고 엄마도 찜질방갔거든...
뭐 남동생있어서 걔방에서 같이재웠어....
그후 몇칠 후 였을꺼야 나에게 고백을했어...
전에 고백듣고 많이생각했는데 점점 좋아지는 느낌든다고...
어느순간부터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우리 사귀었어.....
그 후...그아이는 정말 공부도 열심히하고 노력많이했어..약간떨어지는 성적...
나와같은 인문계간다고 정말노력많이했어
내가 같이 내려가준다고 하니까 안된다고 웃어주면서 정말노력많이했어...
어......그랬어....그렇게 착한애였어...
중간고사때였나...그게 연합고사 전 마지막시험이라서...
정말 열심히했어......
그런데말이야.....아까도말했듯이...선배한테 잘보인 중3일진애들...
하.....중학생이 일진이라.....웃기지....??...우리학교가 언제부터 이렇게 썩어왔는지.....
그 일진애들이 걔를 불러갔어... 걱정되서 미치겠더라고.. 많이 싫다고 거절도했고
자신의형이 나냐면서 그딴데 안들어간다고,..형처럼되기싫다고 하던애였어.......
.......걱정된마음에 내가 따라갔을지도몰라....
따라갔어...
우리중학교 뒤에 작은 뒷뜰이있고 그 뒤에 산이있어..
뒷뜰로 얘기하고있더라고..... 그래서 난 선생님들 차 뒤에 숨었어...
또 내나가서서 방해되지 않을까.. 또 나 신경쓰느라 어떻게되지않을까..
숨어서봤어.....목소리가 살짝들리더군..
"....너...끝까지 안들어올래??"
"어. 너네처럼 그렇게 막사는애들 되기싫어.."
아이들입에서 엄청난 욕설이나오더군...
그아이...대꾸도 안하고 그냥 묵묵히 듣고있었어...
근대 애들은 그걸 씹는다고 생각했나봐.........
천천히 손으로 어께를 밀고 머리를 밀고 또 비웃으면서 때리고.....
천천히 구타가 시작된거같애....자신의말들을 씹는다고..무시도 개무시한다고....
그렇게 싸우기시작했어......자그마치 1:6......아..당연히 그아이는 맞고있었지.....
그렇다고 죽을정도는 아니었어.... 죽도록 때리겠어......
어떤애가 그애를 일으켰어.....
다른데는 안다쳤는데..입술이 찢어졌더라고.... 보는 내 가슴이 찢어지는거같더라........
그아이가 목소리깔고 모라중얼중얼거렸어.....
그랬더니 그아이가 피식하고웃으면서 모라하더라....
그애맞는거보고 몸이멍멍해서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거같아 말은 못들은거같애......
그런데......
그때.....
뒤에서 어떤애가....
돌을가져와서..........
찍드라.....
하....웃기지.......
".....억......"
소리랑함께.....푹 쓰러지드라.....
그애들 당황하다가 도망갔어....
천천히 다가갔는데... 피가뜨거워......머리에서 피가나......
헉헉...헉 대는 소리랑함께...그아이 입김이 뜨거워....너무뜨거워서...
나도 놀랬나봐...정말 머릿속에 죽는다 라는 단어가 단번에스쳐갔어...
선생님 불러와야대는데...눈물밖에안나와서...눈물때문에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않아서...
난 걔 앞에서 그냥 울기만했어.......
죽지마....제발 이라는 한마디한마디 말하고...
창문에서 애들이보다가 선생님을불러왔나바...
선생님 급하게뛰어왔어.... 그애 바닥에 피 번져있는거보고 순간 놀랬나봐....
30초동안 굳은상태있다가 그아이 들쳐업고 양호실부터 갔어...
근대 출혈이 너무심하대....
상처는 작은대 그 상처가 찢어지는바람에..출혈이심하고...몸이 차가워진대....
어떻게......나 어떻게 그뒤에서 울기만했어...
선생님하고 애들이 병원갈동안
나 그 양호실에서...
주저앉아서 그애이름 백번 천번 불르면서.....
아무것도못했던 나를 한탄하면서....
울고 또울었어...
꼭 내가 죽인거같아서 가슴이 미어지고 죽고싶다는 생각이들었어.......
쿡......그게 벌서 2년전이 되었구나.......
그아이들 실수로 했다며 소년원으로 갔지만....
.......후........아직까지 그날을 못잊은 난모야......^^.....
강태현....이바보새끼.........
그렇게 내가슴 찢어놓고 멀리 여행혼자가니까 이젠 좋냐....
2년동안 나 병신만들었잖아 너....
.........정말로 사랑한다...
....아이들 기억속에서 넌 천천히지워져가지만....
내마음엔 너가있다는거.....하늘나라에서 자랑스럽게 여겨 알았지^^?
........보고싶다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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