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뻔히 알면서도 자녀를 위해 불 속에 뛰어드는 분이 바로 우리의 어머니다.

난나야12 작성일 05.07.19 07: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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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빅토리아여왕의 둘째딸 엘리스공주에게 네살된 아들이 있었다.

그런데 사랑하는 아들이 디프테리아에 걸려 사경을 헤맸다.

디프테리아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었다.의사는 엘리스공주에게 당부했다.



당분간 아들과 떨어져 지내야 합니다.만약 아들과 함께 지내면 공주님에게 금방 전염됩니다.

두 사람이 한꺼번에 비극을 당할 수도 있어요

엘리스공주는 아들의 고통을 멀리서 지켜보았다.

하루는 아들이 원망스런 눈빛으로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어머니는 왜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만 있나요.내게 입을 맞춰줘요 엘리스는 아들의 호소를 외면할 수 없었다.

단숨에 아들에게 달려가 와락 껴안고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미안하다 아들아.엄마는 너를 정말 사랑한단다 몇달 후 엘리스공주와 아들은 디프테리아로 사망했다.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하다.

죽음을 뻔히 알면서도 자녀를 위해 불 속에 뛰어드는 분이 바로 우리의 어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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