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일기장..카고 또라이같음.. 욕 하나도 없는데 쓰지말아야할단어가 있다고 하네요.그래서 여기 글남김..) 저희 아버지는 군인이십니다. 공군 대령이시죠. 제가 봐도 우리아버지는 정말 멋지고 존경할만한 분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저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고...언제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우리 아버지는 무뚝뚝 하셔서 그런지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않습니다. 별로 잘 웃으시지도 않구요. 근데 요즘 아버지께서도 많이 힘드시데요...그것때문에 예전에 나았던 폐의 이상이 다시 생기셨다고 합니다.(담배는 안피세요^^;)거의 하루종일 서서 업무 보시는일이 많구요..병사들이 일을 제대로 잘 안한데요..아버지가 저로인한 스트레스에서 빨리 벗어나시게 해드려야 할텐데....근데..저는 고3인데 아버지가 52세 세요. 형두 없거든요. 어머니 아버지는 결혼하시구 6년뒤에 저를 나으셨다고합니다. 아버지..좀있으면 명예퇴직하시는데..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신가봐요...힘내게 해드리고 싶습니다...